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벌써 9개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전 그를 잊지 못하고 있네요.
그는 다른 여자(바) 만나고 있구요.
혼자 거의 스토커처럼 문자 보내고 그가 절 차단해놓을 지경까지 되었어요.
제가 이러기까지 억울함 분노것 복잡미묘한 감정이 있어요.
헤어진 이유를 내게 뒤집어 쓉웠지만, 다 사실이 아니였어요.
자기가 상처받은척 하면 떠났어요.
그의 마음이 이미떠났다는거 이젠 머리로 심장으로 다 알아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것까지..
하지만 그렇게 좋아했던 날 그 떠난 이유가 진짜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
사람들이 모르는것이 있으면 궁금해서 자꾸 생각나는 것처럼 자꾸 생각나요.
이젠 그 이유로차 물어볼수 없는 사이가 돼 버려서 연락을 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
이건 저의 자존심에 관한 거이기때문에 더 잊을수 없는건까요.
1. 다른여자한테 반해서 떠났다.
저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났어요. 바에서 일하는 여자로 스펙이 이남자 하늘과 땅차이나요. 이여자에게서는 이사람은 로또같은 존재고요. 그래서 만나자마자 잠자리를 한것 같고, 거의 하늘처럼 남자를 떠받들었던것 같아요.
헤어지자고 하고 이주일후에 댜시 연락왔는데 그 이주일 사이에 만난여자예요. 근 나의 결혼하고 싶어했어요. 헤어지자고 한뒤 이주일후 다시 연락왔을땐 너무 기뻐서 그리고 부담주면 그가 떠날까봐,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 난 다시결혼하지않을 생각이다..라고 했어요. 그도 그렇게, 결혼에 나쁜점만을 얘기하더군요...둘다 돌씽이예요. 그가 많이 외로와 해서 가정을 무척 그리워한다는거...그때는 어렴푸이 알고 있었지만 그부분에대해, 내가생각하고 있는것은 말하지 않았어요. 나중에 더 감정이 나아지면, 얘기할려고요. 따뜻한 가정이 되어주겠다고..
하지만 2주동안 연락하다가 점차 뜸해지더니, 제 이혼서류가 정리된날 헤어지자고, 자기는 혼자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보복이라도 하듯이...
저와는 결혼까지 약속했고 미래의 얘기를 하는것을 좋아했어요.
저와 함께 하려고 준비를 하더군요.
하지만 그여자와는 만난지 9개월이 지냈지만 아직 결혼하지도 약혼하지도 않고, 같이 살지도 안더군요.(전남친:미국인, 그의 여자:필리핀. 그래서 사귀다 잠자리하면 결혼전동거하는것이 일반적이예요)
절 대했던것과 그여자를 대하는것이 많이 차이나요. 지금 그여자는 그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모든것을 그사람에게 맞추고 있고, 절 만날때 모든것을 저에게 맞추었어요.
그래서 그여자때문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2. 그의 오해때문에 떠났다.
그는 제가 전남편과 아이들과 식사하는것을 무척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더군요. 내가 자기를 부끄러워한다고, 이혼을 했지만 절대 남편을 떠날지않을거라고 하면 화를 냈어요. 그는 한국사람들의 정을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이혼을 했지만 제가 남자가 생긴걸 알면 전남편이 충격을 받을까봐..전 좀 천천히 알리고 싶어했어요..그가 자기의 존재를 전남편에게 알리지 않은것을 이해못했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제가 전남편을 더 사랑한대요...첫번째 헤어지자고 할때는 나랑은 행복할수 없었을것 같다고...그렇게만 말하고 헤어졌구요...다시 연락왔을때 전남편과 식사하려간사실을 알고는 이렇게 화를 냈어요. 다시 연락왔을때, 전 부담주기싫어 그럼 또 떠날까봐, 친구로 지내자고 했었구요..
전 나를 떠났잖아..넌 날 사랑하지않는다고..했고, 그말에 무척 화를 내더군요. 넌 너 마음대로 생각한다고...
전 그때 그의 사랑을 확신할수 없었고. 지금도 그가 날 사랑했었는지..
어쩔때는 진정으로 사랑했었다고 생각되고 어쩔땐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고 생각되고..
그렇게 미친듯이 화를 냈지만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연락을 해왔어요..그땐 이미 그여자와 만났고 잠자리까지 같이 한상태였구요. 그리고 점차 연락을 줄이더군요...그리고 제가 어차피 넌 주말에만 날보려온다고, 넌 남편과 시간을 보낼수 없을때만 만나려온다고...했지만 그것 정말 아니였어요..
그리곤 제 이혼서류가 완전히 정리되고, 그때 그에게 문자했더니 보복이라도 하듯이 자기는 혼자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3. 내가 결혼상대가 될수 없기때문에 떠났다.
저보고 이기적이다, 사랑할줄 모른다,
그리고 제가 아이가 있기때문에 자기가 첫번째로 생각할 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또한 딸이 있어요.
무얼까요 진짜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