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 저 혼자 여자라면 어찌해야하나요.

직장에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08-31 13:38:10
학창시절부터 여자들하고만 어울려서 남자들앞에선 참 불편하더라구요.
취업준비 중인데 가고 싶은 곳이 사무실 내에 남자들밖에 없어요.
정말 불편할거같은데 어떻게 지내야하나요.
딱히 할 말도 없는데 입다물고 일만 잘하고 되나요.
밥도 같이 먹어야 할테고 생각만해도 소화가 안되는데..
처신은 어찌해야하며.. 사회생활 많이 하신 분들 조언부탁합니다. 
IP : 116.33.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심
    '12.8.31 1:42 PM (114.203.xxx.92)

    약간 심심할수는있지만그다지 어렵지는않아요 저는 혼자서 근무하는게 편하던데요 식사는 전그냥 혼자먹는편이라 화장실만분리해서쓰면 조용하고 편안할듯

  • 2. --
    '12.8.31 1:51 PM (112.223.xxx.172)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동료들과 무난하게 지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내가 여자라는 거 괜히 인식하면 오히려 더 손해요.
    다른 사람들도 그거 싫어할 거구요.

  • 3. 글쎄요
    '12.8.31 1:51 PM (115.94.xxx.99)

    저는 8년째 근무중인데 약 6년을 남자 직원들 틈에서 혼자 여직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여직원이 있을때보다 오히려 훨씬 편하게 좋네요.
    업무적인 대화 외엔 많은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혼자 할일만 해도 별다른 터치 없고. 여자들 틈에서 분주해지는 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ㅋㅋ

  • 4. 반반이에요
    '12.8.31 1:52 PM (124.63.xxx.9)

    장,단점이 거의 반반이에요.
    우선 여자들이 많으면 사실 기싸움이나 감정싸움도 많고
    이런저런 문제도 많은데
    그런 부분이 없죠.

    여직원 혼자 근무하는거 좀 심심할 수 있는데
    업무 파악하고 일 능숙해지면 그것처럼 편한 곳도 없어요.

    남자들은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직원 혼자라고 뭐 막 챙겨주거나
    신경쓰거나 그러는건 사람에 따라 다르고요.

    저도 여직원 혼자 근무 오래 했었는데 사실 혼자서 책임지는 부분이 많아서
    오래 일하다보면 중요한 사람의 위치가 되기도 했고요.
    그 분위기에 적응되다 보니 이제는 여직원들 많은 분위기에서
    일하기가 더 어려울 거 같아요.

  • 5. 호수풍경
    '12.8.31 2:01 PM (115.90.xxx.43)

    저도 거의 여자 혼자인데서 일 했는데여...
    화장실이 문제긴 해요...
    남자들 여자 펴시 있어도 신경 안쓰거든요,,,(나중에 알았지만...)
    그래서 지금 건물로 이사 올때 화장실 한 칸 달라고 해서,,,
    자물쇠 달아놓고 써요,,,
    그러니까 정말 편해요...
    일하는건 글쎄 이런거 저런거 신경 안쓰고 내 일만 하면 되니까...
    그건 정말 편해요,,,
    굳이 친해지려고 할 필요도 없구여...

  • 6. 호수풍경
    '12.8.31 2:18 PM (115.90.xxx.43)

    참...
    야한 농담 하면...
    다시 말하라고 해요...
    녹음해서 신고한다고 그러면 안하더라구여...
    물론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 있어서 몇번 말해야될때도 있지만...
    녹음해서 신고할테니 다시 말해보라고 하면 찍소리도 못하더라구여...
    난 그런뜻으로 한게 아니라고 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불쾌하면 추행 맞거든여" 그럼 암말 못해요...
    그런 일은 그냥 두는거보다 바로 잡고 넘어가는게 좋아여...

    밥은 도시락 싸가서 혼자 먹고 식대 받아여 ㅋㅋ

  • 7. ^^
    '12.8.31 2:22 PM (164.124.xxx.136)

    저는 그게 더 편해요
    여자많으면 말 많고 편나누고 해서
    물론 남자라고 안그런건 아니지만
    여자 혼자라면 이편 저편도 다 끼워 주니까 좋구요

  • 8. ..
    '12.8.31 3:27 PM (203.247.xxx.45)

    직장에서 친구 만든다는 생각 아니시면 차라리 더 편합니다.
    직장 생활은 일 보다는 사람 때문에 힘든데 그게 거의 없더라구요.
    일 너무 못해서 나한테 피해주는 직원이 없다는 가정에서요..

  • 9. ..
    '12.8.31 7:01 PM (2.96.xxx.18)

    일만 하세요. 그러다보면 좀 친해지는 남동료가 생기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5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665
174194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815
174193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2,189
174192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12 원글님 2012/11/04 3,951
174191 아나바다장터 아이전집 팔때 책값 2 얼마로정해야.. 2012/11/04 1,318
174190 박 46%-안 46%, 박 46%-문 45%…양자대결 팽팽 3 .... 2012/11/04 1,462
174189 실내 슬리퍼 따뜻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2/11/04 1,814
174188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1,327
174187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701
174186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2,325
174185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3,196
174184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808
174183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582
174182 安 "'당장 정치혁신' 아니라도 약속은 있어야".. 21 안후보 2012/11/04 2,376
174181 김밥에 치커리를 넣서 해봤는데.. 4 ... 2012/11/04 2,949
174180 탈모에 좋은 방법 12 탈모 2012/11/04 5,683
174179 안철수 어제 팬클럽 기사에요 2 ㅇㅇ 2012/11/04 1,881
174178 푹익은 열무김치 어떻게 치울까요? 6 비오네요 2012/11/04 5,189
174177 라식 고민 9 고민중 2012/11/04 2,569
174176 투표시간 연장건은 이제 물건너 간건가요?| 5 투표시간 2012/11/04 1,466
174175 베스트 갈수있게 도와주세요 여러분!! 2 필독. 2012/11/04 1,799
174174 단발길이 매직세팅 괜찮을까요? 1 머리 2012/11/04 4,703
174173 지루성 두피에 좋은 샴푸 있나요> 4 지루성 2012/11/04 2,465
174172 천만원짜리 옷을 봤네요 12 어제 2012/11/04 8,525
174171 김한기리의 품질입니다. 2 에혀 2012/11/0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