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 세명, 넝쿨당 같은 시어머니 자리,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걸~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2-08-30 22:04:54

그 처자 입장에서 쓸게요. 저는 말리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남친의 누나는 세명, 제일 큰 누나는 이혼 했는데, 남동생이 남편 역활을 해주기 바람. 시어머니 자리는 넝쿨당 보면서 "너무 자상한 시어머니 같지 않니?" 이렇게 묻고.

특히 큰누님과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두고 거의 다투는 지경.

남친이 아프면 서로 당신들이 간호하겠다고 막~ 싸움. 이 광경 보면서 무척 놀랐음.

"네가 우리 **이 아빠 노릇해야 한다" 큰누님의 말씀, 물론 남친에게 하는 말. 그럼 자동으로 그 부인은 큰누님 자녀들의 엄마 노릇도 해야겠죠???

남친은 현재 부모님께 한 달에 150 만원 생활비를 대고 있음. 나머지 150 은 누나들이 대고 있는데, 시아버지되실 분이 골프를 즐기심. (생활비 300은 돼야 간신히 살림이 된다고 하시는 시부모님들......)

남친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만 부모님 수발은 거의 다 남친이 드는 형편.

그리고 "며느리 보면 외식 안하고 집에서 밥먹을 수 있는데" 하시는 누님들과 시어머니 말씀에 제일 크게 놀람.

이 결혼 말리고 싶지 않나요???

IP : 1.23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0:12 PM (122.36.xxx.75)

    평생 솔로의 길을 걸으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2. 원글
    '12.8.30 10:14 PM (1.239.xxx.69)

    점 두 개님, 여친이요? 남친이요? 저는 그 남친이 솔로로 사는게 맞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 3. 원글
    '12.8.30 10:17 PM (1.239.xxx.69)

    경험자 분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사해서 당사자들에게 보여주려구요. 에효, 한숨이 절로 나네요.

  • 4. 그런 남자에게
    '12.8.30 10:18 PM (99.226.xxx.5)

    끌리는 사람이 바보.

  • 5. ...
    '12.8.30 10:18 PM (115.136.xxx.88)

    님이 저라도 말릴듯해요...

  • 6. 원글
    '12.8.30 10:31 PM (1.239.xxx.69)

    기혼자들은 알자너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게 결혼생활 아니라는 걸.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 집안 외아들인데, 아유, 암튼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저는 남편하고 사이 좋은데도, 자주 결혼 후회하거든요.

  • 7. ,,
    '12.8.31 12:10 AM (72.213.xxx.130)

    여자가 전문직이라 며느리 되어 시댁 살림살이 피도록 자기 월급에서 200씩 지원할 수 있나요?
    큰 시누이 이혼녀에 애 딸렸으니 친정에 기대고 사는 것일테고
    시아버지 될 분은 직업도 없나봐요? 그런 백수 시아버지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저라면 멀리 멀리 도망갈 거에요.

  • 8. thsl
    '12.8.31 11:17 AM (49.1.xxx.136)

    정말 시누3명...완전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13 치과 질문....(충치) 3 ... 2012/09/24 1,325
156412 카시트 잠시쓸꺼 추천해주세요 1 카시트 2012/09/24 706
156411 인터넷상에서 pdf파일 열려고 하면 인터넷이 다운되는데요 1 .... 2012/09/24 611
156410 7세 여아 젖꼭지가 아프다는데요 3 ㅜㅜ 2012/09/24 2,849
156409 중앙찌라시가 대박 쳤군요. 7 .. 2012/09/24 4,054
156408 임신 말반기??? 1 엥?? 2012/09/24 1,240
156407 장례식 갈때 정장 안입어도 되죠? 4 손님 2012/09/24 2,279
156406 추락하는 것에는 열사가 많다. 6 분당 아줌마.. 2012/09/24 1,416
156405 택배기사님들.. 물건 왤케 함부로 다루시는지..! 8 라나델레이 2012/09/24 2,002
156404 박근혜 너무 무서워요.... 15 .... 2012/09/24 4,332
156403 청주 운전연수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ㅇㅇ 2012/09/24 1,394
156402 인혁당 발음 잘못한게 맞다네요. 32 에휴 2012/09/24 4,105
156401 얼굴에 이상한 느낌이 있어요. ㅠㅠ 5 알려주세요... 2012/09/24 3,228
156400 이런 꿈꾸면.. 몸조심하라고 말해줘야하는걸까요? 2 남동생나오는.. 2012/09/24 1,204
156399 박그네 기자회견 사진 보세요..ㅋㅋㅋㅋ 13 진심일까 아.. 2012/09/24 15,959
156398 사과 말린 거 어찌 먹나요? 6 촌에서 2012/09/24 2,042
156397 아들녀석들이랑 착한 남자에 잠시 나왔던 여자 조연...누구죠??.. 4 갑자기 궁금.. 2012/09/24 1,143
156396 9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9/24 934
156395 방바닥 냉기 4 환절기 2012/09/24 1,870
156394 출처불명 돈벌레가 나타났어요. 2 패닉 2012/09/24 1,616
156393 차니미니 꿈 아시는 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했다고 하네요. 4 토이 2012/09/24 1,839
156392 고양이 사료 좀 추천해 주세요. 7 씽씽 2012/09/24 1,305
156391 도와주세요. 무릎관절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목동 2012/09/24 3,058
156390 앞으로 3개월동안 시달리겠네요. .. 2012/09/24 1,171
156389 ^^ 23 헛헛헛 2012/09/24 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