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19금 고민 상담 하는 글 같은거에 보면
성인 남녀가 야동보는 게 뭐 어떠냐..건전하다..
이런 이야기 심심찮게 들었어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야동에 건전하고 아름다운 관계 나오던가요?
온갖 반인륜적이고 지나치게 말초적 자극적인 내용들뿐이겠죠?
상대방을 성욕 해소의 도구로 보는 온갖 변태적인 행위들.
오바이트 나와요.
"우린 부부가 함께 봐요."
"심신 건강한 사람이 보면 괜찮아요." 하던데...
진정?
음식은 좋은거 챙겨먹으려고 하면서
왜 자신의 정신과 영혼에는 돼지 사료같은 썩은 것들을 집어넣는지?
한 두번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으니 괜찮게 느껴지겠지만
그런 더러운 영상들을 자기 안으로 꾸역꾸역 집어넣고
어떻게 건강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모든 중독도 그렇게 한 두 번으로 시작합니다.
그런 변태적인 가치관에 서서히 물들게 되고
그중에 저런 사이코 패스들이 나오겠죠.
그렇게 야동을 사고 팔고 돌려보는 것들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열린 마음'들이
지금의 이런 끔찍한 사태를 만든거 아닌가요
요새는 티비를 틀어도 온갖 자극적인 것들 뿐.
쇼를 봐도 어린 아이돌들 거의 반나로 나와 성행위 연상하는 춤,
야릇한 눈빛, 자극적인 가사.
멀쩡한 신문 인터넷 판에는 온갖 성인물 광고.
사랑하면 감정에 이끌려 성관계를 갖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제는 없고 온갖 욕심과 욕망만 넘실대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이런 오염된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터져나갈 듯 아픕니다.
야동판매자들, 다운받는 사람들, 제작하는 사람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