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박사과정 분과 소개팅을 했어요. 남자분이나 저나 둘다 30대 초반입니다.
남자분이 마음에는 드는데 아직 학생이신지라 좀 마음에 걸리는데요.
저는 대학원 마치고 취직해서 돈을 벌고 있는지 꽤 되었거든요.
남자분은 겉 보기에는 깔끔하고 준수하신 거 같아요. 석사도 미국에서 하셨다고 하고...
다만 남자분 아버지가 금융계통에 종사하신다는데 연령제한이 없으셔서 아직까지 일하신대요.
도대체 어떤 직종이시길래 연령제한이 없으신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기는 쑥쓰럽고, 궁금하긴 하고 그래서 혹시 82분들이 아시는지 도움을 청합니다.
그럼 미리 감사인사 전합니다~
바로 생각 나는 직함은 준법감시인..그리고 금융회사 오너가 나이 많아도 일을 하시죠.
작은 투신사도 많아요.
윗님 말씀하신 작은 투신사나 저축은행 오너?
아님 고문직들도 정년은 없지 얺나요? ㅌ주로 퇴직후 들어가는 자리이니..
제가아는분이 70대이신데 회계사 일하십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이나 신협 조합장 단위농협조합장 같은
선출직들도 나이 많아도 됩니다.
촉탁직원 아닐까요? 보통 경험,능력 많은 은퇴자중 촉탁으로 뽑아서 일하는 경우 있던데요.
사채업자는 아닌 거 같고요 ㅎㅎ
능력 있으셔서 임원으로 퇴직하셨다가
다른 곳의 감사나 고문으로 일하실 듯 하네요...
아들 유학 보내실 정도면
회사 있다가 나오면 회사에서 사무실 주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