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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통장에 100만원 쐈어요

그래도우린가족 조회수 : 12,709
작성일 : 2012-08-30 15:47:33
사업하느라 눈코뜰새없이 일하는 남편, 노동의 양과 달리 아직 고군분투 중이라 생활비도 확연히 줄어 제가 아이보고 살림하면서 재택알바해서 부족한 거 메꾸고 살다보니 넘 쪼달리고 우울하고 그랬네요. 그런데 문득 남편은 오죽할까 싶어요. 집에 와선 일체 우는 소리 안하거든요. 잘때도 습관처럼 옆에서 한숨쉬는 소리가 많이 들려요. 알바한거 생활비 보태고 조금씩 모아놓은 거 곧 생일이라 통장에 부쳤어요. 사고 싶은 거 사라고. 이걸로 맘 속의 먹구름이 조금이라도 걷히길 힘내길 빌어보아요. 선물하니 저도 기분좋네요.
IP : 203.226.xxx.4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3:49 PM (58.29.xxx.1)

    울컥하네요....

  • 2. 으아뉘~
    '12.8.30 3:49 PM (222.106.xxx.220)

    이렇게 멋진 아내분이 계시다니!!!

    앞으로 매일매일 120%씩 행복해지세요!!!

  • 3. ㅜㅜ
    '12.8.30 3:50 PM (211.117.xxx.97)

    건전하게만 쓰면 천만원이래도 쏘겠어요.
    저희 남편은 그렇게 제가 보너스를 줬더니
    룸싸롱가서 쓰고 노래방도우미 불러 놀더라구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는 줄 알았어요
    그뒤론 다신 보너스 안줘요. 용돈도 삭감하구요 ㅠㅠ

  • 4. 남편분
    '12.8.30 3:50 PM (121.130.xxx.228)

    넘 기분좋아 술한잔 하겠네요 ㅎㅎ

    잘하셨어요~

  • 5. ㅎㅎ
    '12.8.30 3:51 PM (110.14.xxx.164)

    잘하셨어요

  • 6. ㄱㄷ
    '12.8.30 3:51 PM (121.162.xxx.213)

    정말 멋지세요.
    상대한테 받기만 원하지 말고 베푸는것 정말 보기 좋고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7. -_-
    '12.8.30 3:51 PM (211.244.xxx.167)

    그쵸..윗님 말 공감..
    남자들은 공돈 생기면..딴맘 품어서............;;;

  • 8. 음..
    '12.8.30 3:52 PM (115.126.xxx.16)

    저 금방 알바비로 가을구두 하나 살까 인터넷 쇼핑몰 뒤지고 있었는데
    원글님 글보고 냉큼 닫았습니다. 딱히 신고나갈데도 없으면서 맨날 이래요.
    저도 알바비 꽁꽁 쟁여놨다가 남편이 예쁜짓하면 쏴야겠어요. 아니면 비자금으로 꽁꽁..ㅋㅋㅋㅋ

    멋지십니다!!!^^

  • 9. 지나모
    '12.8.30 3:53 PM (222.109.xxx.72)

    남편분 정말 힘 나시겠어요.

    쪼들리는 와중에 생각을 바꿔 예쁜짓을 하셨어요.

    지혜로운 아내분...

  • 10. 지나모
    '12.8.30 3:55 PM (222.109.xxx.72)

    아내 앞에서 우는 소리 안하시는 남편 분이면
    아내가 힘들게 모은 돈을 공돈이라고 희희낙낙 써 재낄 분은 아닐들 합니다.

  • 11. 잘 하셨어요~
    '12.8.30 4:00 PM (218.234.xxx.76)

    토닥토닥~

  • 12. 멋져부러~~
    '12.8.30 4:01 PM (124.53.xxx.83)

    아내 앞에서 우는 소리 안하시는 남편 분이면
    아내가 힘들게 모은 돈을 공돈이라고 희희낙낙 써 재낄 분은 아닐들 합니다22222222
    두분 행복하세욤^^

  • 13. 남편에게
    '12.8.30 4:01 PM (221.149.xxx.184)

    백만원의 몇 배로 돌려 받으실 거에요

  • 14. 멋지심!
    '12.8.30 4:02 PM (112.220.xxx.124)

    남푠 울겠음! 완전 멋져요!! ㅋㅋㅋ

  • 15. 멋짐
    '12.8.30 4:04 PM (122.36.xxx.48)

    멋진 아내분이시네요~
    아내 마음 알거에요~
    사이좋게 오래가는 비결일거 같아요
    님 남편분도 헛투로 쓰시지 않을거에요
    진심된 마음은 꼭 전해집니다!!지혜로우십니다~

  • 16. ...
    '12.8.30 4:08 PM (123.142.xxx.251)

    맞아요.우리도 받으면 좋듯 남자도 똑같을거 같아요
    그런데요..남편사업하시면(지금 힘든거같으시잖아요) 나가셔서 체크해보셔요
    저희 남편도 집에와서 일체 말안하는성격이라 전혀몰랐는데요..완전 곪을다음 제가 알게되었네요..
    당부드려요..저처럼 되지 마시라구요..

  • 17. 걍똥
    '12.8.30 4:10 PM (125.138.xxx.59)

    차칸뇨자!!^^

  • 18. 님한테
    '12.8.30 4:14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백만원은 님이 아이들과 쓰시지....생활비 줄어들어서 아이들도 님도 살림하느라 고생했을텐데.. 알바하랴 애보랴 돈은 님이 받아야 할판인데 ...
    참고로 전 한숨쉬는 소리가 듣기싫더이다. 뭐하나 하는거 없이 고생만 시키고 집안일도 나몰라라 하면서....
    남자들은 지가 잘난줄 알더라고요. 여자가 알바 뛰고 고생해봤자 힘들면 한숨 푹 쉬면서 혼자서 먹여살리는 척~ 에구..오늘 내가 왜이러나 몰라.

  • 19. .....
    '12.8.30 4:23 PM (211.110.xxx.180)

    이런 글에 남자는 돈 있으면 딴맘 품는다는 사람들, 그리고 님한테님같은 사람들 정말 수준 완전 떨어지네요.
    저런 글 쓰고 싶을까... 자기 힘들게 산다고 다른 집도 다 그렇게 살길 바라는 글같네요.
    그리고 남자들은 지가 잘난 줄 안다니. 그런식으로 따지면 전업이 제일 잘난 줄 아는 82사람들도 많은데 무슨 저렇게 막말을 막하지?
    자기들 전업일 까내리면 기분 나쁘다고 엄청 들고 일어나면서 왜 말을 저딴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은 사회생활할때 뭐 앉아서 드라마 보다가 집에 들어오나요? 자기가 뭐나 되는 줄 알고 다른 사람 힘들걸 저런식으로 까내리네요. -_-

  • 20. 원글
    '12.8.30 4:24 PM (203.226.xxx.46)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싶었어요. 자꾸 그늘로 가는 제 마음을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우리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고 운명조차도 묶여있고 어느새 저는 입을 대발로 나와 잘때 티브 안껐다고 애 간식 먹었다고 잔소리하는 아줌마가 되어있더군요. 뭘하든 저는 오늘 기분좋게 선물했으니 그걸로 된 것 같아요. 나중에 상황이 안좋아지고 남편이 제 맘이 몰라줘도 전 지금불고 있는 바람의 방향을 틀어보려고 노력한거니 그걸로 충분해요. 절대 '내가 어쨌는데!!' 하지 않을 겁니다.

  • 21. 원글
    '12.8.30 4:25 PM (203.226.xxx.46)

    오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 22. 윗님
    '12.8.30 4:26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나야 수준떨어지는 사람들끼리 알아보니 님을 이해하지만 여기 많은 님들 계신데서 님 정말 수준 떨어지는거 아시지요? 까내리다니 그게 무슨소린지요.-.-

  • 23. 원글
    '12.8.30 4:27 PM (203.226.xxx.46)

    아이고. 모두들 제 맘 헤아려주시고 격려차 걱정하는 댓글 달아주신 건데 저는 너무 감사해요. 싸우지 마세요.

  • 24. .....
    '12.8.30 4:28 PM (211.110.xxx.180)

    다른 사람 고통과 노력을 까내리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외벌이면 그만큼 부담감도 크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압박감도 큰데 뭐 하나 하는 것 없다, 혼자서 먹여살리는 척, 그리고 자기 배우자 한숨 소리도 듣기 싫고 그런게 까내리는거 아니면 뭔가요?

  • 25. 점 다섯님
    '12.8.30 4:35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제 감정을 님이 왜 뭐라하시는지 이상하십니다. 본인을 잘 들여다 보셔요. 님이 열심히 사셨음 됐지 누가 뭐란다고 남이 달아놓은 댓글에 와서 이리 흥분을 하시는지요? 부디 저한테는 됏으니 원글님께 한마디 좋은말씀 해주세요. 저는 까내리고 뭐하는 비속어 몰라요. .-

  • 26. 점 다섯님이
    '12.8.30 4:46 PM (211.42.xxx.254)

    점 다섯님글에 왕 공감하는데요?
    이런 글에 와서 본인 감정 구구절절 칙칙하게 그럴필요 있나요?

  • 27. 좋은글에
    '12.8.30 4:47 PM (211.110.xxx.180)

    초치는 리플달고 세상에서 나만 힘들고 다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식으로 리플다는 님께서 갑자기 고상한척 리플다시니 놀랍네요.
    여기에서 이상한 글 읽고 짜증나는 일 많아서 여간하면 그런 글은 클릭도 안하는데 이런 글에도 꼭 초치는 리플을 달아야만 속이 시원한 사람들 때문에 지뢰밟은 것 같아서 더 짜증나요.
    본인을 잘 들여다보고 맘 추스려야 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말이죠.

  • 28. 아참
    '12.8.30 4:47 PM (211.42.xxx.254)

    원글님 정말 현명하신 분인것 같아요.
    글만 읽어도 가족으로서의 운명이랄까 연대감이 느껴져서 갑자기 숙연해졌어요.
    정말 장하세요 ^^

  • 29. 워워~~
    '12.8.30 4:48 PM (211.234.xxx.5)

    댓글들끼리 싸우지 마시길..
    부정적 댓글도 다 그분들이 겪은 경험에서 충고가 나오는 건데..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샆었다는 원글님 말씀 참 좋네요.
    저도 그 노력이 뭔지 알아요. 말못할 힘드신 거 많았죠?
    앞으로 더 좋은 날 오면 지금의 마음 남편이 보답하길..
    행복하세요!!

  • 30. ...
    '12.8.30 4:50 PM (61.102.xxx.119)

    이런 여자분을 아내로 둔 남자라면
    그 돈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두고두고 보면서 흐뭇해하실것 같아요.

    꼭 돈을 줘서도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해주는 마음 씀씀이
    쉬운게 아니더군요.

    원글님 멋져요

  • 31. ...
    '12.8.30 4:55 PM (123.141.xxx.151)

    사람 냄새 나는 글 참 좋네요
    좋은 글 밑에서 댓글로 싸우시는 분들 이상해요

  • 32. ***
    '12.8.30 5:11 PM (222.235.xxx.33)

    참, 맘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사랑해서 만나 동지로 살아가는 게 부부겠죠.
    서로 아끼고 불쌍히 여기며 기운 북돋아 가며 사는 모습, 콧등 시큰하게 감동적이에요.

  • 33. 자신들 경험을
    '12.8.30 5:14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개님이 오해하신듯한데요. 처치는게 아니라

  • 34. 라라
    '12.8.30 6:17 PM (124.49.xxx.64)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싶었다...
    정말 멋진 말이네요.
    실제로 그렇게 하신 것도 정말 훌륭하시고요.
    저는 그냥 공격이나 미움에서 그치기만 하는데요.

  • 35. 남편분이
    '12.8.30 6:33 PM (222.233.xxx.235)

    좀 힘들어도 아내분의 마음을 알고 기운 낼거 같아요.
    그래 힘들어도 내겐 이런 아내가 있다.. 더 힘 내자..
    뭐 이런 ..내맘을 알아주고 힘내라고 돈 좀 넣어주고
    응원해주는 아내가 있는데 밖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든든한 맷집이 더 강해질거 같은 느낌.
    원글님 참 멋져요.

  • 36. ....
    '12.8.30 10:57 PM (211.214.xxx.91)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싶었다.
    훗날 원글님은 가족들에게 지혜롭고 현명한 여인,부인,어머니로 평가될 듯..
    저도 본받아야되는데 부럽습니다. 그 배포와 지혜가

  • 37. 멋지십니다~~
    '12.8.31 3:01 AM (219.250.xxx.77)

    얼마전 싸이가 자기 아내 대인배라고 함서 여러가지 얘기했는데 원글님이야말로 대인배네요~~
    본인 열심히 일해 아껴 모은 돈을 참 멋있게 쓰십니다. 부럽습니다^^

  • 38. 저도
    '12.8.31 9:44 AM (203.142.xxx.231)

    울컥~^^;;

  • 39. ...
    '12.8.31 10:06 AM (124.54.xxx.64)

    바람의 방향을 바꾸고 싶었어요. 자꾸 그늘로 가는 제 마음을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우리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고 운명조차도 묶여있고 어느새 저는 입을 대발로 나와 잘때 티브 안껐다고 애 간식 먹었다고 잔소리하는 아줌마가 되어있더군요. 뭘하든 저는 오늘 기분좋게 선물했으니 그걸로 된 것 같아요. 나중에 상황이 안좋아지고 남편이 제 맘이 몰라줘도 전 지금불고 있는 바람의 방향을 틀어보려고 노력한거니 그걸로 충분해요. 절대 '내가 어쨌는데!!' 하지 않을 겁니다.

    >>>>>>>>>>>>>>>>>>>>>

    원글님 쓰신 덧글 여러번 읽고 갑니다
    홧팅 멋져요

  • 40. ..
    '12.8.31 11:41 AM (119.64.xxx.70)

    남편분이 그돈 어떻게 쓰실까요..알바해서 생활비 쓰고 남은 그 쌈짓돈을...저도 울컥하네요.

    님의 성숙된 마음이 부럽습니다.

  • 41. 검정고무신
    '12.8.31 12:14 PM (223.62.xxx.185)

    원글님이남편에게 쏘신건돈이아니지요
    같은아군끼리의 처음 맹세를 되돌아보는 재충전
    밧데리입니다
    원글님가정이 항상 행복하시길 저도 응원합니다

  • 42. 배웁니다..
    '12.8.31 2:32 PM (211.246.xxx.159)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소중한 것을 배운 느낌입니다.
    저도 울 남편한테 원글님같은 아내가 되어주고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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