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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과 부딪히면서 깨달은 진실 몇 가지

펌글 조회수 : 16,633
작성일 : 2012-08-30 14:56:10

펀글입니다

 


- 내가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뭔가 해줬을 때 고맙다는 인사보다는 더 안해준다는 불평이 와서, 처음부터 안 해준 것보다 못한 경우가 되는 적이 많다.
   그 이후에는 상대방에게 호의를 베풀 때도 여러번 생각을 하게 된다.

- 사람들이 자기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거나 명분을 내세울 때 거의 대부분 지극히 정치적인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모든 거짓말이 나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이 뭔가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면 그대로 믿지 않고 숨은 의도가 뭔지를 찾고자 하게 되었다.

- 사람들이 지극히 선한 표정이나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입으로는 얼마든지 거짓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 사람들은 자신이 목적한 것을 얻기 위해서 얼마든지 비굴해지고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장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내가 생각한 만큼 완벽해 보이는 무엇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틀림없는 거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 세상에는 죽었다 깨어나도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든지 그 사람이 원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충고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충고가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오히려 나를 미워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 누군가를 대할 때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려면 그 사람에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주지 말고 아무리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

-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하고 말을 안하는 것이, 상대방의 말을 안 듣고 열심히 말해주는 것보다 훨씬 나을 때가 많다.

-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든지 절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킨다.

- 나한테 뭔가를 의도적으로 잘못한 사람이 찾아와서 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이 사람이 나를 아직도 벗겨먹을 것이 있는 존재로 여긴다는 뜻이다.

- 사람들의 이기성은 극단적이고 자신의 이익에 대한 대차대조표를 본능적으로 정확히 계산한다.

- 누군가 나에게 은혜를 베푼다면 그 사람의 도움없이 온전히 내 노력으로만 취할 수 있고 그럴 가치가 있을때 받아야 한다.  그 은혜가 오히려 더 큰 고난이 되었을 때, 내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만 받아야 한다.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다. 

IP : 211.223.xxx.34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2:58 PM (72.213.xxx.130)

    공감하네요 정말.

  • 2. 격하게 공감..
    '12.8.30 2:58 PM (116.121.xxx.214)

    아직 인생 많이 산건 아니지만..정말 맞는 말인거같아요.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무관심..그리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 조용히 사라지는사람은 부모님밖에없는것..

  • 3. 엄청나게
    '12.8.30 2:58 PM (121.130.xxx.228)

    부정적이네요

    세상의 온갖 사악한 사람한테만 다 당한듯한 내용..

    이게 과연 절대적인 진실일까요?

  • 4. ..
    '12.8.30 3:01 PM (58.29.xxx.8)

    공감되는 말이네요..
    직장생활 하면서도 마찬가지네요..
    말조심 입조심 행동조심 눈빛조심 온갖 조심은 생활화 해야 할 것 같아요..

  • 5. 정말 공감
    '12.8.30 3:02 PM (218.52.xxx.118)

    너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많아 놀라는 요즘이에요..

  • 6.
    '12.8.30 3:03 PM (119.71.xxx.149)

    무척 부정적이지만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윗분 말씀처럼 모든 부모가 베푸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것도 불편한 진실이구요

  • 7. ff
    '12.8.30 3:03 PM (219.249.xxx.146)

    으아 ~싫어요 이런 글. 이런 게 정말 인생의 지혜라고 생각하면서 사시는 거예요??

  • 8. 저는
    '12.8.30 3:03 PM (211.196.xxx.174)

    윗윗분 댓글이 더 와닿네요
    사람은 어디에 공감을 하며 읽을까요 이 글을?
    맞는 말인데요... 반쪽의 진실이기도 한 것 같아요

  • 9. 대부분 공감하지만
    '12.8.30 3:04 P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

    마지막줄은 아닌 경우도 매우 많다는 사실.....부모님도 베푼만큼 바라는 경우가 많아요

  • 10.
    '12.8.30 3:05 PM (121.137.xxx.124)

    저도 공감 가는 대목이 꽤 있지만 막상 세상을 이런 눈으로만 보는건 길게 봐서 자기에게 이롭진 않을 것 같아요. 너무 부정적이고 방어적이에요.
    실제로 저 위의 피해사례를 적잖게 당해 본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도 그냥 참고사항 정도면 모를까 지침으로 삼기에는 좀 불균형하다고 봅니다..

  • 11. -------
    '12.8.30 3:13 PM (112.223.xxx.172)

    이런거 별로 도움 안된다는 게 진실이죠...;;;

  • 12. 오래 살다보면
    '12.8.30 3:19 PM (121.88.xxx.219)

    다 한번씩 해당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슬픈 현실 , cctv 차량용 블랙박스때문에 거짓말이 들통나는 경우를 많이 보네요.

  • 13. ...
    '12.8.30 3:22 PM (182.213.xxx.126)

    진짜 부정적이시네요..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는사람은 참 피곤해요..
    나름 살았다면 살아온 저이지만, 전 저렇게 생각 안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다 저렇지만은 않던데요..이상하네요??

  • 14. ...
    '12.8.30 3:28 PM (110.35.xxx.56)

    글이 좋네요..

  • 15. 윌리
    '12.8.30 3:31 PM (210.99.xxx.34)

    저도 사회생활에서 지침으로 삼으렵니다..

  • 16. 사실
    '12.8.30 3:31 PM (211.219.xxx.200)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현실이 그런편이죠..

  • 17. 야스
    '12.8.30 3:33 PM (110.14.xxx.121)

    현실적이네요

  • 18. 불편한 진실
    '12.8.30 3:39 PM (118.91.xxx.85)

    젊디 젊은 시절엔 결코 수긍하지 못했을 이야기들이죠...

  • 19. ..
    '12.8.30 3:48 PM (211.209.xxx.55)

    당하고나니 저 글이 더 와 닿네요.

  • 20. 사과나무
    '12.8.30 3:49 PM (211.36.xxx.187)

    많이배우고갑니다

  • 21. ....
    '12.8.30 3:50 PM (14.43.xxx.11)

    결국 사람을 조심해야 함

  • 22. 절대공감
    '12.8.30 4:05 PM (180.229.xxx.11)

    삼년전만 해도 절대 공감 못했을...전혀 단 한가지도 이해할 수 없었을 말들이지만 지금은 200퍼 절대공감되는 정말 불편한 진실

  • 23. ..
    '12.8.30 4:10 PM (115.136.xxx.135)

    인정하고 싶지않은 . 그러나..

  • 24. 저장해요..
    '12.8.30 4:12 PM (124.53.xxx.83)

    절대 공감해요..감사합니다..

  • 25. 맞아요
    '12.8.30 4:25 PM (168.126.xxx.3)

    60다 된 어른한테 돈사기 당하고 보니 알게되었어요

  • 26. **
    '12.8.30 4:26 PM (165.132.xxx.58)

    인간본성이 이러니 인간 사회가 끝임없이 전쟁이고 음모고..
    그러니 종교라도 나서서 베풀어라 힘없는 사람 돌봐라 ..그리해도
    그 종교마저도 자기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꼼수는 끝이 없고....

    우리라도 조금씩 너그럽게 삽시다

  • 27. 니주노
    '12.8.30 4:32 PM (219.250.xxx.71)

    공감해요.........

  • 28. 백림댁
    '12.8.30 4:52 PM (87.152.xxx.76)

    좀 새삼스럽다는;;; 20대후반 되면 하는 생각이긴한데;; 살다보면 꼭 그렇게 돌아가는 것만도 아니구나~~하는 깨달음도 생기잖아요.

    뭣보다 나이 먹으면서 남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친구나 동료보단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게 될 뿐, 남에 대해 거리를 두고 계산적으로 대해야겠다 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죠.

    이사람 저사람 다 챙기기엔 내 몸이 힘들어서리 ~~

  • 29. 공감
    '12.8.30 5:05 PM (112.144.xxx.155)

    충고도 함부로 하면 안되구요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함.

  • 30. ^^
    '12.8.30 5:05 PM (121.141.xxx.138)

    사회생활의 불편한 진실 공감합니다

  • 31. 엘비라
    '12.8.30 5:57 PM (112.163.xxx.3)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 32. ㅅㅅ
    '12.8.30 6:04 PM (1.224.xxx.77)

    너무 복잡해요.. 그러나 3 문장은 맞는 말인 듯.. 맘에 깊이 담을께요.. ^^

  • 33. .....
    '12.8.30 6:29 PM (220.86.xxx.221)

    현실에서 적잖게 공감하게 되는 진실들..

  • 34. ...
    '12.8.30 6:47 PM (220.120.xxx.60)

    공감합니다...

  • 35. ..
    '12.8.30 8:23 PM (188.22.xxx.221)

    인간사 공감이요.

  • 36. 격하게
    '12.8.30 9:00 PM (211.246.xxx.176)

    공감하고 있어요

  • 37. 공감
    '12.8.30 10:20 PM (125.181.xxx.154)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 38. 요리초보인생초보
    '12.8.30 10:32 PM (121.130.xxx.119)

    전 당한 것도 있고 대차대조표 세워서 남을 대했던 적도 있네요. 나 살자고 도망치거나 거짓말한 적도 있었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반성해야 겠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언제나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구별해 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나이먹는 것 같네요.

  • 39. 그러게요
    '12.8.31 12:27 AM (112.72.xxx.181)

    불편한 진실 맞네요.

  • 40. 진홍주
    '12.8.31 12:36 AM (218.148.xxx.125)

    인간사가 그렇지요

  • 41. 틸리79
    '12.8.31 12:48 AM (121.133.xxx.120)

    저도 마지막줄 부모님이요..
    작은거 하나라도 댓가를 바라세요. 맘아프네요.

  • 42. ㄹㄹㄹ
    '12.8.31 12:57 AM (180.224.xxx.14)

    공감.
    알고싶지않지만 알게되는 것들이죠.

  • 43. 이것은 진리
    '12.8.31 12:58 AM (175.197.xxx.216)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든지 그 사람이 원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충고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충고가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오히려 나를 미워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 44. 모르는꽃
    '12.8.31 12:59 AM (14.32.xxx.11)

    부정적이지만, 읽어볼 만한 글이네요.

  • 45. habitus
    '12.8.31 1:03 AM (121.134.xxx.111)

    어느정도 공감

  • 46. 타인에
    '12.8.31 1:09 AM (116.126.xxx.130)

    대한 경계의 글이아니라,

    대개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속성을 밝힌 글이네요.

    다만 너무 적나라해서 불편할 뿐.
    내용에 나왔듯이 사람들은 스스로 본인은 항상 선하고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의 저의 화두이기도 합니다

  • 47. ..
    '12.8.31 1:11 AM (112.148.xxx.220)

    간과할 필요는 없지만

    이거보다 세상은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 48. ㅎㅎ
    '12.8.31 2:01 AM (210.217.xxx.111)

    이 글이 공감은 안가고 불편하기만 한 분들은
    축복 받으신 인생입니다ㅎㅎ

  • 49. 허허
    '12.8.31 2:27 AM (125.177.xxx.18)

    윗분 말씀에 동감이예요.
    인생 살아보니 ...... 그렇더라구요..

  • 50. ....
    '12.8.31 2:34 AM (112.155.xxx.72)

    다른 거는 동감할 수 없는데
    말은 정말 해서 좋을 게 없드라구요.
    욕 뿐만 아니라 칭찬도. 말 안 할 수록 좋다는 거는 시간이 흘러도 저에게는
    진리인 것 같아요.

  • 51. 주옥같은 글
    '12.8.31 2:57 AM (219.250.xxx.77)

    -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든지 그 사람이 원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에게 충고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충고가 아무리 의도가 좋았더라도 오히려 나를 미워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 누군가를 대할 때 적당한 거리와 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려면 그 사람에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주지 말고 아무리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

    ========================================================================================


    진심 동감합니다^^

  • 52. 그러게요
    '12.8.31 3:15 AM (188.22.xxx.221)

    마지막 부모는 예외도 많지만 나머지는 사회생활 1년만 해도 온몸으로 터득하는 룰 아닌가요?
    부정적이기보다는 현실이네요.

  • 53. --
    '12.8.31 3:31 AM (94.218.xxx.223)

    저 말을 부정적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 정말 복받은 인생임다. 곱게 크셨세요.

  • 54. 고뤠00
    '12.8.31 4:07 AM (1.177.xxx.54)

    저런상황을 만날수 있는거지..이 세상이 저 공식대로만 다 이루어진 건 아니예요
    어느 한개인의 경험을 쭉 나열한 듯한 느낌.

  • 55. 불과
    '12.8.31 4:57 AM (80.203.xxx.221)

    삼개월전만 해도 모르고 살았던 진실이더라고요 이것들이..

    사람을 조심하게 되고 믿지 않게 되었어요. 사실 무슨말을 들어도 저게 무슨뜻일까 하고 속뜻을 곰곰히 생각하곤 하게 되고요,.. 참 각박하긴 한데,, 이게 현실 ㅠㅠ

  • 56. 씁쓸하지만 충분히 현실적인
    '12.8.31 6:54 AM (68.36.xxx.177)

    사회에 나오기 전, 어릴 적엔 몰랐고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었죠.
    세상이 '다' 원글같은 일들로 꽉찬 것은 아니지만 얼마든지 일어나는 일들이죠.
    하지만 그러면서 배우고 실체를 파악하고 내가 더 건강해질 수도 있고 혜안을 기르게 되는 기회도 되지요.
    삶이 전쟁이고 생존이란 말들이 괜히 나왔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흙탕 속에 피는 꽃, 꽃보다 사람이란 말도 있지요.

    원글님께 바라기는 이제껏 겪으신 힘든 일, 상처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치유받으셨기를...

  • 57. 인간은
    '12.8.31 7:01 AM (113.131.xxx.84)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같은 일이 안생기도록 스스로를 잘 다스리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저는 모든게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58. ...
    '12.8.31 7:32 AM (118.217.xxx.37)

    적나라한 진실..
    그러나 아예 이런걸 다 인정하고나서
    거기서 다시 출발하면 또 훈훈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요..

  • 59. 공감만배입니다만
    '12.8.31 8:00 AM (116.41.xxx.66)

    누군가 나에게 은혜를 베푼다면 그 사람의 도움없이 온전히 내 노력으로만 취할 수 있고 그럴 가치가 있을때 받아야 한다. 그 은혜가 오히려 더 큰 고난이 되었을 때, 내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만 받아야 한다.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다.----

    원문의 모든 문구가 공감되지만, 특히 윗 부분은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모든 속성을 알면서도 손을 내밀고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강한 사람 진정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순수함이예요.

    남을 도와주고, 내 한테 이럴 수가 있나.. 분노하는 사람은 아직은 아닌거예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내면 보따리 달라는 인간의 속성을 알면서도
    물에 빠진 거 보면 구해내는 사람.. 거기에 보따리 달라는 행패에도
    의연히 대처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그런 강하고 선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자신의 선의를 지킬만큼 강한사람이요.

  • 60. 가을이오길
    '12.8.31 8:16 AM (112.144.xxx.156)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려면 그 사람에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주지 말고 아무리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
    저도 이글이 공감되네요ㅜ.ㅜ

  • 61. 저도
    '12.8.31 8:41 AM (119.203.xxx.105)

    공감가는 글입니다.^^

  • 62. 화투판 계산??ㅎ
    '12.8.31 8:47 AM (183.101.xxx.199)

    절대 이득(땄따는 사람) 엄따!!

    세상엔 온통 상처 받은 사람 투성이다....
    그렇다면 상처를 준 사람은??

    계산이 전혀 맞질 않는다....

    잘 생각해 보면 상처를 준 사람도 나!! 였고,,
    이득을 본 사람도 나!! 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할텐데.....

    "빈 배에 부딪히면 화가 나지 않는데..
    누군가 타고 있으면 화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 63. 저 윗님
    '12.8.31 9:01 AM (188.22.xxx.221)

    자신의 선의를 지킬만큼 강한 사람...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가네요.

  • 64. ...
    '12.8.31 9:07 AM (101.235.xxx.90)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65. phua
    '12.8.31 9:10 AM (1.241.xxx.82)

    저 말을 부정적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 정말 복받은 인생임다. 곱게 크셨세요. 2222

  • 66. ..
    '12.8.31 9:45 AM (182.211.xxx.114)

    이 글을 부정하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전 200% 공감.

  • 67.
    '12.8.31 9:46 AM (183.101.xxx.119)

    저 말을 부정적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 정말 복받은 인생임다. 곱게 크셨세요.333333

  • 68. 프쉬케
    '12.8.31 10:15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합니다 그러나 간혹 정말 좋은 사람들도 있다는것.. 말씀드리고 싶네요

  • 69. 대부분
    '12.8.31 11:21 AM (218.51.xxx.187)

    공감되는데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믿었던 사람한테 한번 뒤통수맞고보니 이제 부모님아님 아무도 안믿어요

  • 70. 파사현정
    '12.8.31 11:26 AM (203.251.xxx.119)

    세상에 공짜는 없죠

  • 71. 써니맘1
    '12.8.31 11:42 AM (121.129.xxx.81)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말들이네요. 그런데 가끔씩 일반적인 경우가 통하지 않는, 정말 괜찮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그런 감동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것 같네요.

  • 72. 삼점이..
    '12.8.31 11:47 AM (175.193.xxx.75)

    세상이 정말 내 맘 같지 않아요..

    마지막 문장..
    근데 부모님도 부모님 나름인데..
    막 퍼주기만하는 부모도 있지만 안그런 부모도 정말 많습디다..

  • 73. 휴....
    '12.8.31 12:04 PM (180.71.xxx.92)

    가장 가까운 형제한테도 배신당하고 보니 저 위에 글들이 다 공감됩니다.
    형제지간이라도 돈 앞에서는 완전 인간이 달라지네요.
    세상 믿을놈 하나없다더니 .........
    양의 얼굴을하고 입으로나오는 말은 전부가 거짓말........허탈 합니다.

  • 74. ...
    '12.8.31 12:16 PM (58.29.xxx.7)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다.

    아니요 시부모님은 절대 안그러서던데요
    무조건 바라시기만
    해주시면 반드시 댓가를 바라신다는
    자식이 해드리면
    하늘에서 떨어진것으로 아신다는

  • 75. ㅋㅋㅋ
    '12.8.31 12:20 PM (1.251.xxx.82)

    사회에 나와보니
    진짜 저렇더라구요.....ㅋㅋㅋ

  • 76. 세상과 부딪치지 않아도
    '12.8.31 12:47 PM (210.217.xxx.155)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속성이죠.

    어떤분 댓글처럼..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모든 속성을 알면서도 손을 내밀고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강한 사람 진정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타인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는다면...
    이런 일들로 인해 마음 아프거나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 77. 으..
    '12.8.31 12:54 PM (218.51.xxx.117)

    어느 부분에서는 맞지만...
    사람이라는 존재가 꼭 댓가를 바라고 남을 돕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예요.
    선행이라는 것이 큰~ 것만 아니잖아요. 누가 길을 물어볼 때 잘 설명해주거나 누가 다칠까 염려되어 유심히 본다던지.. 그런것도 있어요. 세상은 그런거예요.

  • 78.
    '12.8.31 1:08 PM (221.165.xxx.224)

    그렇네요...

  • 79. 뚝이어멈
    '12.8.31 1:21 PM (210.182.xxx.130)

    나중에 딸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저장합니다.

  • 80. ..
    '12.8.31 2:29 PM (49.50.xxx.237)

    다 맞는말이네요.
    공짜없고 댓가없는거 없어요.
    돈이나 물질이나 마음이나 다 주고받는거고
    거저 주는건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거..
    아닌부모도 있지만요.

  • 81. 왕창
    '12.8.31 3:35 PM (125.246.xxx.130)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글입니다.

    많은 생각중 하나라 생각하고 읽기엔

    약간 무겁기도? (개인적 의견입니다.)

  • 82. 한번쯤
    '12.8.31 11:30 PM (175.117.xxx.85)

    읽어보고 공감할 부분도 있네요..

  • 83. ...
    '13.8.15 1:47 PM (211.197.xxx.103)

    [대인관계] 생각할 점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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