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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기의 주부들 캐릭터 참 정 안가네요

..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2-08-30 13:58:37

어쩜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이런지ㄷㄷ

가브리엘은 십대랑 아무렇지도 않게 놀아나면서 죄책감도 없고

시어머니 뺨때리는 브리에 그 자녀들은 패륜

그나마 정상인줄 알았던 르넷은 볼수록 자기애밖에 모르는 극성엄마같고

우유부단 성격이 무기인양 이남자 저남자 불륜까지하며 왔다갔다하는 수잔은 마치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를 볼때와같은 짜증을 유발시키는군요

그밖에 주변 조연들의 살인 범죄는 호러엽기수준이고 ㄷㄷ

보다보면 캐릭터에도 정이 생기나요?

네 캐릭터를 그리는 작가의 시선이 따뜻한게(주인공이니 당연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잘 이해가 안가요

시즌 3중간까지밖에 안봐서ㅈ그럴까요
보다보면 나아질지
IP : 175.223.xxx.1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8.30 1:59 PM (1.251.xxx.82)

    그거 보다가....
    그림은 좋은데

    매번 살인사건 나고,,,나중엔 내가 제정신인지...쟈들이 제정신인지 헷갈릴 지경...
    정상은 아무도 없는듯..이야기도 횡설수설...

  • 2. ..
    '12.8.30 2:00 PM (39.121.xxx.65)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정이 갑디다~~
    몇번을 봐도 정말 재밌는 위기의 주부들...
    끝나서 넘 섭섭해요.
    친한 친구들 떠나보낸 느낌...

  • 3. ???
    '12.8.30 2:00 PM (123.142.xxx.187)

    불륜수잔요?
    몇 편에서 그 장면이 나오나요?

  • 4. ,...........
    '12.8.30 2:01 PM (221.138.xxx.7)

    전 르네 ... 완전 질렸어요.

    완전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자기한테 섭섭하게 한 사람은 응징하고
    어떻게하든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이끌어가는 ...

    질리는 성격
    주변에 저런 사람있으면 ... 정말 내가 돌아버릴것 같아요.
    르네남편 ... 마지막시즌 몇회 못보기는 했는지
    그 결정 잘했다고 하고 싶어요.

  • 5. 윗님
    '12.8.30 2:02 PM (39.121.xxx.65)

    근데 르네남편 탐이요..
    다시 르네한테 돌아가요^^

  • 6. ............
    '12.8.30 2:03 PM (221.138.xxx.7)

    안되는데 ...

    탐.
    르네에서 벗어나~~~~~

  • 7. 나무
    '12.8.30 2:03 PM (175.115.xxx.112)

    저도 처음에는 재미있게 보다가 뒤로 가서는 보지 않았는데요

    드라마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한 거 같아요

    자극적이고 작위적이고 우연 남발,,,등

  • 8. gg
    '12.8.30 2:03 PM (219.249.xxx.146)

    거기에서 브리 보면 채시라씨 생각이 나요 ㅎㅎ
    실제 채시라가 저럴것 같은 느낌

  • 9. dddd
    '12.8.30 2:04 PM (121.130.xxx.157)

    흠...전 그게 우리들 모습같던데요..
    저렇게 솔직해지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꺼같네요..,
    케릭들도 다 넘 좋고..홀릭해서 보고있는데..

  • 10. 전 미디엄..
    '12.8.30 2:06 PM (218.234.xxx.76)

    전 미디엄 여주인공이 그렇게 정이 안붙더라구요. 시즌 끝날 때까지 그랬어요.
    때려주고 싶은 미드 여주인공은 미디엄이 처음이자 유일했음. - 프렌즈의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도 처음에는 된장녀(아빠 카드로 펑펑 돈 쓰고 머리는 똥이 들었는지 된장이 들었는지)로 나와서 얄미운데 서서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서 자기 경력 닦아가고 친구들 챙기는 모습에 시즌 2부터는 대폭 애정하게 되는데 전 시즌 완주할 때까지 정 안가는 여주인공(옆에 있으면 싸다구 날렸을)은 미디엄이 처음.

  • 11. ..
    '12.8.30 2:08 PM (175.223.xxx.183)

    예 저도 인간이 악한 본성과 추잡한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그럼에도 그 이면을 그려내는 시도 자체는 높게보는데ㄷㄷ 갈수록 정도가 심해졔서 멘붕이 올라그래서 글 한번 남겨봤어요
    일단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보고나면 다른 감상평을 쓰게될지도ㅋ

  • 12.
    '12.8.30 2:09 PM (119.70.xxx.194)

    미국판 막장 드라마 같아요.
    마지막 시즌은 실소가....

  • 13. 그래서
    '12.8.30 2:11 PM (58.97.xxx.154)

    제목이 위기의 주부들입니다

  • 14. ...
    '12.8.30 2:11 PM (222.109.xxx.88)

    다들 문란해요.
    자유로운 연애가 아니라, 문란 그 자체

  • 15. ㅋㅋ
    '12.8.30 3:01 PM (182.213.xxx.41)

    애증이죠 진짜 애증!!

    시즌 8은 더합니다. 개비는 지 남편이 살인 저질러서 브리가 수습하고 다니는데, 그 꼴이 보기 싫다고 르넷 수잔이랑 편멱고 브리 왕따시킵니다. 진짜 개비 철닥서니..완전 개인주의~ 르넷은 아오...지 인생 지가 꼰다는 이야기가 절로나오구요. 수잔도 끝까지 진상이고 브리가 좀 불쌍하긴 하지만 갸도 성격에 문제 많아요

    진짜 애증으로 끝까지 보는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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