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 세명, 넝쿨당 같은 시어머니 자리,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걸~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2-08-30 22:04:54

그 처자 입장에서 쓸게요. 저는 말리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남친의 누나는 세명, 제일 큰 누나는 이혼 했는데, 남동생이 남편 역활을 해주기 바람. 시어머니 자리는 넝쿨당 보면서 "너무 자상한 시어머니 같지 않니?" 이렇게 묻고.

특히 큰누님과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두고 거의 다투는 지경.

남친이 아프면 서로 당신들이 간호하겠다고 막~ 싸움. 이 광경 보면서 무척 놀랐음.

"네가 우리 **이 아빠 노릇해야 한다" 큰누님의 말씀, 물론 남친에게 하는 말. 그럼 자동으로 그 부인은 큰누님 자녀들의 엄마 노릇도 해야겠죠???

남친은 현재 부모님께 한 달에 150 만원 생활비를 대고 있음. 나머지 150 은 누나들이 대고 있는데, 시아버지되실 분이 골프를 즐기심. (생활비 300은 돼야 간신히 살림이 된다고 하시는 시부모님들......)

남친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만 부모님 수발은 거의 다 남친이 드는 형편.

그리고 "며느리 보면 외식 안하고 집에서 밥먹을 수 있는데" 하시는 누님들과 시어머니 말씀에 제일 크게 놀람.

이 결혼 말리고 싶지 않나요???

IP : 1.23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0:12 PM (122.36.xxx.75)

    평생 솔로의 길을 걸으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2. 원글
    '12.8.30 10:14 PM (1.239.xxx.69)

    점 두 개님, 여친이요? 남친이요? 저는 그 남친이 솔로로 사는게 맞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 3. 원글
    '12.8.30 10:17 PM (1.239.xxx.69)

    경험자 분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사해서 당사자들에게 보여주려구요. 에효, 한숨이 절로 나네요.

  • 4. 그런 남자에게
    '12.8.30 10:18 PM (99.226.xxx.5)

    끌리는 사람이 바보.

  • 5. ...
    '12.8.30 10:18 PM (115.136.xxx.88)

    님이 저라도 말릴듯해요...

  • 6. 원글
    '12.8.30 10:31 PM (1.239.xxx.69)

    기혼자들은 알자너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게 결혼생활 아니라는 걸.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 집안 외아들인데, 아유, 암튼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저는 남편하고 사이 좋은데도, 자주 결혼 후회하거든요.

  • 7. ,,
    '12.8.31 12:10 AM (72.213.xxx.130)

    여자가 전문직이라 며느리 되어 시댁 살림살이 피도록 자기 월급에서 200씩 지원할 수 있나요?
    큰 시누이 이혼녀에 애 딸렸으니 친정에 기대고 사는 것일테고
    시아버지 될 분은 직업도 없나봐요? 그런 백수 시아버지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저라면 멀리 멀리 도망갈 거에요.

  • 8. thsl
    '12.8.31 11:17 AM (49.1.xxx.136)

    정말 시누3명...완전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81 싸이 어제 옥스퍼드에서 강단에 섰네요, 대단해요 역시~~ 4 규민마암 2012/11/08 2,231
174380 여유돈이 있는데 2 재테크? 2012/11/08 1,558
174379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1/08 661
174378 초3 학교과학..실험동영상을 볼수 있을까요? 1 ㅠㅠ 2012/11/08 744
174377 드디어 아이를 시험장에 들여 보내고 왔습니다 6 수능 2012/11/08 2,231
174376 [동영상]tvn 끝장토론...진선미의원 가방은 도라에몽 주머니ㅋ.. 1 ..... 2012/11/08 2,220
174375 실손보험 진료일과 카드계산일중 어떤게 기준인가요? 5 보장 2012/11/08 649
174374 영아산통에 대하여.. 11 mn 2012/11/08 1,775
174373 키자니아 갈때 복장 4 momo 2012/11/08 2,444
174372 여자서류가방(악보) 추천해주세요 예쎄이 2012/11/08 762
174371 기부, 봉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1 ... 2012/11/08 684
174370 결전의날이 왔습니다( 수능생들 화이팅) 8 고3맘 2012/11/08 1,468
174369 몸은 참 정직한거 같아요. ^^ 2012/11/08 2,330
174368 7살 아들 이거 문제있는거 맞죠? 7 ..... 2012/11/08 2,479
174367 there be n 어법 좀 봐주세요~ 1 어법 2012/11/08 718
174366 패딩 한번 봐주세용^^ 18 살까말까 2012/11/08 4,025
174365 와..진선미의원 박선규..KO패 시켜버리네요.. 5 .. 2012/11/08 3,648
174364 60세 엄마 코트 추천좀 해주세요.. 닥스랑 구호 중 어디가 더.. 8 엄마 코트 2012/11/08 2,773
174363 끝장토론 4 시연이아빠 2012/11/08 1,633
174362 끝장토론 문안팀 정말 잘 대응하네요.. .. 2012/11/08 1,424
174361 간사이공항에서 MK택시 이용하신 분 계세요? 좀 도와주셔요~ 으.. 4 일본여행 질.. 2012/11/08 1,841
174360 “투표 최소한의 의사표시, 비용 든다고 막다니…” 2 샬랄라 2012/11/08 847
174359 82자동로긴 안되나여? 3 92 2012/11/08 787
174358 저도 코트 7 .... 2012/11/08 2,471
174357 속이 답답한 아기엄마의 넋두리 좀 들어주세요.. 29 아줌마 2012/11/08 6,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