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50~60대 아주머니와
멀쩡한 30대로 보이는 아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며 캔을 모으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아들이 쓰레기 안에 남아 있는 음식을 집어 먹고 이돔했어요
제가 6시간을 있었는데 자주보았네요
그렇게 하루종일 캔 큰비닐로 대여섯개와
종이박스를 모아두셨더라고요.
어떤 사연인지 그들의 삶의 방식이니...뭐라 평가할순 없지만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과 서울숲 왔다 맘아픈걸 봤어요
서울숲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12-09-01 19:07:40
IP : 211.6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2.9.1 7:34 PM (58.230.xxx.113)저도 대전역에 갔다가, 쓰레기통 뒤져서 음료수를 한컵에 담아 마시는 노숙인 아주머니를 봤어요.
배부르다고 쉽게 내버리는 음식물, 누구에게는 간절한 것이 될 수 있고...뭐든 넘치도록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반성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푸드뱅크가 우리도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2. ㅇㅇ
'12.9.1 7:54 PM (180.68.xxx.122)아까 성범죄를 비롯한 죄수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꼬박 세끼 잘 먹고 있다는 글보니 생각나네요
죄수들 두 끼주고 저런 극빈층에 지원좀 더 늘리면 좋겠네요3. 예
'12.9.1 8:03 PM (211.60.xxx.23)누숙자로 보이면 그럴려니 했을텐데
머리도 말끔하고..안감은사람처럼 안 보이고쇼
옷도 깨끗해 보이고요
그냥 너무 멀쩡해 보이니 더 머리에 남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