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검진에서 난소종양표지인자ca125검사가 높게 나왔어요ㅜㅜ

긍정의 힘 조회수 : 12,339
작성일 : 2012-08-31 20:43:23

저도 저 검사의 이름이 낯설지만 혈액으로 종양의 여부를 알아 볼수 있는 검사인 가 봅니다.

보통 35까지가 정상인데 저는 114가 나왔어요ㅜㅜ

주로 난소암을 판단할 수 있는데 다른 자궁질환이나 생리중에도 수치는 높게 나오나 봐요.

그러므로 저 검사만으로 난소암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해요

 

실제로 저 검진 담날 바로 생리를 하긴했어요

그래서 높게 나왔나도 생각되긴 하는데...

 

저는 근종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 검진에서 보니 작년보다 2센티나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난소 쪽은 별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요즘 아랫배가 좀 불편하기도 했던 것 같고 ...

검진 병원에서  병원 다시 가보라고 하는데

물론 담주에 큰 병원에 가겠지만 당장 걱정이 되는군요.

혹시 저 검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셔요.

 

저는 친정어머니께서 자궁육종이라는 희귀한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보통 근종은 악성이 없는데 엄마는 악성이었던 거지요. 정말 벼락맞을 확률도 안된다는 병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늘 불안해서 검사도 자주하고 했는데 저런 수치가 나오니 걱정이네요. 

 

 

IP : 121.19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8:47 PM (59.15.xxx.61)

    저도 그 수치가 높게 나오곤했어요.
    자궁근종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갱년기가 되니까
    더 이상 생리 안하게 되니까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매년 자궁암검사와 난소 초음파하며 관찰만 했어요.
    근종 수술도 안했고...
    님도 매년 관찰하며 검사해 보세요.

  • 2. .....
    '12.8.31 8:48 PM (116.37.xxx.204)

    자궁 선근증도 그 수치 높게 나왔어요. 근종의 경우에도 충분히 가능해요.

  • 3. 원글
    '12.8.31 9:31 PM (121.190.xxx.243)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네~ 그렇군요.

    친정어머니께서 우리나라에서는 0.1%도 안된다는 병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는 늘 자궁 쪽에 예민해 있어요.

    엄마도 수술 전에 근종으로 진단받으셨고 수술실 들어가서야 의사선생님도 악성인 걸 아셨죠

    그래서 저는 그 당시 '나도 혹시 근종이 생기면 난 바로 수술해 버려야지' 했었는데
    나이들어 근종이 생기고 나니 선뜻 수술이 쉽지 않군요.

    제가 다니는 아산병원 산부인과선생님은 크기 변화가 심하지 않으면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불과 몇달 전에도 크기 변화가 없었는데 건강검진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다 보니 제가 불안했나 봅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
    '12.8.31 9:42 PM (114.207.xxx.125)

    저는 42살이에요.. 표지자 검사에서 4년정도 수치가 높게나왔어요...
    해마다 남편이랑 같이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받는데, 첫해는 40정도 82,대략90
    갔다오면 불안해서 동네큰 산부인과 가서 재검 받았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가 선근증이 있다고
    하셨구.. 이 수치가 피곤해도 높을수 있고 자궁쪽이 안좋아도 높을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혹시나 암표지자수치라서 위험한거 아닌가 했더니 의사샘이 암이면 수치가 400대 이상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수치가 거의 정상치로 들어왔어요.. 그 이유가 아무래도 꾸준히
    체중을 일년간 줄였구 운동도 열심히 했거든요.. 원글님도 혹시 체중이 좀 나가거나 체지방이 높으면
    자궁에는 안좋은거 같아요.. 저도 이 수치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던터라 댓글달고 갑니다..
    님도 재검받으시고 해마다 수치 체크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70 땅콩집 답답해 보여요 23 땅콩 2012/09/02 10,347
147269 다섯손가락에 각시탈 배우들이 여럿 나와서 좀 그렇네요 4 2012/09/02 2,649
147268 외국 사람들도 스마트폰 케이스 많이들 씌우나요? 5 근데 2012/09/02 2,585
147267 중고생 아이들용 호신용품 정보 공유해요. 2 ^^ 2012/09/02 1,405
147266 한샘 매트리스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4 매트리스 2012/09/02 11,351
147265 메이퀸 재밌게 보지만 안타깝네요... 9 ddd 2012/09/02 5,036
147264 원래 고등학생 남자애들은 이 정도 먹는건가요? 좀 봐주세요 15 원래 2012/09/02 4,485
147263 외국은.콜걸문화가.발달했죠 5 2012/09/02 3,302
147262 82밖에 물을데가 없네요. 윗속옷 치수 재주는곳+판매처 많겠지요.. 5 치수 2012/09/02 1,800
147261 직거래로 내놓은방 남자가 보러오는데 저혼자라서 .. 7 dd 2012/09/02 2,709
147260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32 이제야 2012/09/02 18,683
147259 고구마줄기는 언제 수확하나요? 3 고구마 2012/09/02 5,518
147258 17개월 첫째와 곧 태어날 둘째..어떻게 재울까요.. 11 .. 2012/09/02 3,017
147257 마트에서 육포 사왔는데요................ 1 ㅜㅜ 2012/09/02 1,319
147256 간단한 튀김할 어떻게 하시나요 튀김요리 2012/09/02 964
147255 아무래도 사형집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 2012/09/02 1,569
147254 아이의자 시디즈 링고 괜찮나요? 1 .... 2012/09/02 2,983
147253 불치병 남매가 부른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남자의 자격.. 2012/09/02 1,619
147252 (나주사건) 서울집회후기 참여 감사드려요. ^^ 29 그립다 2012/09/02 3,878
147251 저는 코스트코에서 의부증환자 봤어요. 19 .... 2012/09/02 16,085
147250 원글 내립니다 58 Aa 2012/09/02 9,677
147249 저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6 수익률계산?.. 2012/09/02 2,355
147248 스맛폰..데이타가 자꾸 소진되는건 왜 그런거죠? 7 데이타 2012/09/02 1,891
147247 명동집회 이어받아서 9/4일 서울역 집회에 와주세요 4 단아마미 2012/09/02 1,896
147246 다래끼는 왜 자꾸 나는건가요? 5 ... 2012/09/02 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