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 도우미아줌마가 오셔서 집안청소를 해주시고,
오전에 A4 2장 정도의 한글->영어 번역을 해주고 장당 5만원을 받는 알바를 하고 (재택으로)
오후에 아들이 오면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간식을 해주고
아들은 웃는 얼굴로 엄마요리 최고를 외치며 맛있게 간식을 먹고
스스로 알아서 가방챙기고 책을 읽으며 쉬다가
알아서 일일학습지와 복습을 하고 태권도장에 혼자 갑니다.
집에와서 알아서 악기연습을 하고
알아서 영어와 수학 문제집을 꺼내 읽고 단어정리도 하고...
알아서 샤워하고
저녁차려주면 역시 엄마요리 최고를 외치며 맛있게먹고
알아서 이빨닦고 책읽다가 잡니다.
저는 올 겨울방학때 아이와 함께 다녀올 해외 캠프일정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비행기표도 일찍 예약 (적어도 비즈니스 클래스로) 해두고....
한달에 한번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오전에 혼자 싸우나 가고.
이정도에요.
음하하하...
생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님들께서는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