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그저 전화기가 어디갔을까 찾아다니기만 했어요
아기 보느라 좀 정신이 없긴 했는데
이불빨래 다 되서 이불 꺼내니 그 속에 아이폰이 있네요
아...이거 혹시나 말리면 쓸수 있지 않을까 일주일을 뒀어요
전원이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도 모르구요
그저 그냥 뒀어요
오늘 남편이 수리센터에 전화해보니 이미 물건너 갔다고 안될거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네요
우리 아기 12개월부터 18개월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다 거기 들어있는데
정말 멘붕이에요
울고있어요 저 지금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