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여기 저기 아픈 저희 남편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요?

마루코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2-08-31 11:41:56

남편은 올해 마흔이고 인쇄소에서 힘쓰는 일을 해요.

얼마전 눈알을 누가 뽑는 것처럼 아프고 뒷골 땡기고 속이 울렁거려서

안과에 갔었고 눈의 건조함과 혈액 순환 장애라고 해서

안약 두 가지와 영양제를 한 달치 가져와 먹고 있어요.

그러면서 괜찮았는데 얼마전 또 눈을 누가 뽑는 것처럼 아프다더군요.

그리고 구내염이 달고 살아요.

하나 없어지면 다른 쪽에서 나고 한번에 두 세개씩 나고, 본인도 힘들해요.

힘 쓰는 일인데 밥을 잘 못 먹으니 얼굴이 헬쓱하고 마른 편이고 가끔 얼굴도 노래져요.

어젯밤엔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을 심하게 하더군요. 목감기도 잦은 편이구요.

몸이 자주 아프니 본인도 화가 난대요.

예민한 편이고 담배는 안피우고 술도 거의 안 마셔요.

저희 남편 어떤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처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너무 걱정되요.

IP : 110.9.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8.31 11:44 AM (1.251.xxx.82)

    병원가도 특별히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요.
    운동은 특별히 안하시는것 같고....
    좀 쉬거나(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보약이라도 챙겨 먹고 그러면 나을듯한데요

  • 2. ...
    '12.8.31 11:47 AM (222.234.xxx.221)

    종합검진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눈 검사도 자세히 하고.

  • 3. 밥퍼
    '12.8.31 11:49 AM (211.200.xxx.241)

    종합검진과 함께 보약 추천합니다 믿을 만한 한의원 가보세요 민간요법에 의지마시고요

  • 4. 일단
    '12.8.31 11:51 AM (211.51.xxx.98)

    나이가 마흔이라시니 종합검진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나서 아무 이상이 없다시면,
    먼저 종합비타민, 비타민C 1000밀리를 하루에 한알씩
    꼭 먹고, 홍삼을 날마다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저하된 체력을 살려주는 결정적인 한방은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물론 움직일 힘도 없는데 운동까지 해야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체력을 키워주는 것은 위의 음식이 아니고
    운동이니, 하루에 40분 정도씩만이라도 걷기 운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일주일에 5회한다 생각하고 하루에 40분 걷기 운동이면
    감기가 피해가요.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구내염에는 비타민 B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B군이 많이 있는 비타민
    골라서 드세요.

  • 5. 제 생각에도
    '12.8.31 12:01 PM (175.120.xxx.173)

    종합 검진 한번 받아보시고 괜찮으시면
    한의원가서 보약좀 드시게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 6. 마루코
    '12.8.31 12:02 PM (110.9.xxx.107)

    종합검진 잘 하는 곳 있으면 추천 부탁해요.
    한약은 일년에 한 번 정도 먹는데 별 효과를 모르겠다고 해요.
    남편은 퇴근해서 저녁먹고 씻으면 밤 10시가 되는데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지만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7. 평창엔
    '12.8.31 12:05 PM (221.144.xxx.237)

    제 생각엔 너무 맵게 드시는 습관이 있으신 건 아닌가 싶은데요.
    평소에 흑초나 홍초같은 거 드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올리브유도 좋구요. 녹즙도 괜찮겠네요.
    건강하세요.

  • 8. ^^*
    '12.8.31 12:13 PM (222.106.xxx.246)

    발목 펌프 운동 검색 후 해보세요.
    간단하면서 효과 좋아요.
    꼭!!! 해 보세요^^

  • 9. +++++
    '12.8.31 12:26 PM (112.223.xxx.172)

    운동이나 음식 같은거 검색하지 마시구요... 에휴..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 꼭 받아보세요.

    뇌 검사 빠뜨리지 마시구요.

    자꾸 눈이 아프시다니 좀 걱정되네요.

  • 10. 상기병
    '12.8.31 12:40 P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기력이 약해지면 호흡이 복식이 아닌 가슴으로 호흡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열이 위로만 올라가 눈이 압이 차서 빠질듯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얼굴도 노래지고 가슴도 답답해지고 그런다고 하네요
    입맛도 없고 심해지면 말할 기운조차 없어지고
    귀에서도 이명소리가 나고 정말 정말 심해지면 헛것도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이걸 상기병이라 하더군요
    물론 양의에서는 정의되지 않는 병이고
    종합검진하면 빈혈조차 없다고 나옵니다.
    한의에서는 홧병이라고 하든데
    한약을 먹어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다네요

    요즘 제가 82에 108배에 대한 글을 자주 달게 되는데
    저희 절에 이런 문제로 절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희 절의 청견스님도 앓았던 증상이고 거기에 계시는
    수자님들도 상기병으로 고생했던 분들이 많으세요

    다들 절수행으로 건강을 되찾으셨구요.
    108배를 하면 일단 호흡이 배로 내려가고
    복식호흡이 되면 답답했던 가슴이 뚫리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그러면서 증상들이 서서히 사라져가더군요
    물론 108배 몇번한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꾸준히 장기적으로
    하셔야 건강해지더군요.

    인터넷에서 법왕정사 검색해보시고 카페에 가입해서
    상기병으로 검색해보세요
    절수행으로 극복한 사례들이 많이 나와요

  • 11. ....
    '12.8.31 12:40 PM (125.137.xxx.114)

    먼저 신경과
    입안은 큰병원 두경부 전공 이비인후과
    괜찮으시면 다행이고
    혹시 계속되면 류머티스내과

  • 12. 저도 뇌검사..
    '12.8.31 12:41 PM (218.234.xxx.76)

    눈이 자주 아프다고 하니 편두통일 수 있는데(편두통 때문에 눈알이 빠지는 것 아닌가 싶을 만큼 아픈 적 있어요. 그때 편두통은 스트레스 때문이었지만) 뇌검사 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인쇄소가 좋은 환경은 아니에요. 잡지사 근무했던 적이 있어서 한달에 두어번 방문해서 하루동안 인쇄소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오곤 했는데 하루만 일해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 냄새하며..(인쇄소에서 화학약품 많이 써요..)

  • 13. 직업병일수도
    '12.8.31 1:24 PM (124.61.xxx.37)

    있으니 혈액 내,혹은 모발 중금속 검사 해보시고 그 다음 이상 없으면 한약 추천해요.
    한의사 실력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이니 입소문 난 곳, 대대로 한의사 하는 곳으로 골라서 가보세요.

  • 14. ++++++
    '12.8.31 1:47 PM (112.223.xxx.172)

    다시 답글 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집에서 하는 처방, 운동, 한약, 심지어.. 108배요? 허허...

    제발 그만 알아보시구요.

    하루빨리 종합검진, 특히 뇌 검사 받으세요.

    일부 댓글들 보니.. 왜 이리 한숨이 나오는지.

    더 이상 인터넷에 물어보면서 시기 놓치지 마시구요.

  • 15. 신경과
    '12.8.31 3:22 PM (203.226.xxx.24)

    신경과 검진 먼저 받아 보세요. 지금 예약 하시고요. 꼭 큰병원에서 받아보세요. 지금 예약하셔도 좀 기다리셔야 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81 내인생에도 봄날이? 4 봄날.. 2012/10/17 1,312
165480 현재 세살고 있는 집이 팔려 다시 전세계약할 때 유의사항 알려주.. 1 세입자 2012/10/17 670
165479 25평 34평 43평 --> 큰 평형이 거주 만족도가 높을.. 8 대형아파트 2012/10/17 2,789
165478 식구가 하나 늘면, 생활비가 최소 얼마나 더 들까요? 6 2012/10/17 1,614
165477 이런 경우에도 집을 팔아야 할까요? 42 고민고민왕고.. 2012/10/17 3,883
165476 성장클리닉은 장삿속이다라고 치부하는데 남편 친구가 권하네요 9 팔뚝 굵음 2012/10/17 3,150
165475 비만 오면 아이들을 지각시켜요ㅠㅠ 4 **** 2012/10/17 1,273
165474 베스트글 읽다가 생각난일 3 .. 2012/10/17 930
165473 중3딸 옷과 전쟁 14 .. 2012/10/17 3,108
165472 옷에 기분좋은 향이 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꽝주부 2012/10/17 3,230
165471 유방암이요... 5 건강검진 2012/10/17 1,901
165470 10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7 662
165469 미국에서 사면 한국보다 저렴하게 살수있는 가방 브랜드 있을까요?.. 8 고민 2012/10/17 8,577
165468 제 증상 좀 봐주셔요..무플절망 5 가슴 2012/10/17 995
165467 이 나이에 뭘 할까요? 1 내 신세 2012/10/17 1,134
165466 얇은 거위털패딩코트 따뜻할까요? 10 월동준비 2012/10/17 3,037
165465 또 팬질 시작이네요... 2 이또한지나가.. 2012/10/17 1,573
165464 70대 폐지줍던 할머니 강간살해범 방글라데시인이네요.. 2 경악 2012/10/17 2,890
165463 영어해석(구문해석) 좀 부탁드릴께요 7 궁금이 2012/10/17 710
165462 헉 쿨 김성수 전 부인 칼에 찔려 사망 13 ... 2012/10/17 18,059
165461 의왕시 내손동에서 학교보내시는분들의 얘기 듣고 싶어여^^ 1 택이처 2012/10/17 1,271
165460 유치원 아이, 패딩 조끼 입혀보내도 오바 아니죠? 8 고민중 2012/10/17 1,491
165459 과일 도시락에 키위가 반은 녹아버리고 반은 흐물흐물,, 왜 그런.. 2 그냥 신기해.. 2012/10/17 2,712
165458 아이가 수두인거 같아요 2 수두증상 2012/10/17 1,795
165457 유리사망기사 사망자가 김성수부인이래요. 22 .. 2012/10/17 2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