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csi님들께부탁드려요.
30년전에 제가 국민학교때본영화인데요.
프랑스영화인것같아요.
제목도 생각이 안나고
실은 줄거리도 생각이 안나요.
마지막장면만 생각이 나는데
여주인공이 연못같은곳에 서서
발을 연못속에 담글까 말까 그런 장면이
연출되면서
결국은 자살로 끝나는데요.
지금도 문득 문득
그 여주인공이 생각나면서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어릴때도 그걸 보면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때도 그 여주인공이
불쌍했어요.
그런데 그 영화제목도 줄거리도
생각이 안나요.
지금도 유럽하면
그 장면이 오버렙되요.
너무 막연하죠.
무리한부탁인줄 알면서 혹시라도
아시는분계실까
문의드려요.
그때 여주인공의상이
스카프로머리를 감쌌구요.
바바리차림이 아니었나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즐거운저녁되세요.
1. 오예
'12.8.30 8:16 PM (220.116.xxx.187)2. 원글
'12.8.30 8:25 PM (124.103.xxx.209)오예님 글남겨주셔서감사합니다.
링크주신거 보니 아닌거같아요.
그여주인공이 소녀가 아니라
여인이났던거같아요.
링크감사합니다.3. 오예
'12.8.30 8:47 PM (220.116.xxx.187)행복 Le Bonheu ??
4. claire
'12.8.30 8:49 PM (188.60.xxx.166)1965 년에 프랑스에서 개봉되었던 Le Bonheur 라는 영화같네요. 영어로는 Happiness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구요. 젊은 부부가 아이 둘 낳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남편이 다른 젊은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굉장히 행복해하죠. 아내도 그녀도 둘 다 사랑하고, 아내에게 그 사실을 고백하는데, 아내가 담담하게 알겠다고 하고는 연못에 빠져 자살해요. 그 다음 장면이 개인적으로 좀 충격이었죠. 남편이 바람난 그 여자와 다시 행복하게 가정을 일궈서, 영화의 첫 장면처럼 온 가족이 행복하게 다시 공원으로 피크닉가는...
어린 마음에도 아, 이건 말도 안된다, 싶고 기분이 더러웠던 기억이 나네요.5. 참고로...
'12.8.30 8:52 PM (188.60.xxx.166)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list...
6. 원글
'12.8.30 9:19 PM (124.103.xxx.209)오예님 영어님
정상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영화를 봤는데
참 훌룡한영화같아요.
내용도 비슷한거 같기도 해요.
그런데 저희집이 그때
흑백티비여서 사진을 봐도
잘모르겠어요.
분명히 스카프로 머리를 감쌌던거 같고
가을.겨울아닌가하지만
제기억이 가물가물하니
믿을수없구요.
이런작은 힌트로 수고스럽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고맙습니다.7. 원글
'12.8.30 9:21 PM (124.103.xxx.209)죄송합니다. 오타가있어서 정정합니다.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8. 푸우
'12.8.30 9:44 PM (58.124.xxx.221)저도 얹혀서 영화 하나 찾아보고픕니다.
제가 초등학교시절에 일요일 12시쯤 영화를 하나씩 해줬었는데....그때 봤던거에요. 앞부분을 보다가 교회에 가야해서 중간부터 못보게...궁금해서 가끔 생각납니다.
줄거리는..한 여자가 아빠없는 아이를 낳아요. 아마도 첫부분 시작이...이 여자가 시청인가에서 아이 출생신고를 혼자 하는데...아빠는 없다고 했는지 아님 가짜로 남편이 주소를 신고하는지 그래요.... 아이를 혼자 키우는데 아이가 초등학생 무렵이 됐을 무렵인가....아침에 출근하던 이여인의 머리로 벽돌이 떨어져서 즉사해요. 길에 지나가다가 건물 층 난간에 있던 벽돌을 비둘기가 건드리면서 떨어져서....
아이는 엄마가 죽고..아빠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어디에선가 주소를 찾아서 아빠에게 편지를 붙이고...집 문박에 있는 창고 같은 곳에서...자기집 문을 쳐다보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관찰?? 하는..부분까 봤습니다.
그 아이 아빠가 누군지...아이가 아빨 찾아는지...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9. 행복은
'12.8.30 9:53 PM (14.52.xxx.59)아니에요,그건 여자가 자살하고 남자가 다시 그 바람난 여자랑 재혼해서
그 재혼한 여자가 집안일 열심히 하는걸로 끝나요
다림질 청소,,막 하더군요,,,10. 나무
'12.8.30 10:01 PM (220.85.xxx.38)푸우님 영화 더 듣고 싶어요
11. ^^
'12.8.30 11:00 PM (211.207.xxx.111)영화제목 찾는 이야기 너무 재미나요.. 원글님 영화도 정체를 알면 좋겠고 푸우님 영화도 뭔지 디게
궁금하네요... 다만 메인 줄거리와는 상관없는 영화의 어느 한부분을 왜곡해서 기억한다거나 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쉽게 찾아지지 않을수도... 도사님같은분이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