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아이 다이어트 관련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딸아딸아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2-08-31 13:18:59

 

중3이고 키 160에 63키로까지 나갔어요.

지난 방학즈음부터 먹는 양 줄이고 하루 실내자전거 타기 1시간씩 매일 해서

체중을 4키로 줄였습니다.

근데 처음엔 잘 빠지더니 요근래 거의 2주동안 59에서 꿈쩍을 안하네요.

개학하고 학원가고 과외가고 활동량도 많고 힘도 들고해서

먹는걸 더 줄이긴 어려워 평소대로 하고 있는데 전혀 변화가 없으니

아이가 조급해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제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 준비기간인데(보통 중간고사 한달 전부터 독서실 끊어서 다닙니다)

그러면 운동할 시간이 없어지니 더 걱정이 되나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저녁만 안먹는 레몬디톡스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아이가 몸 상하지 않고 좀 빠졌으면 하거든요.

몸은 뚱뚱한데 빈혈도 있고 스트레스성 위염도 있습니다.

철분제, 양배추환, 유산균 따로 먹고 있어요.

 

얼른 원하는 정도로 살이 좀 빠져주면 좋겠는데 곁에서 보기 안쓰러워서요.

중간고사 준비기간 전에 56정도만 되면 좋겠는데..(10일정도 여유 있다 생각하고 있어요) 

도와줄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5.126.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이버
    '12.8.31 1:25 PM (58.143.xxx.244)

    식단 조절을 해주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양을 줄일수 없다면 칼로리를 줄여주는 방법으로요.
    흰쌀밥에 칼로리 높고 짠 음식 빼주시고 현미밥에 채소 두부 버섯 등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바꿔주세요.
    간식도 햄버거나 탄산음료 대신 과일이나 저지방 우유로 대체해주시구요.
    운동량도 적당하고 본인도 빼려는 의지가 있는데 성과가 없는건 식단에 문제가 있을수가 있어요.
    독서실에서 공부한다고 끼니를 컵라면이나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아이들 많이 봤는데요.
    그런 음식이 오히려 심신을 불안정하게 해서 집중도 방해하고 성적에도 영향을 준대요.

  • 2. 제제
    '12.8.31 1:28 PM (182.212.xxx.69)

    울 딸친구가 165, 60정도에서 52정도로 빼는 걸봤어요.
    학원 걸어서 왔다갔다 하고 (꽤 멀어요).. 늦은 시간이라 엄마가 같이요..
    먹는 걸 마니 줄였다는데 안타깝더군요..운동은 시간땜에..
    요요 안오게 애써니 더 안됐구요.. 그래도 지네들은 살빠지고 렌즈로 바꾸고 예뻐졌다고 난리..
    울 집 창문으로 하교길에 보니 뒷태가 딴 애 같더군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165에 45..이런 정도로 생각해서 충격받았어요..
    울 딸은 157에 39에요.ㅠㅠ
    전교에서 체중 젤 적대요...

  • 3. 원글
    '12.8.31 1:32 PM (115.126.xxx.16)

    아. 제가 글에 쓴다는걸 깜빡하고 안썼네요;;;

    식사조절하면서 식단조절도 하고 있어요.
    현미밥에 단백질은 살코기와 두부 위주. 칼로리 낮은 제료들로 기름기 없이 조리합니다.
    채소 많이 먹이구요. 과일도 많이 먹지 않고 딱 적당량..
    햄버거, 과자, 인스턴트는 거의 안먹구요. 라면도 안먹은지 꽤 되었어요.

    독서실 다니게되면 운동을 못한다는거 외엔 먹는 조절은 제가 다 해줄꺼예요.
    저녁 일찍 먹고 독서실가고 군것질은 안하는걸로.
    평소에도 군것질은 잘 안하구요. 편의점 같은데도 잘 안가요.

    아이가 탄수화물 중독 증상이 조금 있었어요. 빵 이런류는 아니고 오로지 쌀밥..
    그래서 현미로 바꾼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일단 원글에 못적은거 덧글로 남겼구요.
    위에 덧글 찬찬히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원글
    '12.8.31 1:39 PM (115.126.xxx.16)

    세이버님 /
    제가 덧글에 쓴거처럼 하고 있는데도 식단조절을 더 해야할까요?
    에휴. 전 키도 걱정이거든요. 조금만 더 컸으면 해서 풀때기만 먹여지지가 않아서요.
    키냐 체중이냐 결정해야하는건지...


    원글님은..님 /
    좋은 엄마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가 올초까지만 해도 전혀 신경을 안쓰더니
    이번 여름방학에 친척들한테 소리를 좀 듣고 맘이 많이 상했나봐요.
    너무 열심히 하니 제가 안쓰러워서 가만있질 못하겠어요.
    자기도 정체기인거 같다고 운동을 좀더 강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던데
    정말 중3 시간이 없습니다. 운동하고 샤워하고 이래저래하면 1시 금방이네요. 에휴


    제제님 /
    전 둘째가 작고 약해서 제제님 마음 충분히 알거 같아요..ㅠㅠ
    딱 54로 중학교 졸업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네요.


    덧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5. 솜이와찬이
    '12.8.31 1:48 PM (124.55.xxx.123)

    진짜 목표가 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것과 아이가 몸매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것 아닌가 싶은데요..10일안에 3킬로를 빼는 방법은 많지만 그 방법들 대부분 필수적으로 요요를 동반하지요.어른인 우리들도 각종 다이어트니 디톡스에 귀가 솔깃하는데 중3 아이야 오죽하겠어요? 아이 마음 이해는가네요. 제 조카(남자아이) 보니까 10층 집까지 엘레베이터 안타고 걸어서 오르내리고 (바빠서 따로 운동은 못다니고.. 많이 걸었대요) 간식 야식 끊고 6개월만에 엄청 빠지더니 그대로 유지하더군요. 근데 그녀석은 의지력 엄청 강하고 독한 녀석이었어요. 제가 조카를 닮고싶을 정도로^^

  • 6. 보험몰
    '17.2.3 8:0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576 나주 성폭행범.. "술때문에.." 28 mm 2012/08/31 4,058
146575 감마리놀렌산 드시는분... 1 은새엄마 2012/08/31 1,555
146574 오전에 일하는중에 사무실에 어떤할머니가들어오시더니.. 12 2012/08/31 3,823
146573 웨딩 검진 하려는데 산부인과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8/31 1,944
146572 전세기한 2개월 남았는데... 전세 2012/08/31 880
146571 도시가스도. 카드되나요??? 8 고정 2012/08/31 1,975
146570 흡혈진드기 아시나요? 3 너무가려워요.. 2012/08/31 3,000
146569 깻잎 삭히기 질문 2 보리 2012/08/31 6,652
146568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 갈수있나요 6 여행 2012/08/31 4,249
146567 친구한테 메세지를 하면 꼭 일주일뒤에 답장을 해요. 정상이라고 .. 11 에라잇 2012/08/31 3,333
146566 마이클럽에 사람정말없네요 4 화이트스카이.. 2012/08/31 2,678
146565 밖에서 누가 고추를 말리는데요 4 ... 2012/08/31 1,788
146564 전기료 누진제의 불공평 17 유감 2012/08/31 2,963
146563 아기는 관심없는데 제가 사고 싶은 장난감들이 있어요. 9 아웅 2012/08/31 2,045
146562 뒷물 꼭 해야하는건가요? 5 므므므 2012/08/31 4,441
146561 예쁜 라디오 사고 싶어요 .... 2012/08/31 1,261
146560 (무플절망)금인레이가 떨어졌는데 잇몸에서 고름이나요 3 해바라기 2012/08/31 2,178
146559 우리나라에도 표범이 살았군요 4 억척엄마 2012/08/31 1,527
146558 가슴이 너무 아프고 손이 떨려서 일이 눈에 안들어 오네요.. 12 엘리216 2012/08/31 4,359
146557 응답하라 1997 울면서 웃으면서 보네요. 11 아.. 2012/08/31 3,028
146556 성폭행당한 아이 엄마랑 성폭행범이랑 새벽에 같이 pc방에 있었다.. 159 엄마 2012/08/31 29,764
146555 발등이 스치듯이 아려요.. 증상 2012/08/31 923
146554 나주 성폭행범은 이웃집 20대남 15 2012/08/31 3,655
146553 핸드폰, 유심카드가 인식이 안된다고하는데.. 몹쓸 고장일까요??.. 자장자장잼잼.. 2012/08/31 2,937
146552 걸그룹 섹시댄스추고 포털에 선정적인 떡밥기사들도 꼴보기 싫어요 .. 4 희망2012.. 2012/08/31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