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악기.. 조회수 : 4,328
작성일 : 2012-08-30 16:16:30

   해금소리 너무  좋아해요. 배우고는 싶은데 어렵지 않은가요?

두줄로 8음조의 소리를 낸다는데(맞나요?)  연주할 수 있는 곡의 수는 많을까요?

늙어서나, 혹시 외국에 살게 될때나, 우리 가락을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싶어서요.

저는 지금 40대중반이구요.  배울만 할까요?

IP : 180.71.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 배우신적있으신가요?
    '12.8.30 4:26 PM (182.211.xxx.135)

    피아노나 음에 대해서 예민하시면 많이 유리하구요.
    악기값도 가야금에 비해 많이 낮구 악기이동도 쉬워요.
    근데 배우는 과정은 아주 쉽다고 말 못해요.
    끈기와 음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전통음악 악기중 최고예요.

  • 2. 악기..
    '12.8.30 4:35 PM (180.71.xxx.253)

    피아노는 초딩때 바이엘이 전부예여...마이 불리할까여? 음에 대해 예민하다고는 말하기 어렵고요. 단,듣는 건 좋아해요..그래도 한1년 꾸준히 하면 좀 들어줄만 할까요?

  • 3. ㅊㅊ
    '12.8.30 4:37 PM (121.101.xxx.244)

    일단 해금 학원 잘 없지 않아요??

  • 4. 악기..
    '12.8.30 4:41 PM (180.71.xxx.253)

    찾아보니, 있긴 있더라구요^^

  • 5. 일년으로는
    '12.8.30 4:46 PM (182.211.xxx.135)

    만족할만한 결과 얻기는 힘들꺼 같구요(일주일에 두번씩 렛슨 받지 않는 이상)
    일단 해금 곡을 많이 들으세요. 그러다 정말 정말 이건 취미로 나의 길이다 싶으시면 시작하시구요.
    악기값도 만만치 않아요.
    배우는 곳은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면 국립국악원에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강좌있음 이용해보시구요.
    입문은 공식적으로 해야 실력이나 악기구입 등등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꺼예요.
    그러다 개인렛슨 하시게 되면 그 때가서 결정하시구요.
    전 다른 전통음악악기 전공자였지만 애착이 없어서인지 권하고 싶진 않아요.
    그냥 좋은 음악 귀로 즐기시라고 하고 싶네요.

  • 6. 방울
    '12.8.30 5:17 PM (114.202.xxx.89)

    저희 아이(초3)도 해금이 배우고 싶다 하여 지금 H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6개월째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가락이 아프다는 소리를 가끔 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다고 하구요. 농현(비브라토) 넣어서 아리랑도 제법 아름다운 소리로 연주합니다.
    주변 문화센터 찾아보시면 해금 수업이 있을 거구요. 문화센터에서는 악기 대여도 해줍니다. 악기부터 덜컥 사시진 말고 일단 대여 악기로 시작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7. 악기..
    '12.8.31 12:52 AM (180.71.xxx.253)

    윗님,,, 아! 제가 해금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곡이에요. 정말 십몇년전에 우연히 들은 이곡이 어찌나 심금을 울리는지.. 전 요즘도 이곡만 들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서늘해 진답니다. 이제야 들어봤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백화점 문화센터가 나을지, 아님 국악전문학원이 나을지요?

  • 8. 악기..
    '12.8.31 11:24 PM (180.71.xxx.253)

    아,오늘까지 답글달아주셨군요.고맙습니다.너무 배우고 싶은데 위에서 어렵다는 말씀을 들으니,조금 위축되긴 했어요.제가 끈기와 열정이 좀 부족한 사람이라...다시 마음을 다잡아보겠습니다.인생80까지 산다고해도 아직도 제가 살아온 만큼의 시간들이 남았으니 계속 해나간다면 일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할 수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32 바르는 탈모약? 1 탈모 20:24:31 18
1681031 사랑할 수 있을까 맞선남 이젠 20:21:39 113
1681030 한예슬 턱에 뭐 한 걸까요? 1 뭘까? 20:20:54 288
1681029 요새 외출해서 1 ..... 20:17:51 156
1681028 실내자전거 타기 추천해요 2 동원 20:17:46 232
1681027 sbs_윤석열 탄핵 인용 59%, 내란특검필요 60% 1 ... 20:15:56 443
1681026 김 여사, 대통령 접견 안 갈 듯 10 ... 20:14:48 681
1681025 지금 고속도로 노면 괜찮나요?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4 날씨 20:10:05 438
1681024 아이가 취직했다고 목에 힘 빡! 주고 동생에게 8 쁘듯 20:08:18 909
1681023 시부병원에 며느리가 있어야 해요? 37 언제 20:04:20 1,387
1681022 집에 남는 폰이 있는데 제가 폰 변경 가능한가요? 5 새벽2 20:02:29 261
1681021 고등학교 입학하는 첫조카 세뱃돈겸 용돈 얼마나? 4 질문요 20:02:18 342
1681020 로봇청소기 엘지나 삼성중에 살건데,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로봇청소기 19:59:48 244
1681019 제사 지내시나요? 9 .. 19:59:12 458
1681018 호남에서 민주당 민심 돌아섰음ㄷㄷㄷㄷ.jpg 26 나주곰탕 뚝.. 19:57:45 1,888
1681017 당근에 3 .. 19:57:29 198
1681016 김치만두에 부추 꼭 넣나요?? 8 만두 19:56:36 313
1681015 향어회 드시나요.. 3 궁금 19:53:00 343
1681014 수면팩 낮동안 바르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 19:51:16 132
1681013 방금 차사는 것으로 고민하는 글 지워졌네요 13 주니 19:49:20 1,015
1681012 저에게 예쁜 남매가 있어요 6 19:46:36 1,161
1681011 미국주식 프리장에서 급락중 6 ㅇㅇ 19:41:33 1,613
1681010 남쪽지방에 살다가 청주로 이사왔어요 5 ... 19:41:05 1,030
1681009 집안에 아픈 사람있으면 제사 안지내는거라 들었는데 9 미신 19:35:49 1,036
1681008 뭐 저렇게 사악한 엄마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11 혼자뭐먹니?.. 19:33:49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