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들이 고2예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데 같은 동아리활동하던 선배래요 현재 대1이구요
150일이 쫌 넘었대요..(아마도 연인으로 생각하고 만나기 시작한걸로 치나봐요)
지난 1학기때 연애에 빠져서 성적이 떨어지고 모아놓은 적금 백여만원 모조리 없어졌어요
이제 공부해야한다면서 핸폰도 끓고 당분간 만나지 않기로 했다지만
페북을 보니 그 여자애가 문자 올린게 보이네요
인터넷을 못해 답글은 못올렸더라구요(제 컴터에 로그인해 놓아서 확인했어요)
일단 정신 못차리는 아들이 걱정이고 동아리선배이면서 대학생이 저보다 어린
고등학생을 남친이라하면서 사랑한다고 편지쓰는 애를 이해못하겠어요
동아리친구 선후배들은 얘네를 커플로 인정하고 있더라구요
핸폰 끊고 10여일 후 다시 해달래요
친구폰 빌려서 엄마한테 폰하는게 귀찮고 친구한테 미안하다고요.(거짓말이겠죠)
어젯밤에 니가 끊겠다고 한 핸폰이라 못해준다고 소리치며 싸웠어요
아침밥도 안먹고 학교 갔고요...
그여자애를 만나서 얘길해볼까
그여자애 엄마를 만나서 같이 상담할까
고민중이예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