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과 서울숲 왔다 맘아픈걸 봤어요

서울숲 조회수 : 3,617
작성일 : 2012-09-01 19:07:40
평범한 50~60대 아주머니와
멀쩡한 30대로 보이는 아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며 캔을 모으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아들이 쓰레기 안에 남아 있는 음식을 집어 먹고 이돔했어요

제가 6시간을 있었는데 자주보았네요
그렇게 하루종일 캔 큰비닐로 대여섯개와
종이박스를 모아두셨더라고요.

어떤 사연인지 그들의 삶의 방식이니...뭐라 평가할순 없지만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IP : 211.6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9.1 7:34 PM (58.230.xxx.113)

    저도 대전역에 갔다가, 쓰레기통 뒤져서 음료수를 한컵에 담아 마시는 노숙인 아주머니를 봤어요.
    배부르다고 쉽게 내버리는 음식물, 누구에게는 간절한 것이 될 수 있고...뭐든 넘치도록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푸드뱅크가 우리도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 2. ㅇㅇ
    '12.9.1 7:54 PM (180.68.xxx.122)

    아까 성범죄를 비롯한 죄수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꼬박 세끼 잘 먹고 있다는 글보니 생각나네요
    죄수들 두 끼주고 저런 극빈층에 지원좀 더 늘리면 좋겠네요

  • 3.
    '12.9.1 8:03 PM (211.60.xxx.23)

    누숙자로 보이면 그럴려니 했을텐데

    머리도 말끔하고..안감은사람처럼 안 보이고쇼
    옷도 깨끗해 보이고요

    그냥 너무 멀쩡해 보이니 더 머리에 남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3 개인택시 하고 싶다는 이종사촌오빠의 자립...도와야 할까요? 13 고민 2012/10/09 2,707
162462 안/문 단일화 깨는 거에 새누리는 총력 가할꺼에요. 5 과연 2012/10/09 837
162461 싸이 서울광장콘 재방 넘 재미나네요 14 싸이 2012/10/09 3,369
162460 마의 오늘 재미있네요. 감동적이예요. 3 마의 2012/10/09 1,542
162459 전세재계약 1 como 2012/10/09 1,074
162458 층간소음에 관한 나의 궁금증 9 괴로워요 2012/10/09 1,917
162457 정치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1 ... 2012/10/09 867
162456 토너 추천해주세요. 3 플리즈 2012/10/09 1,952
162455 마누카꿀 umf 10 짜리도 품질 좋은건가요? 아님 더 높은걸 .. 1 .. 2012/10/09 2,843
162454 남자아기 선물 흔한거 말고 뭐 있을까요? 4 .. 2012/10/09 1,131
162453 코스코 의류 반품 2 지점 달라도.. 2012/10/09 1,436
162452 [공유] 두뇌 발달, 오감 교육 머리가 좋아지는 음식 동영상 14 공유 2012/10/09 1,689
162451 집에 배가 너무많아요 27 ㅁㅁ 2012/10/09 4,210
162450 영어 잘하시는 분들 해석좀 부탁드려요~ 4 .. 2012/10/09 1,206
162449 면허증 갱신하러 가려는데요..면허증 없으면.. 5 ... 2012/10/09 1,707
162448 나는딴따라다 김정숙씨 나온 거 들어보셨어요? 8 ... 2012/10/09 2,388
162447 머리 빠졌다가 다시나신분들 어떤 방법 있으셨나요? 7 .. 2012/10/09 3,360
162446 실업급여 인수인계 7 2012/10/09 1,746
162445 남친이 전 여자친구 아직도 만나고 싶다는거 6 ... 2012/10/09 2,742
162444 써보신분 계세요? 1 아크릴담요 2012/10/09 1,080
162443 KBS1 경제민주화 꼭 보세요. 1 ㅎㅎㅎㅎㅎㅎ.. 2012/10/09 886
162442 사유리 최민수 농락 동영상 ㅎㄷㄷ 2 iooioo.. 2012/10/09 2,395
162441 저녁밥으로 카레여왕 먹었는데 넘 괴로워요 ㅠㅠ 4 ... 2012/10/09 4,608
162440 실명 공개 김장훈 스태프 차19대에 보너스까지 챙겨 6 공항에 2012/10/09 2,984
162439 (방사능)대한 민국 부모들은 자식을 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3 녹색 2012/10/09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