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시어머니 담그시는 김장 도와드리고 얻어먹었는데
어머니가 이제 하산하라고 하시네요.ㅠㅠ
주도적으로 해보질 않아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긴 좀 그런게,,
어머니가 이제부터는 너무 귀찮고 힘들다고 김장을 사먹으려하니 니집 먹을거는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돌려서 말씀하시지만 네가 담아서 가져오너라,,말씀이신거 같고,갈등중이라 여쭤보기가 좀 그래서요,
어머니가 매번 100포기 이상을 준비하셨고 ,둘이서 담아왔습니다.ㅠㅠ
마늘은 통마늘 사서 아버님이 까고,찧어주셨는데
그런 작업들도 다 저 혼자 해야할거같고 제가 혼자서 저정도의 양을 하는게 가능할지,
배추는 절임배추로 할까하는데
고춧가루,마늘,젓갈,,무엇을,얼마나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합니다,
예산은 어느정도 잡아야 할까요?
나도 편하게 사먹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김장은 겨우내 요긴한 반찬인데 ,김냉에 보관해놓고 겨울나면 겨우내 든든하니
힘들어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수님들,,지금부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이번 김장 다들 성공하시라 기운 넣어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