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니스트 영화를 보고 어떤 감동이..?

영화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2-09-01 06:34:28

요즘 영화가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요.

우울해서 그런건지..

 

어제 피아니스트를 봤습니다.

 

대작이고 많은상을 수상했고, 또한 감동적이라는데..

 

전, 보고 나니 어느 부분에서 감동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잔인, 참혹,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주인공이 다시 피아노를 치는 모습..

 

보신분 많으실텐데..

어떠셨어요?

IP : 39.112.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닥..
    '12.9.1 6:38 AM (121.145.xxx.84)

    모르겠어요 그냥 끝까지 보긴 했는데..감동스러운 영화는 아니였고 뭔가 맘이 불편했어요

  • 2. 시대적 배경
    '12.9.1 6:58 AM (124.191.xxx.99)

    환경이나 상황이 틀려서 그렇지 인생에서 느껴지는 기복의 변곡점이나 굴곡같은 것들은 감정이입이 되던데요. 인간관계도 그렇고 ...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교훈적인 느낌도 있구요.

    고뇌하는 소심한 지성의 이미지도 재미있었구요. 기분전환을 위해 영화를 보신다는것을 보니 아마 영화적 취향이 틀려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 3. 아...님은
    '12.9.1 7:03 AM (124.191.xxx.99)

    영화 피아노를 말씀하시는듯해요.

  • 4. 봉봉82
    '12.9.1 8:04 AM (187.130.xxx.73) - 삭제된댓글

    인간성이 무너지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지켜지는 예술혼.
    이걸 껄요?....
    예를들면 주인공은 배가고파서 통조림 캔 하나가 목숨만큼 소중한 상황인데
    독일 장교가 피아노치는 거 보고 살려준다던지...이런 장면요.
    전 그영화를 보고 애드리언 브로디를 아직도 좋아한다는....

    그리고 영화 보고 불편하신 분들은 아마
    홀로코스트를 상업화하고, 유대인 중심의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영화 자본에 대한 거부감일 겁니다.

  • 5. 피아니시모
    '12.9.1 11:20 AM (219.250.xxx.206)

    저랑 남편도 완전 감동으로 봤는데요

    음악밖에 모르던 예술적 영혼을 가진 한 남자가 얼마나 바닥까지 치닫나.. 하는
    목숨을 지속하기 위해 처참하게 무너지는...
    그러다
    결국,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봐주는 한 독일인 장교에 의해서 또 다른 삶의 빛을 보는 내용이요

    그게 실화라죠?

  • 6. 저는 유대인 드립 질려서
    '12.9.1 12:09 PM (122.36.xxx.144)

    일절 그 주제는 안 봐요.

    아이들은 계속 태어나고 자라니 또 만들어야겠지만

    아주 세상에 유대인밖에 없죠.

    그나마 하얀 종족이라 가능하기도 하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67 오늘은 [당신 남편 그럴수도 있다]는 댓글이 필요합니다. 21 -- 2012/11/07 3,154
175666 자궁근종 수술,, 7 .. 2012/11/07 1,938
175665 딸아이볼때마다 여자옷입히지말라는 시할머님 말씀 어떻게 대처해야하.. 5 ........ 2012/11/07 2,273
175664 일산 사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4 아파트장터 2012/11/07 1,580
175663 주변에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설계사 일하시는 분 들 계신가요? 1 은행원 2012/11/07 1,153
175662 편강한의원 어떤가요? 7 비염 2012/11/07 7,810
175661 길고양이 행동반경 별로 넓지않죠? 3 고양이 2012/11/07 2,697
175660 향 피우는 거, 질문요 18 토토 2012/11/07 2,633
175659 홍반장의 일갈 2 .. 2012/11/07 1,025
175658 초3 아들 생일선물 2 해뜨는곳 2012/11/07 1,259
175657 한경희 식품 건조기로 과일이랑 건조해 보았어요. 7 포포로 2012/11/07 3,647
175656 한의원에서 50만원을 긁고 왔네요.. 4 잘한걸까.... 2012/11/07 2,166
175655 어이구야! 김성식이 안철수측 대표.. 8 망한문재인 2012/11/07 1,931
175654 3살아기 장염이라 토하고 먹을 걸 거부하는데... 10 돌돌엄마 2012/11/07 9,745
175653 이런코트 내년까지 입을수잇을까요? 3 스노피 2012/11/07 1,254
175652 예전에 전철에서 시험보고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자고있는데 3 그냥 2012/11/07 1,288
175651 애기 데리고 친목도모하기 힘드네요 다 그러세요? 3 2012/11/07 1,081
175650 김형태 의원, 제수씨 명예훼손혐의로 기소돼 1 샬랄라 2012/11/07 1,032
175649 안산 사시는 분들~~어른 모시고 갈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부탁드.. 2012/11/07 1,333
175648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2 - 궁정동 사람들 유채꽃 2012/11/07 1,253
175647 상치루고 온 아내에게 대접받고싶어하는 철면피 52 슬픔의구덩이.. 2012/11/07 14,113
175646 서강대 나온 아이에게 여기 일을 얘기했더니 9 ㅋㅋㅋ 2012/11/07 4,582
175645 로라에틱 사이트 링크걸어주실분 계실까요? 1 도움 손 2012/11/07 1,459
175644 갤노트 액정 교체 하신분들 있을까요? 3 2012/11/07 1,278
175643 여자 대통령이라면 심상정 후보를 3 2012/11/07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