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 좋은데, 적정선을 어떻게 파악하세요?

aa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2-08-31 14:53:11
저는 원체 식사량도 웬만한 남자 뺨치게 많고 군것질도 좋아해서
살 찌지 않으려고 운동을 꾸준히 해요
하루에 런닝머신 10km 찍고 내려옵니다
뛰기 30분 빠르게 걷기 50분 정도 하면 10km 돼요
그리고 일주일에 삼일 근력운동 20분 정도 하구요
근력 운동 하는 날은 런닝머신 10-15분 정도 덜 해요

그런데 운동 너무 해도 늙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적정선 이상의 운동을 하고 있는건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어요
운동때문에 피로감을 느끼지는 않는데요
사람의 몸이란 게 운동을 늘려가면 늘려갈수록 적응하기 마련이라
자기가 적정선을 파악하는 게 상당히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제가 너무 많이 하는 건 아닌가 살짝 염려가 됩니다...
IP : 123.141.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2:54 PM (110.14.xxx.164)

    유산소는 한시간 이상하지말라고 하대요
    근력은 좀더 하시는게 좋겠어요

  • 2. 원글
    '12.8.31 2:58 PM (123.141.xxx.151)

    아... 윗님 맞아요...유산소 운동 많이 하면 근육 오히려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던데
    저는 정말 많이 먹는 편이라 런닝머신 10km 미만으로 뛰면
    그날 먹은 칼로리 다 소비 못 할거란 강박관념 비슷한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ㅠㅠ
    근육운동을 많이 해서 기초신진대사를 높이는 쪽으로 가는 게 역시 좋겠죠?

  • 3. ..
    '12.8.31 3:19 PM (220.78.xxx.112)

    근력운동 많이 하셔서 근육을 키우시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고 칼로리 소모도 더 되요. 근력운동 없이 유산소 운동 오래 하시면 근육이 빠지는 결과가 나와요

  • 4. 원글
    '12.8.31 3:20 PM (123.141.xxx.151)

    역시 먹을 걸 줄이긴 해야겠죠?
    지금은 나이가 젊은 편이지만(서른이에요)
    나이 들수록 신진대사 떨어지니까 자연스럽게 점점 덜 먹어야할텐데
    진짜 미친 식탐인 것 같아요... 내 뱃 속에 거지가 열 명은 있구나 매일 느껴요...

  • 5. 원글
    '12.8.31 3:27 PM (123.141.xxx.151)

    저는 살 뺀다기보다는 몸매 유지하는 운동이요
    166에 55키로고 마르고싶진 않아서 지금 몸매만 유지하려고 하는데
    전에 바빠서 두 달 운동 쉬었더니 3키로가 불더라구요
    워낙 많이 먹어서(하루 3천칼로리 가까이 먹는듯 ㅠ) 그 날 먹은 칼로리는 그 날 소비하자는 생각...

  • 6. 원글님 축복받은 몸
    '12.8.31 3:36 PM (218.236.xxx.81)

    이예요.
    하루 3천 칼로리나 섭취하는데, 저 정도 운동으로 유지가 되니 너무 부럽습니다.
    근육이 많은 체형이신가봐요.

    저는 2끼 먹고, 저 정도 운동해야 그나 유지가 되더라구요.
    나이때문인지..--
    요즘 달리기 시작했는데, 한시간 정도 달리고 근력운동 20분정도 하니까 살이 조금씩 빠지긴 하더군요.

    며칠 날씨 핑계로 집에만 있었더니 체중계가 벌써 운동 안한것을 알더라구요.--
    평생 체중관리하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을 들어서 가끔은 우울하기도 해요.
    요리 좋아하는데 맘껏 즐기지도 못하는것이 왠지 먹는 문제에서 삶에 질이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암튼, 운동량이 과한 상태는 아닌것 같아요.

  • 7. 운동 많이 하시네요
    '12.8.31 3:40 PM (61.82.xxx.151)

    저는 5키로 넘어서면 힘든데 ^^
    헬스장에서 유심히 보는데
    대부분 (자분 뿐만 아니라 남자분들도)런닝머신은 그렇게 많이 하는 사람 없던걸요

    운동도 조금 줄이시고 -노화가 빨리 온다고 저도 들었어요
    먹는것도 조금 줄이시면 -어차피 똑같지 않을까요?

    저도 먹는것 특히 군것질 ^^;; 좋아해서 운동하긴하는데요
    운동 하면서도 에고 안먹고 운동안하지 왜 먹고선 이고생일까 라는 생각을 날마다 해요 ㅎㅎ

    저도 정상체중이긴하지만 먹으면 먹는대로 체중에서 표시가 나서 힘들어요

    님도 지금 딱 좋은 체형일듯 싶은데 걍 유지만 하세요

  • 8. 원글
    '12.8.31 3:51 PM (123.141.xxx.151)

    역시... 먹는 걸 줄이긴 해야할 것 같아요
    저 축복받은 체질은 아니에요ㅠㅠ
    대학 땐 50-51키로로 마른 체형 유지하다가 이십대 후반 되니까 아무래도 신진 대사가 떨어져서 그런지
    살이 천천히 붙길래 이대로 10년쯤 지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만 되겠다 싶어서 운동시작했어요
    그랬더니 55에서 더이상 찌진 않네요

    그래도 몸매를 떠나 너무 많이 먹는 게 몸에 좋은 게 아니니까
    어떻게든 음식을 좀 줄이긴 해야할 것 같아요
    전 피자 미디움사이즈 한판을 한 20분만에 먹어요 -_-;; 흡입 수준...
    케익도 한 판 사오면 앉은자리에서 반판은 한번에 먹고 나머지는 놔뒀다가 다음날 혼자서 다 먹고...
    먹고싶은 거 절대 못 참는데... 더이상 대학생도 아니고 이젠 어른이니까요 ^^;;
    게걸스럽게 먹는 게 보기 흉해서라도 식사도 적당히, 운동도 적당히 해야겠습니다
    언젠가 아기도 낳고 하면 운동 쉬어야 할텐데
    운동 안 하고 지금 먹는 거 그대로 먹으면 비만 될 테니까요

    82님들 다들 먹는것도 적당히,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건강하게 살아보자구요 ^^

  • 9. ..
    '12.8.31 9:45 PM (211.117.xxx.110)

    고칼로리 음식들을 주로 드시네요.
    저런 고칼로리 음식들은 몸에 체지방만 쌓이게 해줘요. 단백질 위주로 (두부, 닭가슴살, 콩, 계란 흰자등) 드시면서 근육운동하시면 같은 55키로라도 몸의 비율이나 라인이 다르게 느껴지실꺼에요.
    조금씩 자주 저칼로리 고단백으로 드시면서 운동하시는게 좋아요~

  • 10. 명상
    '12.9.1 12:57 AM (149.135.xxx.44)

    명상 해보세요, 식욕 식탐이 문제 같아요.

    전 근력운동은 지금은 바빠서 못 하지만 주말엔 약간 땡기게 쉽게 곡괭이? 로 잡초 파내는 거
    운동삼아 해요. 근육파열이 와야 그 자리에 근육이 들어선다 더군요, 2-3일 간격으로 강도 있게 하고 쉬고 반복해서 근육이 많아지만 칼로리 소비가 많이 되고 많이 먹을 수 있데요.

    그런데 어디 굶느 애들 생각 해보시고요. 저녁을 숭늉 정도로만 먹으면 덜 찌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3 두산동아초등6-2학기 수학교과서 다운받으려고 가입했는데 시간만 .. 굳맘 2012/10/11 997
163402 기침 많이해서 가슴 아프면 병원 가야해요? 5 ... 2012/10/11 2,516
163401 제주도 잘 아시는 분들~ 7 제주도 여행.. 2012/10/11 1,738
163400 조기 어떻게 보관 해야하나요? 2 공감 2012/10/11 1,564
163399 예단비??? 1 궁금 2012/10/11 2,871
163398 두산동아초등6-2학기 수학교과서 다운받을 사이트 아시나요? 1 굳맘 2012/10/11 1,250
163397 엄마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32 엄마 2012/10/11 9,994
163396 아이눈에 눈썹이 들어갔어요 (컴대기) 7 아기사자 2012/10/11 3,134
163395 오래 알던 사람 아니라도 헤어짐이 항상 아쉽고 힘들어요. 5 ㅇㅇ 2012/10/11 2,047
163394 능력자님들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2 알고싶어 2012/10/11 819
163393 82오래하신분들께 질문요 12 5년전대선 .. 2012/10/11 1,808
163392 아랑사또전 도대체 스토리가 왜 저렇게 가는 걸까요? 14 이해가..... 2012/10/11 3,970
163391 딸기씨를 일일히 세 보는 사람 글 읽어보셨어요? 3 네로샤인 2012/10/11 1,264
163390 애기 하나 낳으면 분유값, 기저귀값 얼마나 드는거에요? 27 d 2012/10/11 11,142
163389 시크릿가든 시청할수 있는곳은 어디일까요? miruna.. 2012/10/11 708
163388 저한번 쳐다보고 안짖곤 의기양양한 강아지 11 아웅이뻐 2012/10/11 2,405
163387 Sbs새로하는. 드라마, 무슨 성형귀신들 모음인가요. 7 허참 2012/10/11 4,068
163386 요새 트렌치코트 입나요? 2 조언 2012/10/11 1,857
163385 착한남자 보다 신기한것 신기 2012/10/11 1,416
163384 일반의사 페이닥터랑 한의사 페이닥터랑 비슷한 연봉 수준인가요? 6 닥터 2012/10/11 12,785
163383 그거 이름이 뭔가요 4 생각이 안나.. 2012/10/11 1,273
163382 슈스케에서 홍대광 응원하시는분 없나요? 8 홍대광 쪼아.. 2012/10/11 1,911
163381 단어는 원래 상황별로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루나틱 2012/10/11 1,280
163380 아이가 온 이불에 매직으로 낙서해놨어요ㅠㅠ 18 나도엄마 2012/10/11 2,950
163379 이혼시 남자가 양육권 가지는 경우.재산분할 아시는.분? 17 고민 2012/10/11 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