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정쩡한 몸매

^^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12-09-01 18:16:16

제 나이 45에 키160에 56정도...82수준에서는 통통에서  뚱뚱사이 몸매에요

근데 겉으로 보기에는 살이 골고루 퍼져있어서

몸무게에 비해 배에 살이 조금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걷기 운동 꾸준히 해와서 그런지

남들이 보기에는 건강해 보인다고 해요

 

근데 제가 식습관이 무척 안좋아요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정상적으로 먹고

저녁은 폭풍흡입에 잠자다 말고 일어나서 밥통에 남아 있는 밥을 모조리 먹고자요ㅠㅠ

그러니 아침에 배가 더부룩해서 또 아침 못먹고....

이런지 몇 년 됐어요ㅠㅠ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라...탄수화물 중독같아요

밥이나 빵이 들어가야 잠이 오는...

 

그래서 예전부터 꿈꾸어 오던 PT를 받아 볼까하고 상담하러 갔는데

트레이너가 몸매를 보니 3개월이면 복근이랑 프로필 사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준다는데

얼굴살은 포기하라네요ㅠㅠ

어머님은 지금도 얼굴살이 없는 편인데 완전히 피난민 수준된다고...

정말 솔직히 말해주더라구요

그럼 몇키로 빼주는 거냐니까

어머님 50키로 중반대 몸무게인거 같은데 10키로는 뺀다고...헐~~

제가 결혼전에도 40키로대 나가 본 적이 없어요

제일 적게 나간게 52킬로인데...

 

그러면서 어정쩡한 몸매라

확 빼기에는 얼굴이 망가지고 안빼기도 그런 어정쩡한 몸매...

 

이쁘지도 않은 얼굴 빈티나면 회복하기 어려울까봐

생각해 보겠다고 등록 안하고 왔어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210.95.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 6:23 PM (112.149.xxx.61)

    에고 20대도 아니고
    40대에 46키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굴살은 둘째치고 넘 불쌍해 보입니다..
    50정도만 되도 옷입기 좋아요 무리하지 마세요

  • 2. dd
    '12.9.1 6:34 PM (121.129.xxx.51)

    저 39인데 159에 46~7kg 나가요
    몇달전보다 2kg 늘었어요
    3개월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더니(요가, 태보-일주일에 3일)
    근육이 생긴건지... 몸매 변화는 없어요
    그런데 솔직히 마르지는 않았어요
    아무 옷이나 입어도 딱 좋은 정도... 메이커, 보세...
    운동 열심히 하세요... 확실히 좋긴 좋네요

  • 3. 한..
    '12.9.1 7:33 PM (222.117.xxx.122)

    3키로 정도만 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나이들어 체중이 적게 나가면
    확실히 기력이 딸리더라구요.

  • 4. ㅇㅇㅇ
    '12.9.1 9:05 PM (121.130.xxx.7)

    근데 나이 45에 어머니 소리 하는 그 트레이너는 몇살인지 참.
    그냥 회원님이라 하면 되는 거 아닌지.

    글구 그 트레이너 좀 이상하네요.
    인바디 해보셨죠?
    저 157에 47키로인데도 근육량 늘려서 몸무게 52정도는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지방은 2키로 정도 빼구요.
    아무리 지방을 많이 뺀다해도 기본 근육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10키로 감량하자는 건 신뢰가 안가네요.
    원글님이 20대 미혼이거나 걸그룹 멤버라면 모르겠지만.

  • 5. ㅇㅇㅇ
    '12.9.1 9:08 PM (121.130.xxx.7)

    그리고 저는 근육량 늘리는 거든 뭐든
    얼굴살 빠지고 가슴살 빠지는 거 넘 싫어서
    유산소 최소한으로 하고 기구 운동 위주로만 하다가 그만 뒀어요.
    나이드니 얼굴살 너무 소중해요.

  • 6. ......
    '12.9.1 9:55 PM (116.39.xxx.17)

    6키로만 빼도 되겠는데요.
    10키로 빼면 얼굴 확 늙어 보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88 유치원에서 있었던일때문에 너무 심란합니다.. 3 성교육관련 2012/09/25 1,843
156887 현명한 국민: 박근혜 '과거사 사과'에도 지지율 계속 추락 10 .. 2012/09/25 2,553
156886 엘지 대리점에서 led tv 42인치정도...얼마정도 할까요;?.. 5 고마워.. 2012/09/25 4,049
156885 가정용적외선치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1 보리 2012/09/25 5,383
156884 히트친 오이소박이김치처럼.. 간단한 배추김치 레시피 구합니다. .. 2012/09/25 2,221
156883 세탁기 마지막 헹금물 아까워요. 1 ..... 2012/09/25 1,353
156882 담배냄새 얘기 했더니 전원주택 가서 살라네요. 20 아랫층 2012/09/25 4,499
156881 장누수증후군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3 궁금이 2012/09/25 2,742
156880 신세계 2012/09/25 1,065
156879 애가 감기잘걸리는데 밤에 잘때 공기청정기 사서 틀어줄까 고민입니.. 3 벤타생각중 2012/09/25 3,713
156878 손자들앞에서 담배피우는 부모님 계실땐 어떡하시나요? 11 dd 2012/09/25 1,859
156877 홍도로 여행을 갈려고합니다. 답변 좀... 2 다시시작 2012/09/25 3,011
156876 아침 방송 신영균님 5 시도니 2012/09/25 2,325
156875 [동아] 특검법 수용한 날, MB ‘사랑으로’ 열창… “나는 외.. 7 세우실 2012/09/25 1,272
156874 골때리는 바끈헤 오전에 사과, 오후엔 말춤 ㅋㅋㅋ 9 크헉... 2012/09/25 1,748
156873 원래 아기들이 이런가요? 3 ㅎㅎ 2012/09/25 1,391
156872 아침에 딸이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2 흰둥이 2012/09/25 1,369
156871 부산에서 런던까지 기차로..고고싱!!! 1 배낭여행 2012/09/25 1,372
156870 폐암환자의 가족분들께 여쭤봅니다.. 9 술개구리 2012/09/25 4,077
156869 족발같은거 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는지요 2 .. 2012/09/25 1,336
156868 주유소 경리일 1 ... 2012/09/25 2,109
156867 일반이사 요령 알려주세요 3 문의 2012/09/25 2,281
156866 박근혜 기자들과 질의응답 피한이유 8 파사현정 2012/09/25 2,313
156865 휴대폰 가입할때 잘알아보고 조심해서 해야할것 같아요. 2 잘될거야 2012/09/25 1,451
156864 문재인, 안철수. 6 대통령. 2012/09/25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