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분들~ 불타는 금요일! 불금을앞두고 선덕선덕한 맘으로 일 하고 계시나요?
전 아침부터 계속 괜히 소개팅 나가는 사람 마냥 설레고.. 시계만보게되고..그러네요 *-_-*
현실은 6시 칼퇴 후 집에서 똥머리를 하고 건어물녀처럼 티비를 볼꺼지만요....(또르르....)
근데 문제는 항상!!! 나 퇴근할 때면!!! 다섯시 반쯤 띠리링~ 하고 선배의 메신저 쪽지가 와버리는데-_-… 아주 미치겠어요.
아니 선배는 치토스도 아니고.. 배구선수도 아닌데!! 왜 자꾸 일을 슬금슬금 제게 토스하는 걸까요?
얼떨결에 받은거라, 이걸 뒤늦게"싫습니다 선배." 라고 말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후배들한테 다시 주기도 그렇고 말이죠......
한두번은 거절해 본 적도 물론~ 있지요!
근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칭찬에 유달리 약한 저는 칭찬하면서 일을 맡기면 선배가 다 일을 떠넘기려고 저러는구나!
라고 알면서도 '그래.. 인정받는건데나쁠 게 뭐있어.. '하면서 결국 그 많은 일들은 저에게.........
진짜 이러다간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많겠다! 싶을때가 많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에 이런 방법으로 대처하면 된다고 써 있더라구요.
1. 넉살거절형 -> 허허허허웃으며 일이 너무 많아서 죽겠다고 넉살 좋게 이야기하기.
2. 지명토크형 -> 누구누구씨, 이거 해주세요. 라고 콕콕 찝어 얘기하기! 이건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후배들한테 쓰면 좋다네요.
3. 동네방네 소문형-> 어차피해야한다면 모두가 그 일이 내 일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일단 일을 받으면 공개적인 석상에서 업무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말을 하여 실질적으로 기여한 주인공이본인임을 공개하는 것.
(출처 : [직장인 처세] 얼렁뚱땅 업무 떠넘기기, 똑 부러지게 대처하는 법)
하지만 넉살 좋게 거절한다고 일이 안떨어지는 것도 아니고ㅠㅠ.. 동네방네소문을 내도 측은한 눈빛만 늘어갈 뿐이고요..
직장생활 선배님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저한테도 효과적인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T_T
아 그리고 이거랑 관련해서 모 기업블로그에서 사례모집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당첨률이 높은 것 같은데, 노하우가 빠삭하신 분들은 도전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http://blog.fujixerox.co.kr/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