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반 남자아이가 외모비하.성적.등 우회적으로 놀리며 괴롭혀요.학교폭력해당되는거예요?

고1큰딸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2-08-30 23:32:34
저희아이는 여자아인데 두상이 상당히크고 치열이고르지못해 외모컴플랙스가 심해요
본인도 늘 못났다하는데 반아이가 넌 이뻐~하며 반에서 제일찌질한 아이랑 사귀게해두겠다며 놀린답니다.옛날부터 아이들과 잘못어울리고 사회성이 떨어지는편이예요
또 이번에 성적이 모자라 기숙사에서 퇴소했어요
그걸가지고 너 왜 안가니?빨리 기숙사가야지한답니다
아이가 착하고 독하지못해요.반에서 친한 여자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걸알고 매일 우회젓으로 놀리니 가스이 아파툐
어리숙하고 여려서 상처잘받거든요
이런경우 학교폭력해당되나요?
제가 그아이를 만나서 야단치고 끝내는게 나은건지...아임 담임께 부탁해서 다신 그러지못하게하는게나은지 모르겠어서요
IP : 112.149.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8.30 11:36 PM (222.237.xxx.175)

    어머니가 한번 그 남자아이 앞에 가서 조용히 한말씀 해주세요..
    " 치사한 새끼"

  • 2.
    '12.8.30 11:41 PM (211.176.xxx.50)

    따님한테 그거 나중에 다 상처돼요...
    저랑 비슷하신거 같네요.. 외모부터 성격까지...
    그런애들은 좀 강하게 나가야 돼요...
    눈으로 벌레보듯 바라보게 하세요..
    그럼 상대방 남자애가 쫄아요..
    남자애가 뭐랄까 전형적인 약자한테 강자, 강자한테 약자 일거예요..

  • 3. 진짜
    '12.8.30 11:48 PM (121.132.xxx.139)

    한국은 외모에 미친사회가 맞네요.
    저 애들이 다 어디서 배웠겠나요...대중매체, 인터넷, 또 듣고 보는것도 한몫하겠죠 주변에서..못생긴여잔 깔아뭉개도 된다..진짜 싫으네요;

  • 4. 녹음
    '12.8.30 11:51 PM (112.149.xxx.111)

    전부 녹음해 오라고 해요.
    중간중간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소리도 넣구요.
    그런 다음 항의해야지 재수없으면 그 놈이 뒤집어 씌울 수도 있어요.
    내용을 들어봐서 심하면, 남편하고 학교에 쳐들어가서 교장, 반 애들한테 들려주고 공개사과 요구하세요.

  • 5. ....
    '12.8.30 11:56 PM (211.214.xxx.91)

    일단 따님을 잘 다독이세요 상처받지 않도록
    저는 아이에게 누구나 다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예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얘기를 자주 해줍니다.
    너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야.. 너 자신 그리고 엄마인 나에게만 특별한 아이라고요.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잘보이려 불필요한 노력하지 말고
    너 자신이 스스로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평가엔 좀 의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놈의 시키는 엄마가 한번 전화해서 차분하게 경고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는 아이가 그보다는 어려 현명치 못한 처사일수도 있겠는데
    저라면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것 같아요.,

  • 6. 저는
    '12.8.30 11:59 PM (110.8.xxx.187)

    한번 나서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마흔이 다되어가는데... 초6때 저를 괴롭히던 남자아이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깐족거리고, 폭력도 쓰고... 어린아이니까 그랬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아직도 다시 떠올리면 화가 납니다. 다시 만나면 욕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싶어요. 맘 같아서는 저주를 퍼붓고 싶답니다. 그 때 울 엄만 그런 얘기 해도 걔가 너 좋아하나보다 이러면서 관여 안하셨거든요. 전 정말 그 애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했는데...

  • 7. 종합
    '12.8.31 12:04 A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1. 일단 따님을 다독이세요. ....님 말씀을 참고해서요.
    뭐라고 지껄여도 본인이 상처받지 않으면 되는거니까요.

    2. 녹음하시고요. 요건 녹음님 말씀 참고하시고.

    3. 그 당사자에게 녹음했다. 네가 한 말 다 알고 있다. 증거도 있다. 요렇게 경고를 하셔요.

  • 8. ...
    '12.8.31 12:06 AM (122.34.xxx.188)

    다른건 몰라도 어릴때 교정시켜주세요~
    치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상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 섭취할때도 중요하니까요..
    앞으로 입시, 면접 등 이미지를 좋게 만들면 아이가 더 자신감을 가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해주셔야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남학생을 아예 무시해버리고 높은 성적으로 입시로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는거죠!!
    걔한테 복수(?)하는 방법은 니가 잘나야한다......고 하며 공부에 동기부여를 해주심은 어떨까요??

  • 9. //
    '12.8.31 1:57 AM (125.185.xxx.153)

    차갑게 쏘아 붙이는 걸 좀 연습시켜주고 싶어요.

    기숙사 안가니~ 그런식으로 놀리면 - 내가 가든 말든 니가 신경쓸 거 없어. 너나 지금 짐싸든지. 하고요.

    반에서 찌질한 애랑 사귀게 해줄게~ 그러면 내 남친 니가 골라줄 거 없어. (이때 찌질한 애 인신공격을 하지 않도록 주의...) 내 일에 신경꺼. 오지랖떨지마 보기 추하고 귀찮으니까./ 깐족거리지 마/ 설레발치지마/


    이런 식으로 욕은 아니면서 단칼에 자를 수 있는 차가운 말투를 좀 연습시키고 싶어요.
    어휴 진짜 남자 깐족거리는 놈들은 저도 학원 있어봤지만 다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사회악이에요 진짜

  • 10. 음..
    '12.8.31 6:32 AM (175.118.xxx.245)

    저맘때 남자아이들은 정말 악마같아요 약하다싶으면 괴롭히거든요 ..
    아마 아이는 약자라고 느껴서 억지로 좋은사람이 되어야만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좋은말만하고 나쁜말잘못해서 우스워보일수도있는 입장
    늦었지만
    윗분이 쓰신 쏘아붙이는거 연습시키고
    자기 자신이 소중한걸 알아야해요 .제친구도 머리크다고 놀림받았지만 톡쏘고 재치있는 말솜씨
    그런건 개의치않는 태도로 나중엔 남자애들이 엄청 좋아했었어요 .
    놀리기 시작했지만 나중에 대화가 된거죠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38023&page=1&searchType=sear...

  • 11.
    '12.8.31 8:04 AM (110.10.xxx.91)

    남자아이들은 크나 적으나
    놀림받는아이들 반응때문에 더 놀립니다.
    일단, 놀림대상이 될 만한 것들을 없애주시는게 중요해요.
    아이도 이미 알고 컴플렉스가 됐을지 모르는
    치열부터 교정서두르시구요.
    대두야 뭐 저도 해결못하니 그렇지만
    헤어스타일로 변화줄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딸래미는 무대응으로 나가라고하세요.
    그럼 아이들도 어느정도하다가 맙니다.
    정히 힘들면
    그남자아이들을 엄마가 함 얘기해보는것도 괜찮아요.
    윽박지르지말고 차분히 그러지말라고
    상대방입장이라면 어떻겠냐고
    너무 속상하다고
    그럼 정말 악의를 가진아이가 아니면
    수그러듭니다.
    당장은 아이들 놀림이 힘들겠지만
    젤 문제인건 외모로 인한 자신감부족일수있어요.
    아이가 자신감가질정도로
    외모를 신경써주세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076 장준하 선생 실족사의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씨의 수기 (1993년.. 8 김용환씨 수.. 2012/09/02 3,829
147075 누구를 위한 기도일까요..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6 아들네 2012/09/02 1,834
147074 정말 맘이 아프네요. 1 .. 2012/09/02 1,056
147073 그것이 알고 싶다 장준하편 다시보기입니다. 2 장준하 2012/09/02 1,710
147072 근력운동 했는데 벌써 이러나요? 4 . 2012/09/02 2,672
147071 자고 일어 났더니 어깨랑 등뒤쪽 날개뼈 근처가 당기고 아픕니다... 근육통 2012/09/02 1,844
147070 넘넘 웃겨요 강추!!!! 6 ㅋㅋㅋㅋㅋㅋ.. 2012/09/02 3,717
147069 황신혜씨 애인에서 정말분위기있네요 8 ㅁㅁ 2012/09/02 3,535
147068 핸드폰을 바꿨는데 비싼요금제 2개월내에 맘대로 바꾸면 안될까요?.. 21 1 2012/09/02 3,496
147067 (나주사건) 명동집회 준비물 안내 (다음번에는 시청에서 봐요.).. 5 그립다 2012/09/02 1,146
147066 집 나가버리고싶어요ㅠ 3 .. 2012/09/02 1,985
147065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청와대에서 없어진 거 아셨어요? 4 ..... 2012/09/02 1,633
147064 남편의 새벽귀가 때문에 속상해요 7 속상해 2012/09/02 2,581
147063 지금 뉴스에 고종석 구속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된다는데... 3 ? 2012/09/02 1,404
147062 아기사랑 세탁기,어느제품,어디가서 사야 싸게 살까요? 2 세탁기 2012/09/02 1,547
147061 메이퀸의 금보라.. 5 .. 2012/09/02 3,372
147060 다세대 빌라인데 하수구 1 ㅁㅁ 2012/09/02 966
147059 같은 머리의 구멍이라도.... 7 그냥그렇게 .. 2012/09/02 1,922
147058 우린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1 다즐링 2012/09/02 885
147057 로봇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2 중삼엄마 2012/09/02 2,802
147056 남편이 올해 38세인데요 1 ..... 2012/09/02 2,864
147055 외고 지망 중1여학생..봉사활동.. 1 중1 2012/09/02 1,838
147054 역시나 그것이 알고싶다....기사한줄 없네요. 8 ddd 2012/09/02 2,688
147053 주말에 손주만 기다리는 친정.. 부담스럽네요.. 13 부담 2012/09/02 5,538
147052 코스트코 양평에있는 의자 학생의자 2012/09/0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