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의 현대사를 들으며

끔직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2-08-30 17:05:50

요즘 출/퇴근하면서 주진우의 현대사를 듣는데...

 

70년대에 정말 어처구니 없게 자행된 사건들이 지금도 아끼히로 하에서 재현 되고 있었다는게 정말 소름끼치네요.

 

인혁당사건 1975년도.... 어떻게 북한 뉴스 녹음한거 들었다고 죄를 뒤집어 씌외서 재판, 사형 구형 후에 하루만에 집행해서 젊은 사람들 8명을 그냥 죽이고

 

독재에 해가 될 것 같은 음악들은 금지곡으로 못듣게 하고... 이런 금지곡들이 요즘에도 있었다는게 너무 끔찍했습니다.

용산 참사에 대한 노래, 이상한 나라... 등등 현 시대를 비판한 노래를 금지곡으로 정해서 못듣게 했다는거 이해가 되나요?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는 30년이나 지나서 밝혀지고... 다카키 마사오(박정희)는 만주에서 독립군 잡는 일본군이었고, 장준하 선생은 독립군이었다죠. 다카키 마사오는 독립군 잡으로 가자고 하면 눈에서 살기와 빛이 낫다고 일본군 동료가 증언도 했다네요. 어처구니 없게 산행갔다가 ... 두개골은 망치로 뒤에서 가격한 것 같은 구멍이 낫고... 그 당시 매체들은 그냥 단순히 실족사로 처리하고, 그에 의문을 같는 신문기자들은 다 잡아가고... 장준하선생의 가족들은 어디에도 취직하지 못하게 압력 가하고...

 

5.16에 대한 얘기는 정말 무섭네요.  1960년 4.19 이후 평화와 안정을 되찾아가는 한국. 다카기 마사오는 그 전부터 쿠테타를 모의 했었는데, 흐지부지 됬었죠. 4.19 일주년을 기념하는 1961년, 학생들의 데모가 있을 걸 기대하고, 군인들을 이끌고 학생들 데모 진압하는 척하다가 청와대와 국회로 돌진하려고 했다가, 4.19일주년이 너무 평화롭게 지나가서 못했죠. 그래서 5월 달에 하게 된거네요.

 

그 이후 거의 20년가 독재가 시작된거고...

 

진짜 외국언론에서는 박근혜 씨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항상 기사에 씁니다.

 

정말 씁슬합니다.

 

IP : 168.154.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5:08 PM (219.249.xxx.146)

    어떻게 듣는 거예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 2. 다운
    '12.8.30 5:10 PM (168.154.xxx.35)

    I TUNE에서 주진우의 현대사 다운받아서 들으시면 되어요!
    아니면 유트부에도 있을 수도...

  • 3. ㅇㅇ
    '12.8.30 5:10 PM (110.11.xxx.143)

    저도 다른 라디오는 듣다가 잠들기도 하는데 이건, 길이가 짧기도 하지만 소름이 쫙쫙 끼쳐서 끝까지 집중하고 듣게 돼요...
    윗님, 저는 안드로이드 폰에 '쥐약'이라는 앱 깔았구요. 거기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 다운받거나 실시간으로 들어요.

  • 4. ...
    '12.8.30 5:12 PM (219.249.xxx.146)

    아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봐야겠어요. ^^

  • 5. 원글
    '12.8.30 5:13 PM (168.154.xxx.35)

    들으면서 박근혜씨는 지금까지 과거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고 계속 눈치 말바꿈만 계속 하는게 정말 화가 나요.

    진짜 목적을 위해서 거짓말을 서슴치 않는... 과연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걸까...

  • 6. 삐끗
    '12.8.30 5:13 PM (61.41.xxx.242)

    저도 좋아합니다!!

  • 7. 원글
    '12.8.30 5:18 PM (168.154.xxx.35)

    갑자기 생각난건데... 박근혜씨는 본인이 태어나서 젊은 시절을 거의 왕과 같은 아버지 밑에서 공주 대접받고 자란 그 시대가 정말로 그리운거 아닐까요?

    근 20여년간을 그렇게 살았으니... 과거에 대한 사죄 보다는 그 시대가 그립고, 자기도 아버지 처럼 한번 해보고 싶은 꿈으로 대통령 할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 8. 요기
    '12.8.30 5:27 PM (175.116.xxx.87)

    http://soundcloud.com/ddanzi/18-4
    이주소 클릭하셔서 오른편 하단 보면 링크 있어요

  • 9. 유키지
    '12.8.30 11:27 PM (211.246.xxx.170)

    주진우의 현대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54 어느동네가 좋을까요?? 20 서울이사 2012/09/04 3,880
149153 술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9 .. 2012/09/04 2,880
149152 기사제목이 넘 웃겨서 누가 송선미에게 서울말을 강요했나 7 ㅋㅋㅋ 2012/09/04 4,205
149151 미국 fda가 한국 조재 굴 새우젓 수입금지했나요? 2 걱정 2012/09/04 1,492
149150 집전화 070쓰는거요, 전화기 바꿔보셨어요? 1 고민 2012/09/04 1,300
149149 암보험 가입문의~ 8 보험 2012/09/04 1,475
149148 기가막힌...구찌 시계 6 못믿을 구찌.. 2012/09/04 5,162
149147 이젠 녹조현상은 당분간은 없어진건가요??? 2 ... 2012/09/04 835
149146 패물로 결혼때 받은 금 팔까요? 아님 은행 대여금고에 넣어놓을까.. 5 패물 2012/09/04 3,300
149145 목동 한채미용실이요~~~ 2 미용실 2012/09/04 2,143
149144 달걀 실온보관에 대해서 8 저어기 2012/09/04 3,713
149143 시모생신 문제 8 태어난 서열.. 2012/09/04 2,882
149142 드라마 신의에서 이민호의 여자 (?) 말이에염 10 어라 ? 2012/09/04 3,239
149141 잇몸뼈이식 해보신분 !! 3 ... 2012/09/04 13,130
149140 학습지샘 or 생산직 17 궁금 2012/09/04 4,310
149139 내달부터 드디어 중앙부처가 지방이전을 시작하네요. 6 ,,, 2012/09/04 1,848
149138 잡채 먹고난 찌꺼기(?) 활용했어요.. 4 별거는 아니.. 2012/09/04 1,848
149137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고 시간을 선택한 직딩인데 조금씩 후회가 .. 3 엄마딸 2012/09/04 2,048
149136 비오는 날 나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들 6 올드뮤직 2012/09/04 2,740
149135 시집에서.일시키는이유 9 ㅟㄷ 2012/09/04 2,653
149134 장신영 야상 찾으셨던 분~ 수지니 2012/09/04 1,953
149133 포틀럭파티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5 으으 2012/09/04 2,318
149132 어린이집 가까운데 옮기는게 맞나요? 3 부자 2012/09/04 982
149131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4 ... 2012/09/04 1,281
149130 탕수육의비밀은 밀가루를 벗겨야안다 1 느림보의하루.. 2012/09/04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