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과 서울숲 왔다 맘아픈걸 봤어요

서울숲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2-09-01 19:07:40
평범한 50~60대 아주머니와
멀쩡한 30대로 보이는 아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며 캔을 모으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아들이 쓰레기 안에 남아 있는 음식을 집어 먹고 이돔했어요

제가 6시간을 있었는데 자주보았네요
그렇게 하루종일 캔 큰비닐로 대여섯개와
종이박스를 모아두셨더라고요.

어떤 사연인지 그들의 삶의 방식이니...뭐라 평가할순 없지만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IP : 211.6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9.1 7:34 PM (58.230.xxx.113)

    저도 대전역에 갔다가, 쓰레기통 뒤져서 음료수를 한컵에 담아 마시는 노숙인 아주머니를 봤어요.
    배부르다고 쉽게 내버리는 음식물, 누구에게는 간절한 것이 될 수 있고...뭐든 넘치도록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푸드뱅크가 우리도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 2. ㅇㅇ
    '12.9.1 7:54 PM (180.68.xxx.122)

    아까 성범죄를 비롯한 죄수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꼬박 세끼 잘 먹고 있다는 글보니 생각나네요
    죄수들 두 끼주고 저런 극빈층에 지원좀 더 늘리면 좋겠네요

  • 3.
    '12.9.1 8:03 PM (211.60.xxx.23)

    누숙자로 보이면 그럴려니 했을텐데

    머리도 말끔하고..안감은사람처럼 안 보이고쇼
    옷도 깨끗해 보이고요

    그냥 너무 멀쩡해 보이니 더 머리에 남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740 아랑사또전 잼있게 무섭네요~ 10 오늘 2012/09/05 3,399
148739 이제 대형마트에서 라면,두부,계란도 못사겠군요.. 54 가난한 주부.. 2012/09/05 15,269
148738 에어프라이어쓰시는분.. 2 지름신 2012/09/05 2,379
148737 괴물 조선이 시민을 범하다 2 주주 2012/09/05 1,294
148736 학찬이와 유정이가 등산하던 곳 어디일까요? 1 궁금 2012/09/05 1,282
148735 한국인삼공사는 외국기업? 1 정관장 2012/09/05 991
148734 서인국갤에서본 응답하라1997스포라는데.. 15 응답스포 2012/09/05 18,632
148733 속뜻을 잘 이해하고 싶으면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요? 6 국어가 안돼.. 2012/09/05 1,511
148732 초고학년이 매직트리하우스 8 영어 2012/09/05 2,745
148731 보름만에 최대한 예뻐지는 방법 조언좀 해주세요!! 13 오이야 2012/09/05 5,615
148730 아이 전집을 딱 한질만 산다면... 38 .. 2012/09/05 5,218
148729 전세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5 복잡 2012/09/05 3,316
148728 평일에 봉하마을 가보신분~ 3 시원해 2012/09/05 1,310
148727 교회 찬송가 부르는 소리 어떻게 해결 안 될까요? 3 == 2012/09/05 1,666
148726 가전제품을 구매하려고하는데요 ... 2012/09/05 704
148725 이나라 정부가 개판인건 알지만 가장 개탄스러운게.. 4 ㅇㄹㅇ 2012/09/05 1,006
148724 유럽쪽 거주하시는 분들..성범죄 관련 답변 좀 주세요.. 3 은이맘 2012/09/05 1,411
148723 서인국~~ 1 ~~ 2012/09/05 1,195
148722 응답하라 1997 종방연 사진들 4 ㅋㅋㅋ 2012/09/05 3,644
148721 수시 결정 도와주세요! 1 고3맘 2012/09/05 1,220
148720 유치원 체육대회 하는데 2-6시 까지인데 먹을 거 뭐 싸가면 좋.. 4 나도 학부모.. 2012/09/05 1,250
148719 아래 말귀 못알아 듣는 사람이 바로 저예욧 1 2012/09/05 1,592
148718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 다 버리세요? 8 정리 2012/09/05 2,754
148717 좋은 엄마가 되지못해 미안하네요 8 고1맘 2012/09/05 2,502
148716 지난 문자 메세지 보는 방법 있나요?? 문자 2012/09/05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