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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이가 보는 각시탈

교육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2-08-31 10:18:40

역사인식 같은 거 교육하기가 참 힘들죠.

 

요새 애들은 우리나라가 여태 늘 평온했던 것처럼

아무런 노력없이 여기까지 온 걸로 아니까요.

 

해방 또한 그저 강국에 의해  얻어진거라 생각하기 쉽지요.

 

각시탈에서 보여지는 각각의 일화들(강제징병, 나라를 팔아먹는 놈들, 힘없는 지식인들, 독립운동들)이나 고문 도구 같은 것들

백번 얘기하느니 한 번 보니까 다 이해하네요.

 

수많은 피를 뿌리고 지켜온 역사임을

드라마 하나가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속한 민족의 역사가

적어도 부끄러운 역사가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역사가 부끄럽다는 것만큼

자신의 정체성에 생체기를 내는 게 있을까요?

 

일본넘들이 부끄러워서 자꾸만 숨기려들고

억지하려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시탈!

교육적인 면에서 점수 주고 싶습니다.

 

IP : 175.211.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0:20 AM (119.67.xxx.202)

    저도 밤에 드라마 못보게 하는데요.
    각시탈은 초5아이가 관심있게 보길래 그냥 둡니다.

  • 2. ..
    '12.8.31 10:55 AM (203.226.xxx.32)

    저도 초4...
    본방은 늦어서 다시보기로 보여줍니다
    부끄러운 역사도 함께 보이고... 설명해가며 같이 봐요 전 그 시간에 아랑사또... 본방사수 ㅋㅋ

  • 3. 여름
    '12.8.31 12:06 PM (114.207.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시간 날때마다 다시보기로 아이와 함께 보고 있어요..

  • 4. 교육
    '12.8.31 3:51 PM (175.194.xxx.162)

    가슴아픈 역사도 우리 것이고
    그안에서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는지
    나라가 왜 소중한지 알게 되지요
    암튼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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