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BS 금요극장에서 해줍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요
'걸어도 걸어도'나 '아무도 모른다' '환상의 빛' 보다는 살짝 못미치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고 괜찮고
아역이 아주 귀여운 ... 영화였어요
오늘 밤 12시에 꼭 보세요
아래 줄거리는 EBS 공홈에서 담아왔어요...^^;;..
줄거리: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외갓집에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엄마와 함께 가고시마에서 살고 있는 형 코이치는, 매일 화산재로 뒤덮이고 언제 분화할지 모르는 사쿠라지마 화산 옆에서 사람이 산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항상 가족이 다시 함께 사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 한편 인디음악을 하는 아빠와 후쿠오카에서 살고 있는 동생 류노스케는, 마당에 채소도 기르면서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류노스케는 형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가족이 모이면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생활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여기고 있는 것. 그러던 어느 날 코이치는 친구들을 통해서 새로 개통되는 규슈신칸센 고속철이 서로 스치며 지나갈 때 발생하는 엄청난 에너지 때문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래서 코이치는 화산이 폭발하면 이곳에서 살 수 없으니까 가족들이 함께 모여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화산이 폭발하는 소원을 빌기로 결심한다. 코이치는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기적을 바라는 친구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 여행에 류노스케와 친구들도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기적의 순간, 그들이 빈 소원은 어떤 것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