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초에 옥미식당이라고 곰치국 유명한곳 아시나요?

.. 조회수 : 5,577
작성일 : 2012-08-31 17:56:33

속초에 곰치국으로 유명한 옥미식당이라고 있더라고요

유명 블로거가 극찬해서 자주 봐서 정말 맛있나보다 하고

몇군데의 블로그를 더봤는데 다 맛있다고 하네요

별3개를 줬는데 이정도 별이면 그걸 먹기위해 여행을 나설 정도의 맛?이라네요

저는 주문진항에서 곰치국을 몇해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아직도 그맛을 잊지 못해요

이번여행은 속초에서 밥을 먹을꺼라서요

곰치국이 1인당 2만원이고 인원이 좀 많아서 혹시 블로그만 보고 잘못갔다가 큰돈내고

실망하진 않을지 걱정되요

네이버에 상호치고 평가봤더니 세상에~평가가 넘 안좋더라고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카드가 절대 안되고..(금액이 무조건 둘이가도 4만원나오니 적은금액은 아니지요)

불친절하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맛도 그닥이라고 그러는데 속초여행은 많이들 가시니깐

혹시 가보셨으면 댓글좀 부탁드려요

88생선구이집 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생선이라는건 어디서나 먹을수있는거니까

그거보다 곰치국이 맛있다면 그걸로 택하고 싶거든요~

IP : 124.56.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어요
    '12.8.31 6:01 PM (137.68.xxx.182)

    근데 미각이 발달하지 않은 분들은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어요. 현대식으로 카드도 되고 내부 인테리어도 되어 있기를 바라고 도시적인 세련된 서비스를 원하시면 불친절하다 돈 아깝다 할 수 있으니 내가 뭘 원하고 얼마나 미각이 있느냐를 생각하여 판단하시는 것이 맞아요.

  • 2.
    '12.8.31 6:02 PM (118.41.xxx.147)

    옥미식당은 모르겟고요
    곰치국이라고 써잇는것 보니 너무 먹고싶어서 댓글달아요

  • 3. ...
    '12.8.31 6:10 PM (211.243.xxx.154)

    저 속초 자주 가는데요. 유명블로거는 이제 더이상 믿지않아요. ㅠㅠ
    그리고 곰치국이 요즘엔 다들 별로던데요.

  • 4. .....
    '12.8.31 6:11 PM (58.143.xxx.244)

    저 왠지 다녀왔던거 같아요.. 약간은 어수선하고 카드 안된다는 점에서 거기가 맞는듯도 싶구요.
    일단 저는 곰치국을 그때 처음 먹어봤어요. 흐물흐물 콧물 같을거라고 해서 대충 예상은 했는데
    진짜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ㅎ
    근데 뭐랄까 확실히 전날 과음을 해서 그런가? ㅎㅎ 딱히 얼큰하지도 않고 밍밍한데 속이 확 풀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엄마가 끓여주시는 맑은 김치국처럼.
    아.. 쓰다보니 저는 이만원 안준거 같은데.. 곰치가 안잡혀서 조금밖에 없다고 7천원짜리 먹었던거 같은데..
    하여튼 곰치국도 인상깊었지만 같이 나온 반찬중에 젓갈이 겁나게 맛나서 서울 오면 따로 주문해야지 하는 맘에 명함까지 챙겨온 기억이 나네요.

  • 5.
    '12.8.31 6:16 PM (118.41.xxx.147)

    곰치국은 정말 맛을 아는사람은 맛나요
    그런데 안먹어본사람들은 거부할수도잇는 맛이죠

    저는 그쪽에서 살다보니 곰치국하면 시원하니 맛잇다고 생각하지만
    제남편은 한번 먹어보고는 정말 맛없는거라고하더군요 ㅋㅋ

  • 6. 고고
    '12.8.31 6:24 PM (117.110.xxx.99)

    저 다녀왔는데 소문만 무성한곳인듯 싶어요.
    제가 맛을몰라서 그런건지 썩
    카드안돼고 지져분하고

  • 7. gkgk
    '12.8.31 6:26 PM (112.151.xxx.134)

    남편이 곰치국을 너무 좋아하는데 단골집 주인이 돌아가시고
    못 먹고 있다가...인터넷 검색으로 옥미식당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그까지 찾아갔었어요.
    곰치국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남편 말로는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음......곰치국을 원래 그다지~ 안 좋아해서
    그게 맛있는건지 없는건지 분간할 수가 없었구요.

  • 8. 맛은
    '12.8.31 6:34 PM (211.215.xxx.187)

    둘째치고 너무 너무 불친절해요
    음식점 다니면서 그런곳 처음 봤어요
    이 글 보고 또 욱하네요

  • 9. 처음먹어본 사람
    '12.8.31 7:46 PM (119.204.xxx.120)

    1 . 9명 카드계산했어요
    2 . 많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하고 불친절하고
    3. 복국처럼 입맛이 길들여지면 맛을 알까 중독성은 있을듯해요
    4. 젓갈 맛있어요

  • 10. 음...
    '12.8.31 8:02 PM (219.249.xxx.124)

    속초에서 물곰탕(곰치국이 아니고 물곰국 또는 물곰탕이라고 부릅니다......곰치와는 엄연히 다른 생선입니다)으로 유명한 집이 지금 말씀하신 옥미식당과 속초등대를 기준으로 동명항 반대편에 있는 사계절식당입니다.

    저는 주로 옥미식당에서 먹었습니다만 속초사람이라 그리 불편한 줄은 모르고 먹었네요......속초 말투가 나긋나긋하진 않고 조금 억새다 보니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끼시긴 할겁니다.

    사계절 식당은 한번도 가보진 않았는데 가본 친구들 말로는 나름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주 활동영역이 시내권이라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옥미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시장에서도 돈주고 파는 생선이 아니고 잡어 처럼 누가 공짜로 주면 얻어먹거나 팔더라도 거의 헐값에 팔았던 생선인데.....주위에 배타는 분들이 있으면 그냥 얻어먹던 생선이라 어머니가 돈주고 사셔서 집에서 끓여 먹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다 보니 비싸진거죠.......그나마 명태나 대구가 잘 안잡히는 요즘에는 지리로 맑은 국물로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몇개 안되는 생선이지 싶네요.

    속초에서는 싱싱한 생선이면 지리로 끓이고 선도가 떨어지면 매운탕으로 끓여서 먹습니다......맛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물곰국이 가장 맛있을 때는 겨울입니다.....주로 겨울에 많이 잡히는걸로 알고 있고 어렸을적에도 겨울에만 집에서 먹었었던 것 같습니다.

  • 11. 음...
    '12.8.31 8:05 PM (219.249.xxx.124)

    지금은 속초를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습니다......5년정도 됬는데 그사이 맛이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속초에서는 옥미식당과 사계절식당은 워낙 유명 햇던 집들이라.....한번쯤은 가 보실만 하실겁니다.

  • 12. 삶의열정
    '12.8.31 9:36 PM (121.160.xxx.221)

    전 사돈집 추천이요 옥미식당과 쌍벽을 이루는데 좀더 친절하고 카드받는다고 해서 거기로 갔어요 난생처음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 13. 음...
    '12.8.31 10:15 PM (219.249.xxx.124)

    아~~~~~사계절식당은 다른곳이구나.....ㅋㅋ.....착각했네요.

    삶의열정님 때문에 엄한 정보 남길뻔 한걸 면하게 되네요.

    사돈집이 맞네요.....

  • 14. 곰치
    '12.9.1 2:01 AM (211.237.xxx.197)

    곰치나 물곰탕이나 진짜 맛이 있는 집 아닌 집 관계 없이 서울 사람 입맛에 와 하고 맞지 않아요.
    옥미식당은 그냥 강원도 속초 시장 식당이구요.
    관광식당이나 카드 환영하지 그냥 할머니가 음식하고 그러는 조그만 식당에서 카드 사용 안된다고 하기엔 좀 그렇죠... 가보시면 그런 분위기 아닌 것 아실 거에요.
    그냥 거기 가지 마시고 정 탕 종류 드시고싶으시면 중앙시장 인근에서 대구탕 같은 거 드세요. 시원하고 어딜 가나 기본은 해요.
    동네 식당 블러그 타고 떠서 하루 아침에 이상한 집 되는 거 너무 여러번 봐서..저도 원글님 말하는 그 블로그 어딘지 아는데 볼 때마다 좀 그렇더라구요. 아 저집도 욕좀 엄청 먹겠구나...싶어서요.

  • 15. 그리고
    '12.9.1 2:35 AM (211.237.xxx.197)

    속초는
    음식이 맛있는 곳이 아니라
    속초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63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말 효과있나요?? (부제: 아이허브중독.... 15 비타민C 2012/10/09 28,994
161962 자게 돼지갈비 대박 레시피대로 소고기로 해도 될까요? 7 대박 2012/10/09 2,863
161961 젓가락 예언말이죠... 3 젓가락 2012/10/09 1,746
161960 이 사람들 좀 그렇지 않나요.. 우유부단한 남편도 문제지만.. 2 염치없지않나.. 2012/10/09 1,534
161959 곧생일인데 뭘 받아야 기억에 남을까요? 3 ,,,. 2012/10/09 862
161958 버버리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처음 2012/10/09 2,640
161957 버섯찌개 레시피 여기 82 대문에 어저깨까지 떳었는데..찾을수가.. 1 버섯전골 2012/10/09 1,699
161956 제가 오늘 김밥을 쌌는데요 ㅋㅋ 2 이런 2012/10/09 1,849
161955 아들 휴대폰을 뺏었는데요 16 ,, 2012/10/09 3,420
161954 영어 배울수 있는 곳 2 영어 2012/10/09 1,108
161953 신의 에 나오는 박윤재 연기 어떤가요? 9 박윤재 2012/10/09 2,817
161952 안녕하세요에 밖에서 호인인데 마누라 등골빼먹는 남편 나왔네요. 1 ㅇㅎ 2012/10/09 2,138
161951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09 865
161950 세면대는 어디서 구입할수있을까요? 3 중고 2012/10/08 1,529
161949 혹시 연시 드신 후 배아프고 설사하신 분 계신지요? 5 ///// 2012/10/08 1,259
161948 난 왜 mc몽이 보고싶죠? 18 mm 2012/10/08 3,986
161947 강력분으로 만들수있는 간단한 빵은? 1 질문 2012/10/08 2,036
161946 전 연령대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 여자는? 28 하얀 2012/10/08 9,567
161945 골조 망가져서 운동할수 없는 몸은 어떻게 체중 감량할지요 ㅠㅠ .. 7 ///// 2012/10/08 2,305
161944 안녕하세요..보세요? 2 .. 2012/10/08 1,614
161943 1월생 엄마들, 학교 일찍 보낼(7살에) 계획 있으신지요? 22 입학고민 2012/10/08 7,779
161942 지금 서로 유령취급하는 아버지와 아들 12 안녕하세요 2012/10/08 3,200
161941 교회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 아시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 2012/10/08 691
161940 고양이 가정분양 받고싶어요. 9 ^^ 2012/10/08 2,420
161939 거절 잘 못하는것도 자존감이 낮아서이겠죠?? 5 우울해요 2012/10/08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