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웠습니다.

엄마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2-08-31 22:11:10

제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거론한 것이 좀 걸려서

글 지웠습니다.

IP : 110.8.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1 10:13 PM (222.117.xxx.172)

    국내 성범죄 관련 법들이 허술하고 허접하기 짝이 없죠.

    피해자인 여성들의 권리가 그간 그리 존중 받지 못했던 탓이었을 수도 있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뜯어 고쳐져야 할 1순위라고 봅니다.

  • 2. ㅜㅜ
    '12.8.31 10:21 PM (211.179.xxx.90)

    넘 마음이 아픕니다,

    위로 드리고 싶어요,,,ㅜㅜ

  • 3. ..
    '12.8.31 10:22 PM (180.182.xxx.55)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앞으론 부디 행복하시기만을 빕니다..

    전반적으로 제도를 뜯어고쳐야 할 텐데
    정치하는 것들은 화학적 거세 따위나 들먹이고 있으니 너무 화가 납니다.
    화학적 거세는 별 실효가 없다는 외국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는데 말이죠.
    실제로 성범죄를 줄이려는 노력에는 관심이 없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전시행정만 가득하니
    답답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 4. dd
    '12.8.31 10:25 PM (182.216.xxx.138)

    법 만드는 놈들이 모두 남자라서 그럽니다.

    게다가 그냥 남자가 아니라, 성추행을 하는 지저분한 놈들이죠.

    자기자신이 언제 걸릴지도 모르는데 법을 그렇게 높은형량으로 할수있나요??

    뭔든 정치가 바로서야 바뀝니다.

  • 5. ..
    '12.8.31 10:27 PM (61.73.xxx.54)

    세상에.. 너무 힘든 일을 당하셨네요..ㅠ.ㅠ
    저도 딸 키우는 엄마로서 그 심정이 어떠하셨을까 싶어 마음이 아프네요..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공부 잘하는 고등학생 남자애가 초등여아를 성폭행했다고 하더라구요..그 엄마아빠가 아이가 워낙 공부를 잘하고 집안도 좋고하니 피해자부모에게 합의를 받아냈나봐요..

    그러면서 고등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고안치게 감시했는데.. 엄마가 학원앞에서 기다리는데 남자애가 뒷문으로 나가서 또 다른 아이를 성폭행해서 더 큰 사건으로 번졌다고..고3인가 그래서 처벌이 훨씬 컸다고 했던거 같아요..

    처음에 처벌을 받았으면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을텐데..

    성폭행에 대한 처벌도 약하거니와 부모님들도 어렸을때 철모르고 한 짓이라고 치부하는 풍토가 화날뿐이에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한건 범죄도 똑같더군요..

  • 6. ...
    '12.8.31 10:29 PM (182.211.xxx.203)

    우선 원글님과 아이의 상처가 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저는 매번 이렇게 아동을 상대로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함에도 그들에게 내려지는 처벌이
    너무도 가벼워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답답하고 가슴아픕니다
    저는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특히나 아동을 상대로한 범죄자만은 즉결심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면 부모가 책임져야하구요.
    그리고 인권단체의 반발로 사형제도가 힘을 못쓰는걸로 아는데요.
    인권은 말그대로 인간에게 있는 권리이지 인간같지 않은 놈들에게까지 인권을 찾아줘야 하나요?
    정말 더이상은 아이들이 그런일로 상처받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7. 하..
    '12.8.31 10:29 PM (121.157.xxx.155)

    마음이 아프네요. 먼저 위로의 말씀드려요.
    정말 우리나라 법이 그렇게 허술한가요?
    미성년 아이가 그런 짓을 저지르면 부모라도 감옥에 가야할 것 같아요.
    부모는 아이한테 무한연대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요?
    참 답답하네요. 전 제 자식이 그런 짓을 한다면, 저라도 참담한 심정으로 감옥에서 눈물로 속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8. dd
    '12.8.31 10:33 PM (182.216.xxx.138)

    그런데 저 인권단체라는곳이요.

    왜저렇게 힘이 센건가요??? 아니 선진국에서조차 아동성범죄는 최강력 형량인데,

    울나라가 언제부터 인권을 보호해줬다고 성범죄에서만 저렇게 인권단체의 힘이 강한거냐구요.


    노동계급의 인권문제는 깡그리 짓밟고 듣지도않으면서

    유독 성범죄자 인권문제는 잘 들어주는 사법집단...

  • 9. ...
    '12.8.31 11:09 PM (180.66.xxx.63)

    원글님 뵈면 그저 두손 꽉 잡아 드리고 싶습니다...

  • 10. 용기내셔서
    '12.8.31 11:23 PM (223.33.xxx.166)

    시기적절하게 용기있는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ᆞ
    느껴지는게 참 많네요 그 가해자 부모는 자식으로 하여금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이미 건네게 한 것 같습니다

  • 11. dma
    '12.8.31 11:54 PM (175.113.xxx.158)

    미성년자 대상이라면 바로 즉결로 처리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포르노는 정말 상상도 안가고요.
    그런거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 12. 이런 아픔
    '12.8.31 11:55 PM (121.147.xxx.151)

    용기내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222222

    가해자 부모가 되면 자기 아이가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거나 험이 될까봐

    어떻해서든 숨길 수 있으면 숨기고 죄를 없는 척하려고 하기 때문에

    가해자인 아이는 죄가 아니고 내 잘못이 아니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거 아닌지

    그러니 또 같은 죄를 반복하면서도 어떻게 잘 해결 될 거라 믿음이 깔리게 될꺼고

    어쨌든 원글님 아이가 잘 견디고 그 아픔을 곧 벗어나길 믿고 싶습니다.

    상담을 통해 또 스스로 자존감을 길러가며 그 아픔을 벗아나는 사람들을 봐왔거든요.

  • 13. ..
    '12.9.1 12:11 AM (121.162.xxx.8)

    제발 가정에서라도 야동 보는 거 묵인하지 말고
    성범죄로 연결될 수 있음을 주지 시켜 줬으면 좋겠어요
    남편과 아들들의 음란물 보는 습관에 관대한 82보면서
    미성년자들 성범죄자들이 엄청 늘 것이라고 짐작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82 웅진씽크빅 샘계시나요 2 ddd 2012/10/08 1,218
161581 화곡동 30평대 아파트요... 2 전세 2012/10/08 2,096
161580 중학교 전학(새아파트 입주관련) 1 가능할까요 2012/10/08 1,398
161579 확실히 미모는 김연아보다 손연재가 이쁘네요 163 느낌 2012/10/08 16,099
161578 가루차 넣어마실 티삭? 백은 어디서 파나요? 1 요엘 2012/10/08 662
161577 말주변이 없어요 에휴~ 2012/10/08 1,443
161576 마트 액젓 어디게 맛있나요? 5 ... 2012/10/08 1,947
161575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3 dd 2012/10/08 1,352
161574 엘지 뺀 ‘5대 재벌’ 고용기여도 낮다 1 샬랄라 2012/10/08 918
161573 초고속 결혼하신분은 얼마에 결혼하셨나요??? 4 중매말고 연.. 2012/10/08 2,110
161572 마테차 에 대해서 아시는분~~ 3 ,, 2012/10/08 1,425
161571 아이가 항상 체기가 있고 배가 아프다는데 1 하루일과 2012/10/08 1,245
161570 차(tea) 류 어떤 게 무난한가요? 6 전통차 2012/10/08 1,247
161569 새옷을 하루입고 불량을 알게 된경우 ;; 4 ... 2012/10/08 1,166
161568 '짝'에 나온 박재민이라는 분.. 4 ... 2012/10/08 2,765
161567 박근혜 언론자유 '침묵' 이유, 사장님은 알고 있다 1 샬랄라 2012/10/08 1,135
161566 주변상황에 의해 자꾸만 자존감이 무너지는 딸아이... 6 ,. 2012/10/08 1,986
161565 아파트 외벽 금이 가서 물이 스며듭니다. 4 외벽 2012/10/08 3,404
161564 공공장소나 처갓집가서 입꾹다무는 남편 또 있나요?? 26 고민 2012/10/08 3,082
161563 아가들 일반식은 언제부터? 2 날다 2012/10/08 950
161562 밤을 먹으면 가스가차요~ 3 2012/10/08 2,151
161561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5 아를의밤 2012/10/08 1,987
161560 다섯손가락 이해 안가는 부분좀 ? 5 sks 2012/10/08 1,690
161559 노숙인, 호텔리어 된다…서울시-조선호텔 협약 3 샬랄라 2012/10/08 1,682
161558 구미 불산가스 사고 당하신 82 회원님의 글 보셨어요? 7 ㅠㅠ 2012/10/08 3,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