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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느님이 계신가 싶을때가....

초심자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2-08-30 23:05:08

제일 종교적인 회의가 들때가

유아 성폭행 사건....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세상에 그냥 살고 싶지가 않네요

매번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어요

뭐라고 기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야말로 멘붕입니다 ㅠㅠㅠㅠ

IP : 121.139.xxx.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단지
    '12.8.30 11:10 PM (211.246.xxx.119)

    동감이예요. 전 오늘 뉴스 보고는 가슴이 벌렁 거려요. 딸만 다섯 이거든요. 정말 무서워요.

  • 2. ..
    '12.8.30 11:20 PM (39.121.xxx.65)

    하나님? 없어요..
    나약한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가 하나님이죠.
    유아성폭행범을 제발 사형집행 좀 했음 좋겠어요.
    같은 하늘에 숨쉬는것도 싫어요.

  • 3. ㅁㅁ
    '12.8.30 11:29 PM (1.254.xxx.204)

    발레 학원에서 죽은 아이 기사 보는데도 눈물이 줄줄...ㅠㅠ 부모가 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ㅠㅠ

  • 4. 원글
    '12.8.30 11:30 PM (121.139.xxx.33)

    정말 안계실까요....
    정치적인 환멸이나 아동관련 잔혹사건들때문에 하느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고
    고해성사때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 5. ....
    '12.8.30 11:33 PM (119.67.xxx.202)

    에효...
    "하나님이 정말 계신건가" 라는 의문이 들 때가 어디 한두번인가요.
    세상 말세...

  • 6. ..
    '12.8.30 11:35 PM (39.121.xxx.65)

    자신을 닮은 인간을 만들었고 자유의지를 하나님이 주었다고 그랬죠?
    아무것도 모르는 아담과 이브 만들어놓고 거기에 사탄이 나타나 유혹..
    이것 뭐 너네 유혹에 빠지나 안빠지나 두고보자...이거 아닌가요?
    이것부터 웃겨요.
    그래놓고 에덴에서 쫒아내서 원죄를 만들어놓고..
    뜨아악~~
    무슨 아버지가 저렇게 잔인해??

  • 7. ㅡㅡㅡㅡ
    '12.8.30 11:42 PM (210.182.xxx.112)

    기독교, 불교,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구라입니다.

    전부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 8. 동감
    '12.8.30 11:44 PM (122.40.xxx.41)

    애들 성폭행 당하고
    아프리카 아이들 굶버 죽는거 보면서
    신은 없다 생각했네요

  • 9. 수정
    '12.8.30 11:45 PM (122.40.xxx.41)

    굶버~ 굶어

  • 10. 헛살았구나
    '12.8.30 11:49 PM (121.139.xxx.33)

    그러게요.. 전쟁통에 비참하게 죽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런 아이들에 대해 종교에서는 뭐라고 설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11. ..
    '12.8.31 12:02 AM (39.121.xxx.65)

    종교때문에 일어난 전쟁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전쟁에서 무수히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갔고..
    종교는 그냥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거에 불과해요.

  • 12. 없어요
    '12.8.31 12:09 AM (58.178.xxx.234)

    인간의 가장 황당한 발명품이 바로
    신이라고 합니다.

    만들어짘 신 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신의 존재를 믿었던 가장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스타인.
    그러나 그의 믿음은 결정론이 깨어짐으로서 결국 신따위는
    없다는 것이.증명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성이라는 것이 없다는 게 증명된 거죠.

  • 13. 아아아아
    '12.8.31 12:29 AM (124.53.xxx.156)

    정말.. 머리로는... 공부한거로는.. 사형..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일 볼때마다... 그런거 다 내려놓고..
    저 썩을것들.. 다 사형시켜버리고 싶어요 ㅠㅠ

    아님.. 정말로.. 감형없는 200년형.. 이런거 때려서 다시는 사회에 못나오게 하거나.. 했음 좋겠어요 ㅠㅠ

  • 14. 그저
    '12.8.31 12:30 AM (211.194.xxx.124)

    신은 사후에만 유능하고 게다가 아름답죠.
    사전에는 여전히 무능하지만.

  • 15. ddd
    '12.8.31 1:39 AM (121.101.xxx.244)

    하느님은 계세요

  • 16. //
    '12.8.31 1:46 AM (125.185.xxx.153)

    그분의 뜻대로 주어진다는 분들은 지금 삶이 꽤 만족스러우신가보네요......
    솔직히 저는 무작정 앵무새같이 하느님 하느님 하는 사람들보면
    백인 발길질과 채찍에 맞아죽으면서도 백인이 전파한 하느님 믿는 흑인 엉클톰 보는 것 같아요.

  • 17.
    '12.8.31 7:32 AM (1.241.xxx.24) - 삭제된댓글

    조물주는 있을지 몰라도 사람들이 바라는 신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세상을 만들어만 놓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두손놓고 구경만 하는 존재정도 딱 그정도

  • 18. ...
    '12.8.31 7:53 AM (118.217.xxx.37)

    아우슈비츠에서 죽어간사람들..
    인간의 잔혹함과 운명의 어이없음
    그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며 죽어간 신부님도 있구요
    ..
    원글님 마음 알거 같아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 하느님이 계십니다.
    말로 설명할수는 없어요..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 19. ...
    '12.8.31 7:56 AM (118.217.xxx.37)

    원글님의 괴로운 마음 고해때 말씀하세요..
    데레사 수녀님도 영혼의 어두움에 대해 괴로워하며 고해성사 보셨다는걸 어디서 읽었는데..

    저는 울지마 톤즈의 신부님 같은 분을 생각하면..
    이 괴로운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며 신은 어떤 분인가 ..알수는 없지만
    주어진 운명속에서 내가 줄수 있는 작은 사랑을 주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저는 가족 안에서도 그걸 못하구 살아요.... ㅠㅠ

  • 20. 없다고 하면....
    '12.8.31 11:00 AM (125.248.xxx.100)

    없어요.
    있다고 하면 보여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악한 일을 보며
    하나님 뭐하시나 싶지만
    내가 악한 일 할 때는
    가만히 참으시는 것이 감사할 때가 있잖아요...
    기다려보면 역사 속에서 말씀하시잖아요.
    우리의 인생이 짧아
    금방금방 결과를 못볼뿐.....

  • 21. 요조숙녀
    '12.8.31 1:26 PM (211.222.xxx.175)

    절대로 없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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