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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이사 조회수 : 16,535
작성일 : 2012-08-30 16:40:43

역시 서울이 좋아요..ㅠㅠ

백화점이며 마트 이용도.. 물가도 서울이 훨씬 싸요..

같은 2마트여도 서울에서는 근처 타마트와 경쟁하니 더 쎄일 품목도 많고 물건도 다양한데..

여기 이사 온 곳은 재래시장이여도 서울보다 물가가 더 비싸요..

명동, 종로, 신촌, 강남.. 교통편이며 즐길 수 있는.. 외식할 수 있는 곳도 서울이 훨 좋고~

아.... 남편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도로 이사왔지만...

이사온지 2년이 넘었어도 서울이 너무 그리운데...

다시 서울로 이사해야 할까요? 요즘 이것 때문에 너무 우울해요...

공기 쬐끔 좋타는 거 빼고는 서울이 너무너무 그립네요.............................

IP : 218.52.xxx.118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4:44 PM (211.60.xxx.139)

    인프라가 사는데 의외로 중요하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죠.

  • 2. ..
    '12.8.30 4:44 PM (1.225.xxx.44)

    2년이 넘어도 사는데에 정이 안 붙고 서울이 그리우면 도로 서울로 가야죠.

  • 3. 경기도 어디신데요.
    '12.8.30 4:44 PM (1.225.xxx.161)

    저도 경기도인데요^^

  • 4. 경기도 안양이요..
    '12.8.30 4:45 PM (218.52.xxx.118)

    아...서울이 그리워요...ㅠㅠ

  • 5. 우유좋아
    '12.8.30 4:45 PM (115.136.xxx.238)

    저도 평생 서울살다가 경기도로 나와사는데, 교통도 너무 불편하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서 4년째 정을 못붙이고 서울나가 살 날만 바랍니다.
    재래시장 물가는 마트 뺨치는데다, 마트 판매품목또한 최소가지수에 최대금액. 파는곳은 없는데 사먹는 사람은 많으니 거의 독과점 형태로 금액책정이 이뤄져 서울과의 물가폭이 엄청나요.
    선택의 폭이 사방에 있는것과, 교통의 수단이 다양하게 있다는게 얼마나 큰 혜택인지.... 서울살땐 몰랐었어요.

  • 6.
    '12.8.30 4:46 PM (203.142.xxx.231)

    저는 직장맘으로 서울살다 경기도로 이사온지 5년이 넘었는데요..
    첨엔 진짜 적응 안되더라구요..

    특히 교통이 안좋으니까.. 지하철이 없으니까 무지 지옥이었어요
    버스타고 30분은 나가야 지하철이 있어요

    단지 출근길에 서서 버스겨우 타고 가지만 차장밖으로 보이는 토마토 익어가는 모습,벼익어가는 모습 토마토 익어가는 모습보면서. 공기 좋은거 위안삼으며 다녔는데 그나마도 이젠 무슨 지구로 선정되어
    벌써 포크레인들이 가득찼네요

  • 7. ..
    '12.8.30 4:48 PM (203.226.xxx.10)

    포인트를 어디에 두냐에 타라 다르지요.

  • 8. ..
    '12.8.30 4:50 PM (14.52.xxx.192)

    안양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편 직장 때문이라면 안양과 가까운 서울로 이사해 보세요.

  • 9. 싱그러운바람
    '12.8.30 4:51 PM (121.139.xxx.73)

    안양 나름이겠지요
    안양평촌인데 교통괜찮고 마트가 많아서 괜찮던데
    ㅈ;가 근래 서울 안살아봐서 비교가 안되는 거겠지요?

  • 10. ㅇㅇ
    '12.8.30 4:53 PM (203.152.xxx.218)

    저도 일산 사는데
    서울 20년 일산 거의 20년째 삽니다..
    처음 일산 왔을땐 도저히 못살것 같았는데...
    그땐 정말 아무것도 없이 아파트만 우뚝 서있었거든요..
    이젠 서울 한번 가면 머리가 아픕니다.
    친정이 서울인지라 어쩌다 가는데
    직장도 이 근처라서 저는 서울 가서 살라면 못살아요 ㅠㅠ

    일산은 젊은 아기 엄마들이 아기 키우며 살기에 잘 만들어놓은 동네 같아요..
    외부로 출퇴근 하려면 힘들지만 이 안에서만 살기엔 괜찮습니다.

  • 11. ..
    '12.8.30 4:57 PM (1.225.xxx.44)

    저는 쇼핑의 천국 일산에 살아서인지 서울로 가면 마트를 골고루 못가 섭섭할거 같아요.
    일산은 이쪽 제일 끝 코스트코부터 이마트, 킴스, 홈플, 롯데마트 저~~끝 하나로마트까지 마을버스로 20분내로 다 해결되거든요.

  • 12. 쓸개코
    '12.8.30 4:59 PM (122.36.xxx.111)

    저는 서울가기 가까운 경기도에 살아서 교통편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원글님 말씀하신 마트이용 부분에선 공감가요. 제사는 동네는
    대형마트가 딱 1곳이라서 재미가 없어요. 온동네 주민이 모두 한 곳에서 장을 보게 되는건데..
    대신 산책 운동할 데가 많고 공기가 좋습니다.

  • 13. 안양도
    '12.8.30 5:04 PM (203.142.xxx.231)

    살만할텐데요... 근데 저는 마트를 거의 가질 않아서.. 집앞 재래시장이나 슈퍼. 인터넷쇼핑을 이용해서. 장을 봐서요. 마트때문에 서울이 좋다는 말은.. 저한테는 해당이 안될것 같네요.
    저도 안양말고 서울근교 경기도에 살아요. 결혼전까지는 서울살았는데, 결혼하면서 경기도 살고 있는데
    나름 만족해요. 특히나 아무리 뭐라해도 서울 차 막히는건 아주 끔찍해서요..
    공기도 좋고.

  • 14. 어머
    '12.8.30 5:04 PM (116.33.xxx.151)

    학생때 서울살다가 일산으로 들어와서....
    결혼전까지 일산에 있다가 결혼후 서울로 갔지요....

    2년간신히 채우고... 다시 일산으로 왔어요... 서울에 쭈욱살던 신랑도 만족중이구요...
    일산쪽은 워낙 마트가 많아서..
    하지만.. 교통편은 서울에 비해 많이 떨어져요...
    잴 아쉬운게 친구들 만날때 불편한거....

  • 15. 저는...서울보다,,
    '12.8.30 5:10 PM (61.253.xxx.23)

    저도 안양인데 서울살때보다 더 편해요... 대형마트도 주변 도보 10여분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있고, 하나로 마트도 쬐금 더 걸으면 갈수있고, 롯데백화점 엔씨백화점도 있고, 지하철타면 30여분이면 사당까지가고, 광역버스타면 강남역까지 한번에 가고 ,,, 음,,, 강북올라갈려면 좀 더 걸리지만 자주 갈일이 없어서 별로 불편한지 모르겠네요,,공기도 서울보다 나은것같구요,,

  • 16. ㅡㅡ
    '12.8.30 5:11 PM (125.133.xxx.197)

    저도 10년전에 수원에가서 2년정도 살다 왔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때로 기억해요.
    원글님 말씀하시는대로 적응이 안되더니 우울증에 걸려서 나중에는 병원 입원하고
    난리 구석이었죠. 다행히 서울로 다시 오게되어 씻은듯이 나아 잘 살고 잇지만,
    서울에서 북적거리며 살던 습관이 갑자기 찾아온 고요함을 힘들어 하더라구요.
    안양이면 서울도 가까운데 조금만 들어오면 될것 같네요.

  • 17. ㅇㅇ
    '12.8.30 5:16 PM (211.36.xxx.168)

    저는 서울벗어나면 뭔가 답답하더라구요
    공기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복잡하고 빽빽한 건물에 적응이된건지 그자체가 더 편해요
    원래 살던곳이 좋은거겠죠

  • 18.
    '12.8.30 5:26 PM (1.231.xxx.63)

    저는 남편따라 서울온지 2년쨰인데

    지방이 편해요..
    버스 차도 너무 많고.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고( 지하철 버스) 정신 없어요.
    뭐든지 북적북적 대니 정신없고.

    그래도 음악회나 미술관 기타 제가 공연을 좋아해서 그런 공짜 공연( 이벤트 당첨)은 많이 가는것
    그것 하나만 맘에 들어요

  • 19. vv
    '12.8.30 5:27 PM (115.136.xxx.216)

    경기도도 동네 나름이죠
    서울도 그렇구요

  • 20. 블랑카
    '12.8.30 5:34 PM (222.111.xxx.75)

    저도 같은 내용으로 다른 사이트에 올린적있
    었는데^^
    전 경기도에 4년 살다가 드뎌 올해초 설로 왔답니다 넘 좋아요~동대문,남대문 누비고 다닌답니다. 물가도 싸고 식구들 외식할데도 많고 술마셔도 대리기사 불러도 부담없고~
    여긴 학원가 밀집지역이라 폭도넓고 남고도 많고요. 신도시는 남학교가 거의 멸종이더라구요
    암튼 전 넘 좋네요~

  • 21. 안양에서
    '12.8.30 5:46 PM (220.127.xxx.165) - 삭제된댓글

    서울을 부러워하시다니....
    아직 적응을 못하셔서 하시는 말씀이네요.
    전 서울로 가야하는데 이곳이 넘 편해서 선뜻 못 움직이고 있네요.
    안양 중앙시장만이라도 가보세요.가락농수산물센터보다 더 싸게 살 수 있고 주변에 공원,산이며 마트 영화관,도서관등이 걸어서 또는 차로 5분만 움직여도 널렸어요.
    또한 아이들 학원가와 다른 지역으로 가기 쉬운 교통시설,도로는 어떤가요??
    좀 시간을 가지고 지내보시면 마음이 바뀌시리라 맏어요.

  • 22.
    '12.8.30 5:51 PM (175.118.xxx.102)

    저는 안양평촌 사는데요ᆞ 결혼전엔 마포살았구요ᆞ 평촌은 그나마 살기좋은 곳ᆞ애들있음 더 좋은 곳이다하고 살고있어요ᆞ걸어서 유모차밀며 백화점 마트 병원 등등 다 다니고 교통도좋고요ᆞ공원도 많고 저한텐 딱 좋은곳인데 ᆞ ᆞ

  • 23. 경기도
    '12.8.30 6:32 PM (1.236.xxx.166)

    일산으로 이사온지 6개월 지났는데, 사실 아직 적응이 안되요. 처음 백석이마트 가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서울이 품목 많고 더 저렴한 건 맞는듯 해요. 주거비 말고 다른 물가는 더 비싸요. 공기좋고 평화롭고 좋긴한데 좀 심심하다고 할까.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경기도가 답답해요. 지역 나름이라고 하지만, 문화생활면으로 볼때 아이들 전시회 등이 다양하지 못하고 규모도 작고, 제가 무언가를 지역문화센터에서 배우려해도 강좌도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더 비싸요. 서점도 많지않은데 대부분 참고서위주였어요. 서울나가는 게 일이고 ㅠ
    그래도 비오는 날 전해지는 풀내음이 싱그럽고 저녁산책길이 여유롭고 아이들 인사성바르고 정붙이고 살려고 무지 노력중이에요. ㅠㅠ

  • 24. ...
    '12.8.30 6:33 PM (220.120.xxx.60)

    전 40년 넘게 서울 살다가 경기도 온지 6년 됐는데 다시 서울로 갈 생각 없어요.
    어쩌다 서울가도 머리 아파요..
    원글님도 한 4년 더 버텨보세요..저같이 될지 몰라용..

  • 25. 용인은ㄴ
    '12.8.30 6:41 PM (203.226.xxx.83)

    이마#가 독점하고 있어서. 전에 서울 갔다 깜놀했네요

  • 26. 서울이 좋아요 전
    '12.8.30 6:45 PM (1.240.xxx.134)

    나이들수록 서울이 더 그립죠..서울살던 사람들은 그래요..

    저도 결혼하면서 경기도에 사는데..그나마 저희는 서울진입이 쉬운곳이라...그럭저럭 적응 잘해살고있어요,,

  • 27. 솔직히
    '12.8.30 7:00 PM (112.170.xxx.54)

    안양은 좀 불편한 곳이긴 해요 물건도 다양하지 못하고요 ㅠㅠ 분당 살다 여기로 이사오니 더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ㅠㅠ 친정이 잠실인데 분당이 더 좋았어요

  • 28. ..
    '12.8.30 7:05 PM (112.152.xxx.23)

    저도 일산사는데..
    마트도 다양하지만.. 관공서나 은행 A/S센터등이 중앙로에 몰려있어서 일보기가 편해요..
    서울에 살땐 AS센터나 관공서 찾아서 일보는게...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었거든요.
    그런 편리함이 넘 좋아요~

  • 29. 안양
    '12.8.30 9:22 PM (125.128.xxx.42)

    저도 안양이랑 평촌에 좀 살았어요.
    지금은 분당 거쳐 일산인데(나 뭥미?;;;)
    여튼 안양 좀 불편한 거 맞아요. 평촌은 괜찮죠.
    분당 일산 다 장단점 있고
    저는 돈 때문에 지금 일산 살지만
    돈 문제 없다면 일산이나 분당 아니면 공기 좋고 쾌적한 동네의 서울...에서 살거에요. 안양은 좀 ;;
    교통 불편한 거 맞구요. 중앙시장 토박이한테는 편할지 몰라도 너무 번잡하고 힘들었어요. 그에 비해 일산시장은 소박 ㅎ
    라이프스타일 차이도 있겠지만 요즘 안양 다니면서 아침 저녁 할 거 없이 길 막히는 거..참 대책 없네요. 서울과 연계 시스템 더 나아진 건 전혀 없구요. 구형아파트 리모델링해서 그 앞 길 대로들만 더 복잡해졌네요.

  • 30. ㅠㅠ
    '12.8.30 9:33 PM (116.39.xxx.34)

    안양만 되도 좋겠어요.

  • 31. 안양인데
    '12.8.30 11:29 PM (180.71.xxx.36)

    저는 여기 쭉 살았어서 그런지 안양만 벗어나면
    불편해요.^^
    언니가 서울 사는데 우리 언니도 서울이 좋아서
    다른곳으로는 이사 절대로 안한다더군요.
    너무 복잡하고 나는 싫던데...

  • 32. 저도안양
    '12.8.31 1:35 AM (121.170.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안양인데요. 평촌이요.
    저는 평촌 밖으로 나가면 너무 답답해요. 평촌이 교통 불편하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봐요.
    다른 곳으로 가면 정말 못 살거 같아요. 인천 살다 평촌오니까 교통 편해서 정말 좋던데요?
    공기좋고, 여기저기 편의시설 많고 중앙공원 에 걸어 갈 수 있고 서울 가면 정신이 혼미해지는거 같아요.

  • 33. 여기
    '12.8.31 1:52 AM (222.117.xxx.122)

    안양 평촌 사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평촌 살아요.
    서울집은 세 주고...
    전 평촌 너무너무 좋은데~~~
    하나도 부족한게 없어요.
    가끔 서울가면 남편이랑
    여긴 다시는 돌아오지 말자고 해요.

  • 34. 평촌
    '12.8.31 4:23 AM (211.246.xxx.18)

    평촌은 괜찮지않나요?
    공원도 잘되있고 주말은 차량통제까지되어있어서 애들은 자전거나 인라인 타기도 좋아요
    오래되긴했지만 중앙공원 뒤에 영화관도 평촌롯데 보다 한적해서 괜찮구요
    마트도 많고 농수산시장도 가까워서 장보기좋아요
    특히 생선 회 게 좋아하시면 자주 이용하게되실거에요
    그리고 학원가쪽에 먹자골목도 있고.
    교통도 편하죠 버스가 다양하게 있어요

    만약 안양이어도 평촌 아니심 조금 불편할 수 있겠네요
    직장이 안양이심 평촌으로 이사하시면 좀 낫지 싶어요

  • 35. 난다
    '12.8.31 7:13 AM (175.223.xxx.104)

    같은환경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죠.
    다른 분들은 거의 좋아하시는 일산도 저는 몇년 있는 동안 답답해서 힘들었어요.
    서울로 다시 나오니까 얼마나 좋은지..
    정 힘드시면 다시 서울로 나오셔야죠.

  • 36. ..
    '12.8.31 7:56 AM (219.253.xxx.4)

    경기북부쪽에 사는데요. 정말 서울보다 식재료니 과일값이며..죄다 비싸네요.
    서울이 정말 싸요...북적북적이는 곳이 물가가 싸긴한가봐요-.-

  • 37. ....
    '12.8.31 8:35 AM (1.241.xxx.90)

    평촌 좋구요. 근처에 과천에 자연환경 시설 다 좋구요. 의왕 안산 등으로 나가시면 숲도 많구 교통도 편리해요. 아무도 자연환경 보다는 쇼핑을 더 좋아하시나 봐요.

  • 38. 경기도민
    '12.8.31 8:40 AM (118.217.xxx.37)

    서울에서 27년살고
    경기도에서 18년째 살고있는데요
    이제 서울에선 못살거같아요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고 너무 복잡해요..서울가면 어리버리 정신이 없네요
    어느새 촌닭이 되어버린 나?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 39. 안양구시가지는 잘 모르겠지만
    '12.8.31 8:48 AM (61.100.xxx.34)

    평촌은 진짜 좋은데요... 저도 서울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평촌으로 들어왔는데 불편한거 전혀 모르겠던데요.,,
    특히, 교통은 진짜 편하고 좋아요.. 마트도 집근처에 종류별로 있고 백화점, 외식 체인점 다있고요.. 병원도 대학병원이랑 전문병원도 다 있고 애들 교육여건도 좋고 공원도 많고 주변에 백운호수랑 관악산, 수락산, 모락산, 청계산 등산하기도 좋고 양재코스트코,, 애버랜드 서울랜드도 가깝고 ,,,, 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 40. 전 오히려
    '12.8.31 8:53 AM (119.214.xxx.129)

    일부러 서울집 전세주고 경기도로 왔는데 너무 만족해요.
    단, 제 경우는 아이들이 많이 어려서 최대한 밖에서 하는 경험을 많이 해주게 하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는데 매일 아침 차에 싣고 무조건 나갑니다. 경기 남부를 쥐잡듯 안 가는데 없어요(대개 20분 안, 멀어도 30분안에 가요).
    대신 수업은 좀 빠져도 부담없는 주민센터/백화점 주로 이용해요(미술, 발레같은 것). 벌써 허접하나 식물도감 한권 만들었고 잠자리만 미친듯이 모은 이상한 곤충채집판(?)있고, 다슬기, 미꾸라지 있는 어항 아이 방에 있고 향수 만든다고 오만 들판 잡꽃 다 뽑아 자기 방에 말려놨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니가 연구해봐라 뭐 이런 식이예요. 단,초등학교 언제쯤 다시 서울갈지는 계속 고려중이고요.

  • 41. .......
    '12.8.31 9:22 AM (116.39.xxx.17)

    서울서 자라서 경기도 밑에 지방으로 시집왔는데 10년 됐어요.
    이젠 서울이 너무 복잡하고 공기 나쁘고 가서 살라 하면 싫어요.
    여기도 서울보다 물가 비싸고 문화시설 많이 부족하지만 서울과 가까우니 나이들어서 큰 병원갈때 서울로 가면 되구요. 대형마트 2개에 백화점 있고 한가롭게 사는게 좋아요.
    이 지역에 가끔 나이 드신 분들(자제분들 결혼한)이 서울서 내려와 사시면서 하시는 말씀 땅에 야채 심고 거둬 먹으니 돈도 안 들고 건강에도 좋고 여유롭다네요. 예전에 서울서는 마트가서 다 살 거 심어 먹으니 돈 안 들고 좋은 공기 마시고 만족한다고 하세요.

  • 42. 특별이
    '12.8.31 9:25 AM (1.241.xxx.54)

    전 어떤 맘이신지 100프로 공감이요~^^ 서울서 태어나고 자라서 안양평촌산지 3년인데요 첨엔 저두 무지 답답했었어요.. 3블록안에 극장,마트, 뭐든 다있지만 딱 3블록을 넘어선 갈데가 없어요 ㅠ 한예로 비 인기 영화-케빈에 대하여 등...는 이 근처 영화관에서 아예상영 안해요.. 서울까지 한시간 넘게 지하철타고 가서 봐야되요.. 운전면허증분실해서 면허소가면 몇분이면 발급될거 두시간가까이 걸려가기 부담스러워서 그냥 경찰서에서 재발급했더니 2주걸려요 친정이 건대쪽이였는데 물가 평촌보다 대략 20프로 정도 싸서 친정갈때마다 장을 봐와요 ㅠ 서울에 주로있는 박물관들 아이데리고 한번 다녀오면 진빠져요 ㅠ 아이한테 '서울가자'하고 각오하고 나와요...

    한마디로 평촌을 예로 들자면 도보거리에 뭐든다 있어서 정말 무지 편한데 5프로 부족한 느낌이예요.. 그냥 아기 어릴때 멀리 못나가니까 살기는 좋은데..아이들 초등인 지금은 저도 조용한 서울 동네로 다시 가고싶어요. 친정쪽 동네는 넘 복잡하고 광장동쪽이나.... 서울서는 어딜간다해도 30분정도만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면 닿을수 있었거든요 ..

    참 그리고 전자제품등의 에이에스 센터등도 안양에 없고 분당에 있는게 좀 되더라구요. 전 하나로마트 안양에도 하나 들어왔음 좋겠어요~

    지금사는 곳은 중앙공원,넓직하고 붐비지 않는 도로,웬만한건 3블록안에 집중되어 있어서 자전거로 이동용이,서울대비 좋은공기, 아이학교를 길안건너고 바로 옆으로 다닐수있고, 도시가 오래되다보니 가로수들도 튼실해서 벗꽃필때 아파트 산책로 넘 예뻐지는거.. 이런건 아주 맘에 듭니다.

  • 43. 저도
    '12.8.31 9:41 AM (1.225.xxx.126)

    서울토박이, 결혼해서 안양에서 10년 살았는데....
    실제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가 참 멀게 느껴져 힘이 듭디다.
    친구하고 만나는 것도 서울이라하면 3번 만날꺼 1번 보게 되고....
    조금이라도 늦게 헤어지게 되면 한정없이 마음이 무겁고 돌아갈 길이 멀고 ㅠㅠㅠ
    압구정동, 청담동, 가로수길, 홍대거리, 이태원 걷다보면 공연히 주눅 들면서
    나만 도태되는 거 같고 ㅠㅠㅠㅠ

    결국 아이들 학교는 서울서 보내야 한다는 핑계?를 무기 삼아
    다시 서울로 이사왔는데요.....예전보다 공원도 너무 잘 돼 있고
    한강변이라 그런지 눈도 늘 호강하고 삽니다.
    늘 묵직하던 뭔가를 덜어낸 듯 편안하네요.

  • 44. 예전생각
    '12.8.31 9:41 AM (125.187.xxx.194)

    저도 8년전에 서울살다가 경기도로 들어왔는데
    한 2년만 살다나가려고 했거등요..근데 사람들 사귀고
    지내다 보니 쭉살게되더라구요..서울이라고 해서 뭐 은행도 내가 원하는 은행은 좀 걸어야 했고
    야채나 과일 싼지도 모르겠고 대형마트도 어차피 차없이 걷기힘든 거리였거등요
    여기는 재래시장이 가까운 과일.채소 정말 저렴하게 사다 쟁여놓고 먹네요
    그리고 은행등도 어차피 차로다니고..서울이라고 해도 집앞에 바로 있지않음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저는 이곳이 더 좋아요..문화시설도 어차피 많이는 이용않했고
    이곳도 뭐 둘러보니 있을거 다있어..서울로 보러간적은 별로 없어요..
    서울에 한번씩 다녀오면 복잡해 머리가 아프고..다시이사한다해도 경기도쪽으로만
    이사할 예정이예요..

  • 45. 지방살다
    '12.8.31 10:03 AM (112.169.xxx.82)

    서울 왔는데
    생각부터 지방이랑 너무 틀려요
    정신적 여유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서울은 움직이는 것 같고 지방은 정체된 듯한 느낌

  • 46. 부천상동맘
    '12.8.31 10:48 AM (211.43.xxx.33)

    저는 부천 상동 사는 데 서울은 안 살아 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여기 사는 거 90% 만족해요
    다만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라 남학생들 내신에 좀 불리하다는 우려는 갖고 있죠
    그게 부족한 10%구요. 그것도 정 남고를 보낼려면 상동 신도시에서 한 이삼십분 떨어진 부천 구도심의 남고를 보내면 되어요

    제가 아들만 둘이거든요

    그외에는 삶의 질 부분에서 만족하는 데 ....

    홈플러스 두개, 뉴코아 ,세이브존,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농산물시장, 재래시장 다 차로 오분 거리 걸으면 십분 거리 안쪽에 있는 아파트 살아서 너무 편해요

    전철역도 차로 오분 거리에 송내역 있고 집 앞에 바로12월 개통하는 7호선 출입구가 있구요

    나가면 없는 거 없이 다 있고 메이커 빵집도 두 집 건너 하나에 학원도 즐비 ...

    오히려 서울이 뭘 하나 사고 할려면 반경이 넓던데....그리고 정신없고...

    집 앞에 걸으면 오분 안쪽에 온갖 은행 증권사 다 있고...걸어서 다니기 무지 좋아요 ..없는 걸 찾으면 손으로 꼽네요 ..없는 게 없는 듯... 길도 반듯반듯 큰 네모구요 .

    계획된 신도시는 오히려 훨씬 쾌적하지 않나요? 집이 높아 거실 앞에 호수공원 전경이 펼쳐지고 또 걸으면 오분 안에 호수가 보이는 공원을 가게 되어 있어서 퇴근 후 강아지랑 가볍게 십분씩 산책다니기도 좋습니다 .

    서울이 오히려 정신 없던데요 ...부천 상동만 그런 지 몰라도 저는 경기도 살기가 더 좋아요
    서울 살다가 경기도 살면 향수병일 수도 있고,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인 듯 해요 !
    편의시설 잘 되어 있는 계획 도시는 웬만한 서울 보다 살기가 낫답니다.

  • 47. ..
    '12.8.31 10:55 AM (1.236.xxx.116)

    서울에서 30년 살았는데 서울은 정말 동네 나름이죠.돈 있음 부촌에 살겠지만 그렇지 않음 신도시가 좋은 것 같아요.특히 어린 아이들 키우기엔 정말 좋아요.물가 비싼것도 잘 모르겠는데요.

  • 48. ,,,,,,
    '12.8.31 11:07 AM (164.124.xxx.136)

    서울살다가 분당사는데 저는 서울보다 분당이 훨씬 좋아요
    잠실 살때는 공원도 가깝고 주변에 마트며 놀이공원 다 있어서 좋긴 했지만
    교통복잡하고 시끄러웠거든요
    근데 분당은 모두 근처에 있는데다 강남가기도 쉽고 너무 좋아요
    잠깐 서울 정릉쪽 살일 있었는데 거기가 더 답답하던데요
    저는 거기는 못살겠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경기도가 더 좋아요 ^^

  • 49. 그러게요
    '12.8.31 11:08 AM (211.43.xxx.33)

    물가 비싸다니까 어리둥절 합니다.
    집 앞 홈플러스는 전국에서 매출 1위라 늘 원플러스 원상태인 데...
    재래시장도 친절하고 싸고...어디 기준으로 쓴 글인 지는 모르겠어요
    서울 어디와 경기도 어디를 비교하신 건지..

  • 50. frt
    '12.8.31 11:18 AM (220.79.xxx.232)

    경기도가 친구들 만나기 힘들어요..확실히 똑같은 사람들만 만나야하고..
    말은 제주도 사람은 서울 맞는말같아요
    서울을 그리며....강북토박이는 몰라도 강남토박이들은 다시 서울가더라구요

  • 51. ..
    '12.8.31 11:27 AM (119.64.xxx.70)

    저도 그런 경험 있어 남의 일 같지 않네요.저도 쭉 서울에서 살다가 경기도 지방에서 신혼때부터 5년 살았는데 결국엔 우울증 올거 같아 탈출하다시피 나왔어요. 지금 서울에서 사는데 너무 행복해요. 왜 진작에
    안나왔을까 싶을 정도로요. 님..더 지체하시다가 우울증 와서 힘드느니, 서울 지역 알아보시고 이사하세요.

  • 52. 윗님
    '12.8.31 11:28 AM (220.79.xxx.232)

    그러나요? 흐미 행복하다는말에 어서 탈출하고프네요

  • 53. 무슨말씀을
    '12.8.31 11:47 AM (118.222.xxx.105)

    저 안양 평촌 사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전에도 서울 나들이 했었는데 평촌이 훨 정리잘되고, 깨끗하고 반경 10분거리에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등 웬만한 서울 보다 낫다 생각했는데요

  • 54. ㅎㅎ
    '12.8.31 11:56 AM (124.136.xxx.21)

    평촌만 살아보신 분들은 평촌이 좋다고 하세요. 그런데 분당이나 잠실, 반포 같은 곳도 살아보신 분들은 평촌이 뭔가 부족하죠. 하다못해 가전제품 AS 센터도 수원이나 분당으로 가야 해요.

    최근에 롯데백화점 생겨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지, 백화점조차 부실해서 영 그랬어요. 분당에는 백화점이 3개나 되었거든요.

    키즈카페나 모래놀이터나 예쁜 카페조차 없어요. 전 카페 가려면 아직도 분당이나 판교로 갑니다. -_-; 뭐랄까, 그냥저냥 지낼 수는 있지만, 삶의 질이 살짝 낮아진 느낌은 들어요. 위에 특별이님 말에 무척 공감합니다.

  • 55. ㅎㅎ
    '12.8.31 11:57 AM (124.136.xxx.21)

    참, 여름에 아이들 무료 수영장도 그래요. 분당에는 몇군데나 되거든요. 탄천에도 있고, 아파트 사이에도 있고요. 여긴 중앙공원 분수대만 있어서 거기서 돗자리 깔고 노는 거 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옆에 개울같이 해 둔 곳은 물이 무척 더러웠고요. 아직도 분당이 더 살기 좋은 것 같아요.

  • 56. 아침해
    '12.8.31 12:02 PM (211.211.xxx.229)

    서울 강남이나 목동이나 하계동쪽 아닐바엔
    애 키우며 살기에는 신도시들이 강점이 많아요.
    계획도시라 교ㅗㅇ,편의,쇼핑시설들이 중심에 몰려있고
    환경 쾌적하고 큰 병원 다 끼고있고
    서울이 좋다하는 분들중에
    문화향유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몰라도
    여기도 아트센터며 아트홀이며 자기만 관심있음
    일주일 내내 출근할 수도 있어요.
    재래시장가면 싸고 싱싱하고
    마트도 다들 두세군데 이상있으니
    저는 물가는 서울언니네보다 훨씬 싸던걸요.

  • 57. 서울친구집 가보면 별로던데...장안동...
    '12.8.31 1:14 PM (211.43.xxx.33)

    서울 강남이라면 모를까...
    그외 웬만한 강북 보다는 제가 살고 있는 부천 상동이 낫다고 느껴져요
    가전제품 에이에스 센터 말씀하셨는 데 그것도 동네에 다 있어요
    거리 대비 쇼핑몰이 여기 만큼 한꺼번에 많은 서울 동네가 있을까 싶네요
    일산도 장난 아니게 살기 좋던데...
    전에 서울 친구네집 장안동, 구로동 이런 동네 놀러 가면 아파트도 비탈에 서있고 진입로도 어색하고...
    길도 꼬불꼬불하고 복잡하고 어디에 어디가 있는 지 한참 찾아야 있고..
    상점들도 어설퍼 보이고...
    계획도시는 길부터 넓직넓직 상가들도 다 크고 넓직넓직 ...
    공원도 쇼핑센터도 다 계획해서 들어서서 오히려 찾기가 쉬운 데 ...
    그리고 까페는 여기가 더 대단한데...
    위브랑 리첸시아 쪽에 까페촌은 서울서도 구경올 정도로 이국적이예요
    상동은 시민의 강이라고 해서 아파트 옆 계속 이어지는 하천도 있어요
    저는 완전 만족하며 살아요

  • 58. ....
    '12.8.31 1:25 PM (211.221.xxx.108)

    서울이나 경기도나 지역 나름이겠죠.
    사는곳 평촌인데 지하철 2~3분거리에 백화점 마트 아울렛 병원등 모두 걸어서
    갈수 있고,산책로 잘되어있고 깨끗하고 공원도 가깝고 초,중,고도,바로고 학원가도
    가깝고 불편함 전혀 모르고 사네요.

  • 59.
    '12.8.31 1:31 PM (222.111.xxx.75)

    저도 부천 상동 살다가 다시 서울왔어요. 같은지역을 살았는데도 이렇게 생각이 다르네요--;
    전 부천이 넘 답답하고 싫었네요 문화센터 배우려해도 다양하지도 않구요 공기는 정말 너무 나빴구요. 서울에 친구들 만나려고 지하철송내역 가려면 한15분 넘게 버스 기다려야하고 차로6-7분이면 될거리를 30분정도 걸려요
    사람도 많이 이용안하구요.
    중심가만 벗어나면 정말 갈데가 없어요 학원랑 유흥가가 섞여있어 그것도 정말싫었네요
    암튼 전 서울오니 정말 행복합니다
    서울도 좋은데 나름이니까요.

  • 60. ..
    '12.8.31 1:45 PM (112.170.xxx.84)

    제가 느끼는 거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는 반포 살다가 판교로 왔는데..
    판교가 아직 정비되고 있는 중이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참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하네요...

  • 61. ...
    '12.8.31 2:04 PM (220.127.xxx.165) - 삭제된댓글

    ㅎㅎ님,안양에도 가전제품 as서비스센터 다 있어요.(모르시는 분들 오해하실까봐 걱정되네요.)
    비산동,관양동이라 평촌에서도 아주 가깝구요,기존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훌륭하죠.
    제가 느끼기엔 님이 키즈 관련 고급 서비스가 분당쪽보다 못하다보니 분당바라기를 하시느라 안양쪽은 쳐다보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 62. **
    '12.8.31 2:21 PM (122.153.xxx.139)

    위의 부천 상동맘 글에 동감합니다
    결혼전 서울 북구, 마포, 홍대등 살다가 왔는데 부천 신도시 중동, 상동 너무 좋아요..
    온갖 편의 시설 다 있고 교통 편하고 ..
    10월에 전철까지 개통되면 부러울게 없어요..
    전 서울가서 살기 싫다고 외칩니다.신림동에 사는 친구도 한번씩 놀로오면
    부천 중 상동 너무 살기 좋다고 해요..

  • 63. 저도 상동
    '12.8.31 2:31 PM (121.173.xxx.78)

    사는데요..
    윗님..
    전철이 10월에 개통되나요??
    12월에 개통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암튼 상동 사시는 분이 있어 반갑네요.
    저도 30년 넘게 서울 마포에서 살다 10년전 상동으로 입주했어요.
    처음엔 조금 불편함을 느꼈는데 살다보니 이젠 마포에 가면 복잡해서 다시 살라고해도
    못살것 같아요.
    도로 복잡하고 아파트 동간 사이 좁고..

  • 64. 피트맘
    '12.8.31 2:51 PM (211.43.xxx.33)

    그러게요
    상동 유흥가랑 학원이 섞여 있다구요
    유흥가 쪽은 골목에 따로 있고 학원은 큰 길에만 있구요

    아파트니 당연히 유흥가랑은 또 떨어져 있구요

    집 앞에 강남 가는 전철 12월에 개통합니다.

    어느 곳이나 자기 사는 동네가 최고지 ......

    원글님은 서울토박이시라서 향수병 아니신가 싶구요

    상동 살아서 나쁘다는 사람 전 별로 못 봤어요

    주부들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인 데 ...아이들 키우기도 좋고....

    분당, 일산, 상동, 평촌 등등....

    신도시는 삶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사는 것 비슷.. 사는 아파트 같고 소득 수준 거의 비슷한 집안 아이들이 있는 아파트 앞 초중고 다니니 그것도 안심이 되구요 위화감 가질 필요도 없으니까요

  • 65. 솔직히
    '12.8.31 3:29 PM (203.142.xxx.231)

    서울 강남.목동쪽 아니면 그 외 지역을 봤을때 신도시들이 서울보다 못한건 없어요.. 서울이라는 이름하나지.. 솔직히 서울이 다같은 서울은 아니죠
    물론 저는 강남.목동 살아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살일이 없겠지만, 왔다갔다.. 여기저기 많이 해봤는데 그렇더라구요

  • 66. ..
    '12.8.31 4:09 PM (175.253.xxx.147)

    그러고 보니 타지 출신이지만 대학부터 서울에서 20년 가까이 살다 보니 그 번화함 복잡함 편리함에 길들여지고 서울이 제2의 고향이 된 것 같아요

  • 67. 일산댁
    '12.8.31 4:27 PM (1.236.xxx.17)

    서울 살다 일산 와서 사는데
    살기 정말 좋아요.
    저 때문에 부모님도 근처로 몇 년전부터 오셔서 사시는데
    공원 많고, 공기 좋고. 먹거리 많고 편하다고 참 좋아하세요!

  • 68. 안양이라면
    '12.8.31 4:27 PM (218.39.xxx.19)

    저는 일부러 서울에서(양재동) 안양으로 쇼핑가는데요.. 그곳 재래시장. 안양 1번가라나 중앙시장. 남부시장
    느무느무 재밌어서 ... 일부러 갈일을 만들어서 가는걸요. 옷수선(바지기장수선) 천원에. 머리염색 단돈 만원
    ... 야채들도 서울보다 천원은 더 싼것 같아요.

  • 69. 울리
    '12.8.31 4:42 PM (180.229.xxx.145)

    서울도 서울나름
    경기도도 경기도나름 아닐런지요.

    서울이랑 경기도가 얼마나 넓은데 이런 막연한 비교를 하시는지.

    저는 강서구 신랑은 금천구 살다 지금은 신도시사는데 둘다 서울변두리출신이라 그런지
    맨날 신도시타령입니다.깨끗하고 정리된 주거지구와 학교폭력등으로부터 어느정도 안심된 교육환경이 좋아서요.둘다 교육환경이 그다지 좋지않은 학교를 다녀서 아이들 인성부분이 제일 신경쓰이거든요.

  • 70. 마르스
    '12.8.31 5:02 PM (219.251.xxx.171)

    안양 살다가 진접으로 이사왔는데.. 환장 미치겠슈...
    교통은 너무나 안좋고 백화점도 없고 물가 너무 비싸고 병원 예방접종비도 비싸고 넘 덥고 춥고
    사람들은 너무 시골스타일.. ㅜㅠ
    안양은 강남에서 택시라도 타고 갈수 있는거리인데.. 강남에서 진접 들어갈라면.. 두시간은 기본.. 버스 서서가야해요..
    애들 키워야하는데 학교도 별로고.. 다시 안양 갈날 만 손꼽아요.

  • 71.
    '12.8.31 6:23 PM (222.111.xxx.75)

    부천 상동에 학원고 유흥시설이 섞여있는거 못보셨나요?세이브존뒤로 종합학원이랑 영어학원 있는곳에 술집들,안마소,나이트....
    우리 아들이 간판보고 여긴 어깨아픈사람들이 많냐고 물었네요 이유인즉 안마방이 많아서.
    애들은 모르죠ㅜ 간판도 대학생안마......
    외식하러 나오면 야시시한 한복입고 사탕바구니들고 명함뿌리는 아가씨 심심치않게 봤구요.
    야한사진 찌라시 바닥에 천지죠.
    멀리도 안가요 8시만 넘으면 세이브존 뒤가 그래요

    엄마들은 그거 항상 싫다고 했었더랬죠. 다 만족하는건 못봤어요.

  • 72. 부천상동살아요
    '12.8.31 6:35 PM (58.121.xxx.166)

    윗 분 말씀처럼 학원은 큰 길에 있구요! 유흥업소는 골목에 있지요!

    이상하군요 제 주변에선 이만한 동네 없다고들 다들 말하는 데 ....

    제가 생각하기에도 분당이나 일산 (평촌은 안 가 봐서 모르겠지만...)보다는 조금 못 하겠지만 살기에 이만한 동네없는 데요. 왜 못한 가 하면 거기보다는 면적이 좁거든요 중상동 신도시가....
    신도시 상동의 백가지 장점 중 한가지 단점이겠네요 그것도 굳이 학원과 유흥가를 애써 연결한다면...
    세이브존 큰 길에 학원이 있구 굳이 골목으로 가면 유흥가도 보이겠지요
    상동 보다도 좋은 곳이시면 서울에선 강남에 사시겠네요 그렇지 않고선 ....서울 어느 동 보다도 삶의 질이 낫고 좋은 동네라고 생각되어요 상동이..상동 사람들은 다 그런 자부심 갖고 삽니다.

  • 73. 부천상동살아요
    '12.8.31 6:42 PM (58.121.xxx.166)

    그리고 근처에 백화점부터 마트 복사골문화센터 만화 박물관 등등 전부에서 문화강좌 하고 그러는 데 무슨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지 모르겠어요 연극 볼려면 서울 나가면 되구요 서울도 차도 밀리고 연극 보러 갈려면 한참 차 타고 가야 되지 않나요 지하철이나...
    서울 어디랑 비교하는 지 도대체 ....강남쯤이면 모를까...
    제가 가 본 서울 동네는 많이 열악하던데요 ...
    신림동 사는 친구 미아동 사는 친구 모두 저희동네에 와서 너무 좋다고만 하고 갔어요
    저는 그 동네 가면 너무 복잡하고 정신 없던데요
    어디나 신도시 주민들은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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