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이가 보는 각시탈

교육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2-08-31 10:18:40

역사인식 같은 거 교육하기가 참 힘들죠.

 

요새 애들은 우리나라가 여태 늘 평온했던 것처럼

아무런 노력없이 여기까지 온 걸로 아니까요.

 

해방 또한 그저 강국에 의해  얻어진거라 생각하기 쉽지요.

 

각시탈에서 보여지는 각각의 일화들(강제징병, 나라를 팔아먹는 놈들, 힘없는 지식인들, 독립운동들)이나 고문 도구 같은 것들

백번 얘기하느니 한 번 보니까 다 이해하네요.

 

수많은 피를 뿌리고 지켜온 역사임을

드라마 하나가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속한 민족의 역사가

적어도 부끄러운 역사가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역사가 부끄럽다는 것만큼

자신의 정체성에 생체기를 내는 게 있을까요?

 

일본넘들이 부끄러워서 자꾸만 숨기려들고

억지하려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시탈!

교육적인 면에서 점수 주고 싶습니다.

 

IP : 175.211.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0:20 AM (119.67.xxx.202)

    저도 밤에 드라마 못보게 하는데요.
    각시탈은 초5아이가 관심있게 보길래 그냥 둡니다.

  • 2. ..
    '12.8.31 10:55 AM (203.226.xxx.32)

    저도 초4...
    본방은 늦어서 다시보기로 보여줍니다
    부끄러운 역사도 함께 보이고... 설명해가며 같이 봐요 전 그 시간에 아랑사또... 본방사수 ㅋㅋ

  • 3. 여름
    '12.8.31 12:06 PM (114.207.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간 날때마다 다시보기로 아이와 함께 보고 있어요..

  • 4. 교육
    '12.8.31 3:51 PM (175.194.xxx.162)

    가슴아픈 역사도 우리 것이고
    그안에서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는지
    나라가 왜 소중한지 알게 되지요
    암튼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84 어리굴젓활용방안 어리굴젓 2012/10/18 2,073
167483 선물했어요 기프티콘 2012/10/18 1,174
167482 친정에 500.... ㅇㅇㅇㅇㅇㅇ.. 2012/10/18 1,999
167481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이란 무엇인가? 몰랑이 2012/10/18 2,091
167480 펌) 장례식장에서 들은 놀랍고 슬픈 이야기 27 프러시안블루.. 2012/10/18 20,069
167479 친정에 200 이상 드리는 분 중, 힘들지 않게 드리는 분 있나.. 7 ....... 2012/10/18 2,787
167478 모든 이가 바라는 모습의 목사님청빙 10 우리가 꿈꾸.. 2012/10/18 1,198
167477 저도 안철수 지지자입니다만. 증세..라는것.. 1 ㅇㅇㅇㅇㅇㅇ.. 2012/10/18 1,132
167476 우리 결혼했어요 이준-오연서편에 나온 바나나인형 보셨어요? 미둥리 2012/10/18 2,248
167475 팝송 잘 아시는분 제목좀 알려주세요 5 재서재하맘 2012/10/18 1,485
167474 전기요금 수도권이 더 낸다 스마트 그리.. 2012/10/18 1,162
167473 저에게 맞는 직업은 뭘까요? 3 2012/10/18 2,064
167472 분당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 8 여명 2012/10/18 3,245
167471 생강차 질문이요...? 1 궁금 2012/10/18 1,268
167470 헐.. 박정희가 김일성과 내통해서 유신 체제 구축한 사실 드러났.. 8 녹차라떼마키.. 2012/10/18 1,835
167469 가전 하이마트랑 lg나 삼성이랑 공장이 틀린건가요? 4 궁금 2012/10/18 1,361
167468 오늘 유산이야기 에 저도 3 2012/10/18 2,173
167467 치마레깅스 19 40대 아줌.. 2012/10/18 4,637
167466 남편의 첫 기일 8 .. 2012/10/18 9,498
167465 음악동네 허수경 27 lily 2012/10/18 7,385
167464 혹시 반포 자이 피트니스 PT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운동 하려고.. 2012/10/18 3,210
167463 제 아이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요.. 26 지혜를 구합.. 2012/10/18 21,958
167462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jasdkl.. 2012/10/18 1,093
167461 070 상담해주세요 christ.. 2012/10/18 1,010
167460 평일 금요일 오후에 반나절 외국인 서울 시내 관광 !!! 9 일일가이드해.. 2012/10/18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