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선도 성희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으휴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12-09-01 01:41:18

전 부서 과장의 저급한 성희롱에 치를 떨다 , 겨우겨우

다른 부서로 옮겨 왔는데,

내가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지금 부서 과장 눈치가 은근 이상한 거에요

복도에서 한번씩 보면 못생기고 키 작고 나이 많고 점잖아 보였거든요.

 

근데 초기에 이 과장이 내가 무슨 보고하러 들어가면  

지혼자 얼굴이 버~얼개 지면서 너무 좋아하는 거에요..ㅠㅠ

한번 우리계 직원들하고 같이 식사하러 갔는데,

걸어가다가 뒤돌아보면서 나를 보고 웃고..ㅠㅠㅠㅠ

너무너무 드러운 기분 인거 있죠.

 

그이후로는 과장가는 식사자리는 일체 안가구요.

 이 과장은 사실 직접적으로 언어나 접촉같은 걸 시도할 만큼 

저질은 아니에요

 

근데 있잖아요 그, 뭔가 기분 드러워지는 시선....

 

그래서 과장한테 갈때는 일부러 드러운 표정하고 가고

눈도 안마주치고..

그래서 지도 뭔가 내 기분을 눈치 챈 듯 전처럼 기분 드럽게는 안하네요. 

 

어후,  직장생활 고루고루 힘들어요.  

 

 

 

IP : 180.69.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9.1 1:46 AM (58.127.xxx.250)

    그럼요...

  • 2. 그럼요..
    '12.9.1 1:47 AM (39.121.xxx.65)

    여자들은 한번씩 느껴봤을꺼예요.
    온몸을 눈빛으로 훑어보는 그 끈적한 시선..
    정말 저도 달려가서 눈을 찔러버리고싶은적 많았어요.
    그럴땐 저도 눈빛으로 널 죽이겠다는 시선으로 바라봐줍니다.
    아우~생각만 해도 진짜 기분 더럽네요.

  • 3. 그럼요
    '12.9.1 2:22 AM (122.40.xxx.41)

    눈빛만으로도 어찌나 섬뜩하고
    기분 더럽던지..

  • 4. 공감
    '12.9.1 4:58 AM (202.136.xxx.132)

    백번 공감합니다. 윗분 말씀이 3초 이상 쳐다보면 성희롱에 해당 된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좀 만만한 놈들일때는 즉시 쏴 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너 지금 성희롱이야!!!"

  • 5. 겉은멀쩡
    '12.9.1 7:10 AM (121.50.xxx.251)

    사람속은 모르더라구요 전 총각들은 그런경우가없었는데 군인들 지나가니까 막 휘파람불던 기억말고는 회사때 과장 40대 50대 이런분들이 노골적이어서 가슴쓸어내린 기억나네요

  • 6. gauss
    '12.9.1 8:09 AM (180.70.xxx.29)

    문제는 그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 키 나이 같네요.

  • 7. 저는.
    '12.9.1 2:23 PM (118.41.xxx.34)

    비슷한 눈빛으로 같이 봐줘요..

    저보고 몸매좋다고 하길래.. 저는 바로 ' 그 키로 살아갈려니 불편하시죠?? 했다는..
    실실 쪼개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57 구미공단에 박근*님 다녀간거 자세히아는분 계세요? 8 ? 2012/10/05 1,899
161656 콜라에 살충제 성분 들어있다는데 사이다는 괜찮나요? 1 콜라사이다 2012/10/05 1,292
161655 [19] 관계후 6시간.. 10 .... 2012/10/05 7,503
161654 10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0/05 750
161653 MSG 관련 글이 있어서.. 2 ,,,,,,.. 2012/10/05 732
161652 군에 있는 분에게 책선물 추천부탁요.. 4 .. 2012/10/05 655
161651 내용 지우겠습니다 76 ... 2012/10/05 20,300
161650 영타연습 1 아들 넷 2012/10/05 1,672
161649 미래에셋증권 사이트 열리나요? 1 나가야되는데.. 2012/10/05 769
161648 초등 1학년 수학 연산문제집 뭐가 1 좋을까요? 2012/10/05 1,582
161647 초등3여자아이 옷은 예쁜옷 추천해주세요 5 해피러브 2012/10/05 1,275
161646 이별 치유에 좋은 책이나 영화, 미드좀 추천해주세요 6 너는너를왜사.. 2012/10/05 2,506
161645 싸이의 코디는 누구일까요? 7 2012/10/05 4,361
161644 아이들 핸폰 추천해주시겠어요? 스마트폰 해야하나요? 1 가을이좋아 2012/10/05 647
161643 아이 무슨 학원을 보내면 안맞고 들어올까요...??? 13 엄마 2012/10/05 2,512
161642 김밥 도시락 쌀때 표면에 기름 10 바르세요? 2012/10/05 2,062
161641 이마에 꿰맨 흉터 있으면 공군 못 되나요? 5 아들맘 2012/10/05 3,273
161640 판사 아들 글 중의 댓글 읽고 10 뜬구름 2012/10/05 4,026
161639 아끼는 시 한 자락 꺼내 보아요. 43 오이풀 2012/10/05 2,804
161638 으앙..너무좋아 눈물이 나요.. 5 탐도폐인 2012/10/05 2,400
161637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10/05 547
161636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지 마세요 6 Tranqu.. 2012/10/05 1,355
161635 알레르기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해서 너무괴로워요. 1 알레르기 2012/10/05 1,141
161634 와이파이공유기 5 질문 2012/10/05 1,397
161633 가을 감성... Adele 신곡입니다. 4 *^^* 2012/10/05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