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9개월 두 아이 엄마인데요...
제가 둘째 낳고 하루도 쉰적이 없어서 늘 피곤피곤을 달고 다녔는데..
몇일전부터 머리도 무겁고 무기력하고 눈도 침침하고 자도자도 피곤한게
완전 피로가 쌓인것 같은데....어떻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장 남편은 (원래 늦게 들어오기도 하지만) 담주에 2주간 해외출장이래서 집에 없는데
2주를 애 둘을 혼자 볼 생각하니...집안은 엉망이고...남편은 소닭보듯 하고
팔자 편하게 잠만 잔다고 생각해요 아침 안 차려 준다고 모라 하고
어제부로 홍삼먹고 있는데 별 효과도 없는것 같고...맘은 급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미치겠네요.엉엉...
9개월 간난쟁이는 엄마엄마하며 계속 달라붙고..체력이 딸리니 큰애한테 소리만 지르고
도와줄 친정엄마나 자매도 없고..울고 싶네요
주말에 의원가서 영양제라도 맞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