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엄마?

나는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8-30 15:30:29
전업으로 있다가 일은 한지 2년되어가네요.
집집집 밖에 몰랐습니다.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이 원할때 함께하는게 엄마,아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편 돈 잘벌어 옵니다.
그래서 일을 할 생각 아예 안했어요.
어느 순간 남편이 세상과 단절된 아내를 답답하게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제 생각에.
그래서 일을 시작했어요.
남편 원래 그랬지만 협조적이었고
아이들도 엄마손에서 조금 벗어나니 좋아라 하구요.
근데
제가 이제 일 하기가 싫어요

누가 말하기를
남편이 아무말 안해도 속으로 무시한다 결국 대화하다보면 답답해한다.
아이들 어릴때 따순밥 못먹고 엄마 없는 고아처럼자라도 결국 돈 필요할때 돈 주는 엄마를 진짜 엄마로 안다.
IP : 61.43.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30 3:33 PM (61.43.xxx.11)

    다 쓰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고민스럽습니다.
    부모자식 배우자간에도 돈이면 통하는 세상이가 봅니다.

  • 2. 그건
    '12.8.30 3:34 PM (1.231.xxx.63)

    아닌듯해요
    제대로 아이들 키웟으면..
    돈 주는 엄마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들 위해 노력해주는 엄마를 엄마로 알죠..

    저만 해도
    제 기억속에 잔소리 엄마라도.
    엄마가 해주던 음식들 엄마랑 놀러 갔던 곳 그기억으로 엄마가 더 짠해지고
    그런생각 들거든요.
    자식들 그저 공부 공부 하며 키운애들이야 부모를 돈으로 보겠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 3. 고정
    '12.8.30 4:15 PM (1.241.xxx.29)

    우리 시어머니... 먹여살릴 만큼 있다 라는 말에 뜨악~~~
    울신랑.... 일 그만 두고. 조신히 전업인 저에게. 필요한거 바로구입해주고. 아이 학원 돈터치 절대 안해요
    일 그만 둘때....능력껏 해준다고 하기에 믿고 전업 생활하고 있긴한대. 나가서 일하고 싶기도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66 감자튀김 글 올려주신님 감사드려요. 15 감사 2012/08/30 5,048
147265 즐겨먹는 주전부리 있으세요? 9 비오는날 2012/08/30 2,409
147264 무슨 드라마에 이선균 나오던데... ... 2012/08/30 899
147263 학교폭력 수사 의뢰하자 “목에 칼을 꽂겠다” 샬랄라 2012/08/30 1,587
147262 급)휴대폰 개통철회 글로리아 2012/08/30 1,135
147261 봉주18회 어떠셨어요? 6 나꼼수 2012/08/30 2,451
147260 음악듣는방법 갤럭시 노트.. 2012/08/30 828
147259 홍사덕 "유신은 100억불 수출 위한 조치" .. 3 세우실 2012/08/30 987
147258 펠라치오는 남대문이 가장 싼가요??????? 67 dd 2012/08/30 21,793
147257 와이파이는 자동으로 잡히는 거 아닌가요? 3 ,, 2012/08/30 1,891
147256 주진우의 현대사를 들으며 9 끔직 2012/08/30 2,351
147255 남해 통영 보물같은곳..사알짝 가르쳐주세용~복받으실거임 7 꿈꾸는고양이.. 2012/08/30 2,813
147254 나꼼수 봉주 18회 버스 또 갑니다~ 1 바람이분다 2012/08/30 2,118
147253 질문) 컴터화면아래 작업표시줄에 인터넷아이콘 나오게 하는방법아시.. 4 2012/08/30 1,603
147252 혹시 족저근막염이라고 아세요?? 8 궁디팡팡 2012/08/30 3,096
147251 옥스포드 리딩트리 빌려봐도 좋을까요? 6 마이마이 2012/08/30 4,744
147250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았는데,,,ㅠㅠ 6 치료 2012/08/30 9,004
147249 럭셜한 스파 가서 피로 풀고 싶은데 20만원 이내로 갈 수 있을.. 3 스파 2012/08/30 2,251
147248 시판된장으로 식당용된장찌게 맛내는 비결알려주세요? 2 찌게사랑 2012/08/30 3,094
147247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한우도 파나요? 5 2012/08/30 1,742
147246 늘 밝아보이는 사람들은... 10 2012/08/30 9,830
147245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70 이사 2012/08/30 16,724
147244 중학생 학원 많이들 다니나요.? 5 하늘 2012/08/30 3,823
147243 태풍 볼라벤 심경고백 보셨어요? 16 ... 2012/08/30 4,584
147242 두아이다 대학 보낸 49세...이제 어쩌죠...? 46 어쩌죠..... 2012/08/30 17,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