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여아 성폭행듣고 어젯밤 저절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포리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2-08-31 09:57:34

연일 끔찍한 보도를 접하면서 세상살기 정말 무섭다 생각들죠.

꽃다운 나이에 피자가게 사장한테 성폭행,협박당한후 자살한 여대생사건이 어젯밤 티비서 나오더군요.

넘 맘이 아파오면서 이불채 납치되 성폭행당한 아이를 생각하자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어 눈물이 나도 모르게 줄줄 흐르더라구여.

딸키우면서 예쁘게 건강하게 키워내야 할텐데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자는 딸 보면서도 눈물이 자꾸 나더라구요.

요즘 주폭문제를 다루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이번엔 성폭행문제 다같이 풀어봤으면 좋겠어요.

IP : 59.20.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척엄마
    '12.8.31 9:59 AM (115.10.xxx.134)

    ㅠㅠ 진짜 맘아프네요
    사람이 아니에요 정신병자에요
    평생 가둬놔야 되요
    그놈 진짜 잡혔으면 좋겠어요

  • 2. ....
    '12.8.31 10:03 AM (110.70.xxx.139)

    그런 범죄자들은 잡히기까지 범행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런데 초범으로 풀려나잖아요 정말 한번이라도 성폭행하면 평생 가둬야해요 그래야 똑같은 일이 안생겨요

  • 3. ㅡㅡ
    '12.8.31 10:03 AM (27.35.xxx.92)

    저두요....그기사 볼때마다 눈물나고 맘아프고 나일롱 신자지만 화살기도까지..

    그 어린것이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충격이였을까..ㅠㅠ

    아이들 건드리는놈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에요...고만한 딸이 있어 남일같지가 않아요 너무 무섭네요..

    제발 성범죄자들좀 어떻게 해줬음 좋겠어요..ㅠㅠ

  • 4. 지옥불
    '12.8.31 10:04 AM (61.99.xxx.119) - 삭제된댓글

    그쪼끄만몸에 드러운정액쏟아넣고자 살찢어놓고 대장파열시키고 어디그게 인간이랍니까 그러놈은 격리고지랄이고 쇠꼬쟁이 빨갛게지져서꽂아넣어야합니다 세상에 내집조차 맘놓고있지못하는세상 어디 이나라가 나라랍니까

  • 5. ..
    '12.8.31 10:09 AM (1.251.xxx.68)

    가족이랑 같이 잠자고 있는 애를 이불 채 업어 갔다네요.
    정말 미친놈이죠.
    문단속 잘 하고 잡시다.

  • 6. 에휴~
    '12.8.31 10:18 AM (218.49.xxx.62)

    딸 가진 엄마맘은 다 같겠죠.....
    정말 심장이 떨려서 요새는 뉴스도 잘 못보겠어요~~
    심지어 근친상간까지...연일 이런 뉴스들이 너무나도 많네요~
    전자팔찌,감시...어찌한다해두
    법!!!!!인 너무 무른건 아닌가요???
    단 한번이라두 성범죄는 정말 단호하구 강하게 체벌해야한다구 봐요~
    특히 유아성범죄는 한 아이의 평생을 지울수없는 상처로 가져가야하는 데......
    지나번 신문에 무차별 폭행으로 숨진 딸을 가진 아버지의 인터뷰가 맘을 울렸어요~
    내 착한딸은 이렇게 죽어서 우리 가족모두 폐인이 되어가는데...
    그 놈은 편한 감옥에서 먹을거 다 먹고,잠 잘자구,편히 사는거 아니냐구~
    사람을 주인 놈이나 그 보다 더큰 상처를 갖고 평생 살아야하는 그 피해자들을 위해...
    또 그런 유사 범죄가 계속 벌어지는 이 시대에 사형폐지나,미약한 법의 심판이 과연 옳은것인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제발 강력한 처벌이 있었으면 해요~~~
    정말 맘같아서는 성범죄,특히 유아성범죄자들은 남자구실 못하는 극약 처벌이 꼭 생겼으면 해요~
    아랍권처럼 도둑질하면 그 손을 자르는 극형처벌과도 유사한...
    그래서 재발범죄가 가장많은 고칠수없는 성범죄가 사라지길 기원해봅니다~
    부디 피해아이와 가족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했으면해요....

  • 7. ...........
    '12.8.31 10:18 AM (211.179.xxx.90)

    어제 포털에 올라온 뉴스 보면서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는데도 속시원한 대책도 없고 마냥 속수무책,
    모여서 광분하다가 끝,,,또다시 되풀이,,,,
    이게 뭔가 싶어요,
    아 정말 이런 뉴스 보는것도 너무 겁나요

    그 아이의 고통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 8. 대한민국 아줌마들 문제예요,
    '12.8.31 10:52 AM (223.62.xxx.166)

    거리로 나가야죠! 학원보내고 간식챙겨먹이는거 밥 한끼 안굶기는거 좋은 대학보내기 지금 중요하지 않아요!
    성폭력강화시키고 넘쳐나는음란물에 음란물에지긋지긋한음란물에 유통도 막아야해요 촛불들고 거리로 나가야죠.!
    이쯤되면 알려지지 않고 혼자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
    쫙 깔린거죠. 더 이상 어데까지 흘러가게 보시고만 계실건지 지겹습니다!

  • 9. cookingmama
    '12.8.31 10:55 AM (203.239.xxx.85)

    일부러 제목만 보고 기사 안보다가 남편이 링크 보내줘서 기사봤는데
    그후로 쭉 우울하네요.
    자꾸 이불 안고 멍하니 있는 아이가 생각나고 ;ㅁ;
    처발강화 필요해요

  • 10. 넘 힘듬
    '12.8.31 11:07 AM (218.51.xxx.187)

    지금 맘이 너무 힘듭니다
    이 세상이 지옥이지 지옥이어디 따로 있나요
    그아이 잘크기를 기도할뿐입니다

  • 11. 포리
    '12.8.31 4:54 PM (59.20.xxx.177)

    정말 여성들이 거리로 나가서 호소해야겠군요.솜방망이 처벌로 계속되는 성범죄들로부터 우리자신을 지킬수 있으려면요..
    정말 우울합니다.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41 은행에서 채권투자를 권하는데 안전할까요? 11 부탁합니다 2012/09/02 2,396
147040 장준하 선생 실족사의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씨의 수기 (1993년.. 8 김용환씨 수.. 2012/09/02 3,828
147039 누구를 위한 기도일까요..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6 아들네 2012/09/02 1,833
147038 정말 맘이 아프네요. 1 .. 2012/09/02 1,055
147037 그것이 알고 싶다 장준하편 다시보기입니다. 2 장준하 2012/09/02 1,709
147036 근력운동 했는데 벌써 이러나요? 4 . 2012/09/02 2,671
147035 자고 일어 났더니 어깨랑 등뒤쪽 날개뼈 근처가 당기고 아픕니다... 근육통 2012/09/02 1,843
147034 넘넘 웃겨요 강추!!!! 6 ㅋㅋㅋㅋㅋㅋ.. 2012/09/02 3,717
147033 황신혜씨 애인에서 정말분위기있네요 8 ㅁㅁ 2012/09/02 3,534
147032 핸드폰을 바꿨는데 비싼요금제 2개월내에 맘대로 바꾸면 안될까요?.. 21 1 2012/09/02 3,496
147031 (나주사건) 명동집회 준비물 안내 (다음번에는 시청에서 봐요.).. 5 그립다 2012/09/02 1,145
147030 집 나가버리고싶어요ㅠ 3 .. 2012/09/02 1,984
147029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청와대에서 없어진 거 아셨어요? 4 ..... 2012/09/02 1,630
147028 남편의 새벽귀가 때문에 속상해요 7 속상해 2012/09/02 2,581
147027 지금 뉴스에 고종석 구속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된다는데... 3 ? 2012/09/02 1,403
147026 아기사랑 세탁기,어느제품,어디가서 사야 싸게 살까요? 2 세탁기 2012/09/02 1,547
147025 메이퀸의 금보라.. 5 .. 2012/09/02 3,370
147024 다세대 빌라인데 하수구 1 ㅁㅁ 2012/09/02 966
147023 같은 머리의 구멍이라도.... 7 그냥그렇게 .. 2012/09/02 1,921
147022 우린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1 다즐링 2012/09/02 883
147021 로봇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2 중삼엄마 2012/09/02 2,799
147020 남편이 올해 38세인데요 1 ..... 2012/09/02 2,864
147019 외고 지망 중1여학생..봉사활동.. 1 중1 2012/09/02 1,838
147018 역시나 그것이 알고싶다....기사한줄 없네요. 8 ddd 2012/09/02 2,685
147017 주말에 손주만 기다리는 친정.. 부담스럽네요.. 13 부담 2012/09/02 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