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은 캠핑 민박 이런것도 조심하긴 해야해요

제 기억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2-08-31 21:45:11
전 아빠 회사 아저씨들 가족들과 대거 바닷가로 놀러갔을때 변태 만난적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였는데 다른 어린 여자애랑 같이 있었는데
걔가 엄마한테 가서 이르자고 했는데 제가 못하게 했어요
뭔가 부끄럽고 수치감과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는게 싫었던거 같아요
아직도 엄마한테는 말 못함...
IP : 211.246.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회전목마
    '12.8.31 9:51 PM (116.41.xxx.45)

    그렇군요. 그렇게는 생각 못해봤는데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토닥토닥

  • 2. ㄹㄹㄹ
    '12.8.31 10:33 PM (1.224.xxx.77)

    다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 친목회 나갔었구요.. 저희 부모님, 다른집 부부 2쌍 해서.. 3쌍이었는데.. 제가 나갔다가 아빠가 잠깐 노래방으로 오라고 해서.. 저는 고등학생이었어요.. 아빠 친구가 옆에 앉으라고 했어요,. 저는 결국 왼쪽에는 저의 아빠가.. 오른쪽에서는 아빠 친구가..
    저희 엄마, 아빠 다 노래 부르는 사람 부르고 앉아 있고.. 아빠는 술취해 있구요.. 그런데 옆에 앉아 있는 아빠 친구가 등, 허리 계속 쓰다듬었어요..그 아저씨 부인이 나중에 그 남편한테 사람 귀찮게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다들 노래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취해서..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저는 그 당시에 기분이 몹시 불쾌 했네요. 왜 제 앞에 있는 음료 캔 이런거 손 닿을 때..은근슬쩍 가슴에 팔이 닿는 느낌?? 그런데 그 때는 기분이 불쾌 했나보다 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흐르니.. 그게 성추행 당한거였더라구요..

  • 3. 예전에 학원 강사일때..
    '12.9.1 12:00 AM (211.219.xxx.103)

    학원에서 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단체로 캠핑을 가면
    원장과 강사들은 술마시고 자시들끼리 들어가 자버리면..
    저혼자 멘붕...당시 이십대 중반이었지만 워낙 겁이 많아 서인지
    전 중딩애들 지들끼리 텐트에서 자라하고 잘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노는 척하며 마지막 애들 다 잠드는거 보고
    다른 강사 일어났을때 애들 텐트 봐달라고 부탁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강사 그냥 자고 있더라는..ㅜ.ㅜ
    거의 새벽 다섯시까지 지키다 잔거니 두세시간 밖엔 안되지만
    전 기분이 영..그런 저보고 다른 강사들은 전부 예민하다고...
    근데 거긴 제대로된 캠핑장도 아니였고 강가...
    여기저기 텐트치고 술마시는 사람들 투성이에...
    중딩 여자애들도 여럿이고...
    암튼 그 다음부턴 여름캠프가는거 별로라고 막 반대해서 안갔어요...
    바쁘셔도 부모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게 그나마 안전할 듯...
    아님 나라에서 교육기관 종사자들 단체 활동시 안전지침을 교육 시키던지요...

    전 언제나 유별나단 소리 듣던 사람이라
    요즘 기사나오면서 안전불감증 얘기나오면 씁쓸해요...
    평소엔 저같은 사람한테 유별나다는둥 그런 사람이 더 사고가 많다는둥..
    심지어 저희 시댁에선 초1아이 5월달까지 학교 데려다 준다고 막 뭐라하시고...
    얼마전 아이등교길에 사고 당한 기사나오니 다시 전화하셨더라는
    아이 학교에 꼭 데려다 주라고...ㅜ.ㅜ

    항상 기본적인걸 지키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설마가 아닌 혹시나..하는 마음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60 다섯손가락 이해 안가는 부분좀 ? 5 sks 2012/10/08 1,690
161559 노숙인, 호텔리어 된다…서울시-조선호텔 협약 3 샬랄라 2012/10/08 1,682
161558 구미 불산가스 사고 당하신 82 회원님의 글 보셨어요? 7 ㅠㅠ 2012/10/08 3,469
161557 [국감]MB정부 3년간 대기업 법인세 감면, 11조 육박 3 베리떼 2012/10/08 744
161556 엑셀문서 작성할때요. 8 스노피 2012/10/08 1,177
161555 여자 초중고생 양말 뭐 신나요? 양말 2012/10/08 1,052
161554 건조한피부 바디로션추천부탁해요 3 촉촉 2012/10/08 1,606
161553 중3남자아이인데고교진학질문이요. 7 고교진학. 2012/10/08 1,215
161552 제주여행 저렴하게 할수 있는법 아시는분~~ 특히 숙박 3 제주 가요~.. 2012/10/08 1,370
161551 꿰맨 실발 풀수 있는 병원 어딘가요?? 5 에고.. 2012/10/08 1,219
161550 지난주세일했던갈비요리방법문의 코스트코갈비.. 2012/10/08 784
161549 요새 단단한감 맛있나요? 1 ... 2012/10/08 800
161548 정애리 회장엄마가 오늘은 서인혜가 딸 인것을 알게 해 줄까요? 4 드라마 그대.. 2012/10/08 2,614
161547 산부인과 배 초음파로도 자궁근종 확인이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10/08 4,791
161546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1,913
161545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813
161544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136
161543 가족여행 괌 vs 코카키나발루 vs 발리 8 고민 2012/10/08 3,853
161542 국도 과속 카메라 찍혔을까요?ㅠ 3 걱정 2012/10/08 1,215
161541 중소기업인 88% "경제민주화 논의할 시기 됐다&quo.. 샬랄라 2012/10/08 892
161540 돼지갈비 양념 --배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은? 11 ** 2012/10/08 5,387
161539 담임쌤 수련회 도시락....... 5 반회장엄마 2012/10/08 1,941
161538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이요..? 4 연회비 2012/10/08 1,556
161537 기부저금통에 10원짜리 넣으시는분계세요? 2012/10/08 940
161536 머릿니하고 서캐를 어떻게 없애나요? 17 미치겠네요... 2012/10/08 1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