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의 시어머니.

흠..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12-08-30 13:30:32

글 내립니다. 

IP : 183.98.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데뜨
    '12.8.30 1:36 PM (119.67.xxx.4)

    감히 사돈에게...

  • 2. 진짜
    '12.8.30 1:36 PM (122.40.xxx.41)

    무례한 양반이네요.
    들어오시란 말도 없고 전화로 약속해놓고 그냥 가라니요.

    님 부모님 속도 속이 아니시겠어요.

  • 3. ...
    '12.8.30 1:37 PM (218.236.xxx.183)

    원글님 화 나시는거 당연해요. 동생분 시어머니가 왜 그러셨는지 이유는
    짐작하신대로 일것 같구요 ㅠㅠ

    부모님 원망은 하지 마세요. 여동생 때문에 참고 넘기시는거지
    아무렇지 않아서 넘어가시는건 아니예요...

  • 4. ㅎㅎ
    '12.8.30 1:38 PM (128.134.xxx.2)

    221님 / 정확하게 맞는거 같아요. 인지부조화. ㅎㅎㅎ 대접은 받고 싶으나 또 해주기는 힘들고, 해주지 못하는 것도 짜증나고. ㅎㅎㅎ

    친정 부모님 성품이 훌륭하시네요. 님이 어찌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요.;;;

  • 5. 얘기하세요
    '12.8.30 1:39 P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

    알건 알아야죠

  • 6. 경험상
    '12.8.30 1:39 PM (59.7.xxx.28)

    충분히 화나실만한 상황이네요..
    정말 속상하셨을텐데 참으신 원글님 친정부모님은 정말 대인배이시구요
    괜히 참으신건 아니죠
    중간에 딸이 고생할게 뻔하니 참으신거죠
    원글님이 어머님하고 아버님 마음 헤아려드리시구요
    근데 이런일은.. 사실 나중에 다 드러나요 이상한 행동하시는 분들은 딱한번 이상한행동하고 다시는 안그러는게 아니거든요
    나중에 얘기나오면 이얘기 저얘기 다나오게되는거죠 그냥 두고보세요

  • 7. 흠..
    '12.8.30 1:49 PM (183.98.xxx.27)

    벌써 좋은 말씀들 많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11님 말씀 맞아요!! 쪽집게시네요!

    동생이 많이 아까운 결혼을 한터라 암묵적으로 동생이 제부 우위에 있음을
    사부인께서 몹시 못마땅한게 많이 보였거든요. 근데 아들이 하도 좋아하니 (제부가 울고불고 매달려서 결혼했어요) 참긴 참는데 본인도 자존심이 있는지라 많이 쌓인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휴...

    근데 왜 엄한 사돈한테 분풀이냐고요.

    그렇기에 동생이 알면 제부잡고 시어머니한테 따지고...집안에 분란날까봐 친정부모님이 말못하게하는건데요..

    입이 근질근질거려요 --;;

  • 8. 화가 나요..
    '12.8.30 1:56 PM (218.234.xxx.76)

    내 부모가 사돈어른한테 저런 대접 받았다 생각하면..

  • 9. 수수엄마
    '12.8.30 2:00 PM (125.186.xxx.165)

    정말 어이없는 일 당하셨네요

    동생부부가 잘 다녀와서 아기까지 데리고 온 뒤에...동생분에게만 얘기해주세요
    친정부모님께서 그런 일 당하신 건 마땅히 알아야하고
    그 뒤에 양가 조율?(못 만나게 하신다던가하는)등을 하셔야 할것 같으니까요

  • 10. 진짜
    '12.8.30 2:06 PM (211.253.xxx.34)

    경우 없는 사돈댁이네요
    저라도 제부모님이 그런 경우였다면
    으......가만 안둬요

  • 11. ...
    '12.8.30 2:12 PM (122.36.xxx.11)

    사돈에게 큰 실례를 했네요. 시어머니가.
    무시하는 맘 없었다면, 아마도 에의라고는 모르는 무지랭이가 아닌가..싶은데요.

    동생에게 사실 이야기를 하세요.
    근데 시어머니가 그날 아침에 일찍 오라고 했다고 그전날 친정부모님게 부탁한 건 잘못이예요
    시어머니는 그저 애 보는 짜증 정도 내고, 그냥 빨리 와라 정도의 이야기를 한건데
    그걸 바로 그렇다면 전날 데려가겠다고 나오니...막상 통화할때는 어버버하다가
    나중에 생각하니 화가 난거죠. 자기 의중을 오해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시어머니는 생각 짧은 자기 아들 내외도 그렇고, 사돈네( 님네 친정)도 당장 달려오다시피
    바로 온 게 싫은 거예요.
    친정부모님 처신도 어른답지 못했어요.
    그냥 온다는 당일... 사실 좀 늦어도(공항에서 지체해도) 상관없었어요. 시어머니도 이해하고요.
    그냥 까탈도 좀 부린건데.... 그걸 가지고 사돈네와 이모 총 출동했으니 님네 친정 처신도 경솔할 거지요.

  • 12. ,,
    '12.8.30 2:34 PM (123.109.xxx.102)

    원글님 잘못이 제일 크네요
    조카 하루전날데려오자 공항에데려가자 이런제안은 왜 하셔가지구
    죽이되든 밥이되든 놔두셨어야죠
    동생 시부모 어려운사돈이에요
    틀어지면 동생이 제일 고생이죠
    이제라도 아무말마세요

    양가 부모님 다 참 힘드시겠어요
    자식들 휴가까지 챙겨야하니 참..,

  • 13. 지나다가..
    '12.8.30 2:46 PM (125.177.xxx.34)

    윗댓글님의 말씀이 구구절절이 맞는..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모든 일을 보는 맞는 말씀을 하신걸 보구 지나다가 댓글답니다. 비단 시댁과의 일 뿐만 아니라 동네 아짐과 친구사이등 인간관계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하소연할때 윗님처럼 맞는 말씀 해주시면 고맙긴 하지만 속은 안뚫리는...슬픈 현실에 직면하죠.
    그 당일 조금 늦어도 상관없는 일을 굳이 해외에 있는 아들내외에게 말해서 불편하게 하는 말씀을 시어머님이 하시고 불편하지 않으시게 배려해드리는 차원에서 친정부모님들이 출동하시는 일이 경우없는 일일까요. 애기를 두고 그런 까탈은 부리면 안돼죠.
    시어머니는 심술을 부리신거고 그 심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례한 행동을 하신거면 집안을 뒤흔들어서라도 해결을 봐야할 일입니다. 오른으로써 그런 김술은 안돼는거죠. 그걸 이해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계속입니다. 제부에게 해결보라하세요. 친정부모님 모르게. 자기집 단속은 자기가 해야합니다.
    옳은말은 나를 옳은 사람으로 만들어줄것같지먼막상 내 일이었을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거기에 베이스를 두고 조언해야한다 생각해요.
    윗댓글님의 말씀은 구구절절이 옳으나 심술있는 시어머니를 둔 같은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순 없는 좀 큰 사건인듯합니다.

  • 14. 지나다가..
    '12.8.30 2:51 PM (125.177.xxx.34)

    스맛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심술은 어른이 부리는게 아니죠. 눍으면 애 된다지만 성인이기에 자중할줄 알아야하는거죠. 애 갖고 심술부리는 시어머니들은 좀 그래요. 며늘의 최고 치부를 건드리는 거잖아요. 엄마에게 애기가 어떤 존재인데요..제부가 조용히 해결 보셔야합니다. 일을 크게 만드는 시댁이라믄 든든한 친정아부지가 나서셔야 하구요. 물론 친정도 평소 애봐주는 공 혹은 자랑을 너무 하진 마셔야겠죠.

  • 15. ㅇㅇ
    '12.8.30 3:12 PM (183.98.xxx.27)

    위에 122님께서 시어머니의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한 심경을 잘 잡아주셨네요. 진정 전지적작가시점(위에 지나다가님 표현 대박^^)이에요.

    실제론 급하진 않은데 동생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시모로서의 위엄을 보여줄 작정이었는데 바로 문제해결을 위해 친정부모님이 짠하고 등장했으니 뭔가 부글부글 끓는 심정 있을수 있겠군요.
    그것도 모르고 친정부모님은 사돈댁 배려해서 홀라당 움직이신거고.

    근데 아무리 자기 속이 상할지언정(지다나가님 말씀마따나 심술이라고밖엔 이해못할) 사돈한텐 모양새나마
    예의를 차려야하는게 아닌가 싶어 많이 씁쓸하네요.

    아무일없었던 것처럼 지나기엔 좀 많이 큰 일인것 같아요, 제부가 나서서 지금이라도 상황정리를 하는게 옳은것 같네요. 그냥 지나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혹시 누가 알아볼까 저어되어 이만 글은 내릴게요.
    소중한 댓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52 미드 제목이 생각이 안 나요 ㅠㅠ 6 미드팬 2012/10/07 1,094
161351 세례받은지 얼마안된 신자인데요 5 천주교이신분.. 2012/10/07 1,335
161350 컴 도사분들...와이파이용 공유기설치 도와주세요~ 10 HELP 2012/10/07 2,083
161349 전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군요 3 ㅠㅠ 2012/10/07 3,276
161348 미사일 사거리 결국 800km 됐네요 5 !!! 2012/10/07 1,342
161347 예뻐지고 싶은데 성형질문이요 4 ... 2012/10/07 1,179
161346 결혼20주년 터키가는데요 6 터키 2012/10/07 2,290
161345 450만원짜리 시계 사는것, 사치일까요?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33 시계 2012/10/07 6,938
161344 어제 내사랑 나비부인 보신분 있으세요? 4 흠냐 2012/10/07 2,275
161343 목에 난 쥐젖 없애보신분~ 10 초등 2012/10/07 5,259
161342 남녀커플에서, 여자가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 경우.. 13 ㅇㅇ 2012/10/07 3,555
161341 허벌라이프...비만인 대학생 남자아이에게 좋을까요? 8 고민 2012/10/07 2,256
161340 컴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이렇게 떠요 향수 2012/10/07 565
161339 카세트 테이프 재활용 되나요? 2 베고니아 2012/10/07 4,820
161338 카레 맛있게 끓이는법 전수해주세요 11 화이트스카이.. 2012/10/07 2,493
161337 중학생 남자아이 상담선생님 도와주세요 5 상담해주세요.. 2012/10/07 1,622
161336 자동차 기름얼룩 뭘로 지우나요? 4 2012/10/07 1,308
161335 요즘 배추가 원래 비싼가요 3 .. 2012/10/07 1,458
161334 주말에 혼자 애보시는분계시죠? 4 힘든주말 2012/10/07 1,114
161333 구미 불산가스사고 땅·물 오염 가능성…비 오면 어쩌나 4 휴브글로벌 2012/10/07 3,277
161332 저는 오늘 문국현님 뵈었어요 3 코스트코에서.. 2012/10/07 1,485
161331 직장에서 간식선물받을때 뭐가 가장 반갑고 맛있던가요..? 12 선물...?.. 2012/10/07 4,516
161330 네살짜리가 화장실 문 잠그고 들어가서 시위 중인데요. 17 휴.. 2012/10/07 5,007
161329 낼이 시험인데 이제 공부를 시작했어요 10 다른집고1 2012/10/07 1,967
161328 중고생 아이들 침대로 그냥 싱글사이즈는 작나요? 7 가구 2012/10/07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