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 세명, 넝쿨당 같은 시어머니 자리,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걸~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2-08-30 22:04:54

그 처자 입장에서 쓸게요. 저는 말리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남친의 누나는 세명, 제일 큰 누나는 이혼 했는데, 남동생이 남편 역활을 해주기 바람. 시어머니 자리는 넝쿨당 보면서 "너무 자상한 시어머니 같지 않니?" 이렇게 묻고.

특히 큰누님과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두고 거의 다투는 지경.

남친이 아프면 서로 당신들이 간호하겠다고 막~ 싸움. 이 광경 보면서 무척 놀랐음.

"네가 우리 **이 아빠 노릇해야 한다" 큰누님의 말씀, 물론 남친에게 하는 말. 그럼 자동으로 그 부인은 큰누님 자녀들의 엄마 노릇도 해야겠죠???

남친은 현재 부모님께 한 달에 150 만원 생활비를 대고 있음. 나머지 150 은 누나들이 대고 있는데, 시아버지되실 분이 골프를 즐기심. (생활비 300은 돼야 간신히 살림이 된다고 하시는 시부모님들......)

남친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만 부모님 수발은 거의 다 남친이 드는 형편.

그리고 "며느리 보면 외식 안하고 집에서 밥먹을 수 있는데" 하시는 누님들과 시어머니 말씀에 제일 크게 놀람.

이 결혼 말리고 싶지 않나요???

IP : 1.23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0:12 PM (122.36.xxx.75)

    평생 솔로의 길을 걸으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2. 원글
    '12.8.30 10:14 PM (1.239.xxx.69)

    점 두 개님, 여친이요? 남친이요? 저는 그 남친이 솔로로 사는게 맞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 3. 원글
    '12.8.30 10:17 PM (1.239.xxx.69)

    경험자 분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사해서 당사자들에게 보여주려구요. 에효, 한숨이 절로 나네요.

  • 4. 그런 남자에게
    '12.8.30 10:18 PM (99.226.xxx.5)

    끌리는 사람이 바보.

  • 5. ...
    '12.8.30 10:18 PM (115.136.xxx.88)

    님이 저라도 말릴듯해요...

  • 6. 원글
    '12.8.30 10:31 PM (1.239.xxx.69)

    기혼자들은 알자너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게 결혼생활 아니라는 걸.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 집안 외아들인데, 아유, 암튼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저는 남편하고 사이 좋은데도, 자주 결혼 후회하거든요.

  • 7. ,,
    '12.8.31 12:10 AM (72.213.xxx.130)

    여자가 전문직이라 며느리 되어 시댁 살림살이 피도록 자기 월급에서 200씩 지원할 수 있나요?
    큰 시누이 이혼녀에 애 딸렸으니 친정에 기대고 사는 것일테고
    시아버지 될 분은 직업도 없나봐요? 그런 백수 시아버지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저라면 멀리 멀리 도망갈 거에요.

  • 8. thsl
    '12.8.31 11:17 AM (49.1.xxx.136)

    정말 시누3명...완전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90 (나주사건 서울집회) 오마이뉴스 전화 받았습니다. 기사 올라올듯.. 5 그립다 2012/09/01 1,915
146789 코스코 파는 세안용 비누 괜찮은가요? 1 .. 2012/09/01 1,206
146788 충격맞춤법인데 실화래요 45 ㅎㅎㅎ 2012/09/01 14,147
146787 게임중독 어느정도인가요? 4 ㅗ ㅗ 2012/09/01 1,627
146786 성범죄에 노출된 저소득층 아이들. 3 화가나요 2012/09/01 2,028
146785 요리프로를 보다가요. 2 .. 2012/09/01 1,625
146784 힘들고 서러웠던 지난 날.............. 시궁창 2012/09/01 1,491
146783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는 시대가오면 8 나님 2012/09/01 3,038
146782 아이 건강이 심각한 상태라네요.ㅜㅜ 5 아이야놀자 2012/09/01 3,596
146781 강간의 정의부터 먼저 바뀌어야해요. 4 개미 2012/09/01 1,888
146780 고종석 고종석 고종석 ..열번씩만 쓰고 읽어보세요. 2 고종석조두순.. 2012/09/01 2,123
146779 용의자 고종석 얼굴 2 ... 2012/09/01 4,047
146778 베란다 실리콘 공사 45만원 vs 85만원 7 베란다 2012/09/01 12,327
146777 방과후 컴퓨터 수업에 자격증을 따면 좋은가요? 8 초등4학년 2012/09/01 4,933
146776 오늘 같은날 머리 파마 하면 ..잘 안나올까요? 1 .... 2012/09/01 860
146775 영어 선생님들, 초등 5년 아이 2 도움이 절실.. 2012/09/01 1,367
146774 63시티 전망대만갈수있나요? 1 아이보리 2012/09/01 943
146773 연예인은안고치면 살아남기 힘든가봐요 4 나나 2012/09/01 2,609
146772 에고 ..이놈의 딸래미 4 .. 2012/09/01 1,366
146771 고종석 사건으로 부릅시다. 3 즐거운 하루.. 2012/09/01 1,337
146770 리니지가 우리나라 게임인가요? 디아블로는요? 8 궁금 2012/09/01 1,508
146769 얼굴 공개는 너무 나갔네요 46 mm 2012/09/01 10,005
146768 바코드에 스마트폰 갖다내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2 큐알 2012/09/01 1,254
146767 싸이월드 다이어리.. 2 2012/09/01 1,588
146766 씽크대 배수구가 밥풀에 막혔는데요.. 3 배수구 2012/09/01 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