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랑 수다 떨다...아줌마 딸이 대기업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줌마 자부심 무한대인데......좀 이해가 됬어요ㅋㅋ
회사에서 왠만한건 다 나와요.....뭐 배우고 싶다면 자기계발비 나오고
옷이나 외모 가꾸라고 지원도 해줘요....거기에 콘도 이용권 나오고
가족들한테 교육비도 나와요 이분은 아직 미혼이니 동생이 혜택을봐요
동생이 대학간다면 학비가 연말에 정산되서 나온데요
생리휴가는 당연하고 일년에 60만원씩 생리수당도 별도로 나오고요
보너스는 당연한거고 성과금도 나와서 작년엔 500만원을 목돈으로 받았다고
하네요....이래서 다들 대기업 정규직을 선호하는것 같은데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임금보다 복지에서 차이가 격차가 확 벌어지는것 같아요.
이러니 회사에사는 정규직을 많이 안뽑고 하청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것 같고요
언제든지 자를 수 있는 소모품으로요
아줌마 이야기 들으며 괜히 애꿋은 딸애한테 너 공부해서 정규직으로 들어가봐 했더니
흠...자영업 하겠다고하네요 자영업 한다는 소리에 울화가 슬쩍 치밀어....일단 너 밑바닥 치는
성적으로 대학부터 해결하고 그때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평생 자영업한다고 말아드신 남편과
살았는데 딸애의 자영업 환상을 어떻게 산산히 부셔줄까 하는 고민이 생겼어요.....일단 대학부터
해결해야지만...먼 미래의 엉뚱한 고민을 먼저 하고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