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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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래안했던 친할머니 장례식장에 참석해야 하나요?
1. 착한이들
'12.9.1 2:55 PM (210.205.xxx.25)내 핏줄이고 할머니 입장에선 손녀가 왔으면 하실거예요.
마지막 가시는 길에 얼굴이라도 보여드리고 오세요. 만족하실거에요.
다른 사람은 안보고 절만 하고 오셔도 되요.2. 가셔야죠
'12.9.1 2:58 PM (119.18.xxx.141)근데 거기도 공과 사 구분은 정말 안하고 사네요
어떻게 작은삼촌 한분만 달랑 오실수가 있을까3. 가세요~~
'12.9.1 2:59 PM (219.250.xxx.77)부모님대에 안좋은 일로 왕래가 끊겨 다소 서먹하고 처신하기가 애매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원글님에게는 친할머니시니까 다녀오시라고 권유드려요.4. ...
'12.9.1 3:01 PM (121.136.xxx.28)왕래가 없어도 원수지간이여도 죽었는데 한번은 가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친할머니신데;;5. ..........
'12.9.1 3:08 PM (211.179.xxx.90)가보세요,,,원수지간이라도 친할머니라면 가보세요,,,
괜히 엮이지 말고 인사만 하고 오세요,,
이런 저런 말 섞고 맘상할일은 없었음 좋겠네요6. ..
'12.9.1 3:11 PM (147.46.xxx.47)네 가셔서 조의 표하시고 오시는게...
7. 당연히
'12.9.1 3:16 PM (218.238.xxx.204)가야죠. 돌아가신 그분 아니었으면 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님의 뿌리입니다.이 세상에 님이 오고 싶어서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서 님은 누릴거 더 많은
기회가 남아있고 할머니는 이제 한세상 다 끝난 분입니다. 어른들끼리 관계는 그들 몫이고 님은
님 역할 충실히 하세요.왕래했건 안했건 문제가 안됩니다.사람 도리 자손도리 안하고 어디가서
무슨일을 해도 제대로 피지 못합니다.8. 도리
'12.9.1 3:40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작은아빠 한사람 ㅎ 왔다구요? 뿌리는 할머니만이 아니고 삼 천만이 조상으로 얽혀있어요. 안가셔도 될듯~ 부조금 가져오라고 연락온거에요. 지금 말고 연락없었죠?
9. dobidobab
'12.9.1 3:46 PM (118.103.xxx.40)친할머니 장례식장엔 무조건 가셔야해요,
저희 친가쪽에도 이혼해서 왕래가 거의 없는 집이 하나 있었는데, 애들도 그때는 다 왔었어요,10. 친할머니가
'12.9.1 3:55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친할머니가 대단하네요.. 무조건이라니..님 엄마 돌아가심 그쪽서 안옵니다.
11. 저는
'12.9.1 3:56 PM (116.37.xxx.225)안갔어요.
아빠 엄마가 오래전에 이혼하신 후 아빠는 안만났지만 친척들과의 왕래는 빈번했었고요.
근데 친할머니 작고 5년쯤 전에 고모와 친할머니가 저희를 상대로 엄청난 사기를 쳤고
친척들 결혼식마다 다니면서 저희 때문에 자기네가 손해를 많이 봤다면서 욕하고 다녔더라고요.
하루는 날잡고 다른 사촌 결혼식에서 벼르고 있었더니 말도 없이 밥도 못먹고 도망가 얼굴도 못봤어요.
저희 엄마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살다가 친할머니 작고 했다고 꼭 와서 조의를 표하라는데
가면 제정신으로 그것들을 볼수 없을 것 같아서 안가고 말았네요.12. 저라도망설일듯
'12.9.1 4:17 PM (211.36.xxx.113)맘 안내키면 가지마세요.그래도할머니인데..라는 생각들면 가시고..
13. ...
'12.9.1 5:03 PM (59.15.xxx.61)장례식장 가시면
그간 안만난 아버지와 친척들이 계실텐데...
그 분들을 만날 자신 있으면 가시고...14. 저라면
'12.9.1 8:34 PM (188.22.xxx.204)안 가요. 님 결혼식에도 안왔으면 말 다했죠.
그 놈의 도리는 왜 맨날 약한 사람 당한 사람만 지켜야하죠?15. 맞다
'12.9.1 9:31 PM (222.238.xxx.247)님 결혼식에도 작은아버지 한사람 달랑왔는데 님 어머님 돌아가신다해도 아무도 안오겠네요.
이미 인연끊어진것 같은데 걍 마음으로나 좋은곳 가시라고 빌어드리세요.16. ,,,,
'12.9.1 10:17 PM (1.246.xxx.47)결혼식에 달랑한명왔으면 뭐하러가요 뿌리이긴하나 거기다녀왔다고 관계가 개선되는것도 아니고
누구하나 고맙다는 인간도없을테고 가서 드럽기만 하죠17. 위에 점새개님
'12.9.3 1:51 PM (118.36.xxx.154)댓글 보며 느낀점, 정말 현명하신분같아요.
도리운운하시는분들보면 남의일이라 쉽게들 말씀하셔서 그래요.
제경험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