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65세이신데..
지금은 소소한 사업 하고 계셔서 아직까지는 사회생활을 하고 계세요.
하지만 이제 연세가 많으셔서 은퇴할 시기가 다가오는것 같은데
저희 아버지는 특별한 취미도 없고 인맥이 넓은것도 아니구요.
맨날 회사, 집,이고 술도 안드시고..
쉬실때는 하루종일 티비 보시거나 주무시거나..
한달에 한번정도 같은 아파트 단지 지인분들과 모임있구..
부부동반 계모임 몇번 정도.. 이게 전부에요.
저희 엄마는 성다 활동에다 취미로 배우는것도 있고
운동도 날마다 하시고.. 일주일 스케쥴이 저보다 바쁘신데
저희 아빠가 걱정이에요.
나중에 나이 들어 뭐 하시면 좋을지...
엄마 따라 성당 다니시면 좋을텐데 아버지는 무교이구요.
다른분 아버지들은 어떤 취미활동 하시나요?
이건 여담이지만 저희 회사 사장님이 참 부럽더라구요.
저희 아버지 연배이신데 대기업 임원 퇴직후 지금 회사 차리신건데
규모는 작아도 내실있구요.
딱히 사장님이 신경쓰실건 경비처리만 해주시면 되고..
점심 식사는 거의 약속이 있으시고
오후 4시정도면 댁에 들어가시구요.
골프 약속도 자주 있고..
부부동반 여행도 자주 가시구요.
경제적으로도 여유롭고 인맥도 넓고.. 하실 일도 있으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