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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몬테소리에 천오백만원을 질렀는데요..

cashflow1 조회수 : 40,921
작성일 : 2012-08-30 12:28:28
안녕하세요.. 

옆동네에서 한번씩 눈팅하러 왔었는데.. 처음 글을 쓰네요.. 


와이프가 몬테소리 풀세트(교재,교구)에 천오백을 질렀는데요.. 

애들은  딸(4), 아들(2) 인데.. 

그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어제 퇴근하고 들어가니 제 눈치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일단은 잘했다고 해줬거든요..대신 담부턴 미리 상의하자고..
(몬테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긴 했는데.. 풀 세트 결제에 대한 결정은 와이프 혼자.. ;;)

그런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작는 돈도 아니고 무리 해서까지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교육 방식이나 효과에 대해 듣고 와선 저한테 설명을 해주는데.. 잘 공감 가지도 않고..

교구, 교재들은 웰케 다 비싼지 ㅡㅡ;; 

내년 유치원도 몬테소리 보낼거고.. 어차피 교육은 시켜야되는건데.. 

천오백이나 들여서까지 해야하는지 ㅠㅠ


몬테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IP : 39.113.xxx.75
2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0 12:30 PM (1.231.xxx.63)

    천 오백만원이오?헉.. 여유가 되시면 모르겠지만.
    주위에 몬테소리 하는 사람들 만족은 하던데
    그 정도 돈을 지불하고 애가 무슨 천재가 되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님 생각처럼 돈아까울듯해요..

    차라리 그 돈으로 아이들하고 다른걸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 2. ...
    '12.8.30 12:31 PM (119.67.xxx.202)

    저도 아이들 어릴 때 프뢰벨 상술에 돈 좀 써봤는데요.
    그렇게 도움 되는 것 같지 않아요.
    차라리 나중에 중고등학교 때 사용하는 게 백배 낫습니다.
    취소 할 수 있으시면 님이라도 강제로 하세요.

  • 3. 귀요미맘
    '12.8.30 12:31 PM (110.70.xxx.130)

    백오십이겠죠 ㅡㅡ;

  • 4. 허걱
    '12.8.30 12:31 PM (124.197.xxx.31)

    그렇게 비싼가요?? 오픈 안 했으면 반품하면 안 되나요??
    애들 어릴 때 돈 많이 쓰는 거 별로인 거 같아요.
    돈 모아뒀다 학교 가서 필요한 거 해주는 게 나은 듯..
    애들은 비싼 거 싼 거 몰라요. 집에 있는 냄비 두드리며 노는 거 더 좋아해요

  • 5. 음....
    '12.8.30 12:32 PM (1.251.xxx.82)

    제목만 보고...
    헛짓인데요.


    뭘하면 천오백을 지를수 있는지...
    근데 못하게 하면 여자들은 몰래 하니까..참 방법도 없고..

    돈 많이 버시나봐요^^

  • 6. 에구머니
    '12.8.30 12:32 PM (218.158.xxx.226)

    아무래도 방문판매 영업사원한테 넘어갔나 봅니다
    천오백이면 정말 헉~이에요
    백오십이라면 모를까,,

  • 7. ......
    '12.8.30 12:32 PM (110.14.xxx.164)

    빨리 취소하고 한두가지 정도만 사세요그것도 중독이에요
    중고로 사도 되고요.

  • 8. ㅇㅇ
    '12.8.30 12:32 PM (180.68.xxx.122)

    영업사원한테 맊이셨나봐요...
    저라면 취소하고 그걸 적금에 붓겠네요..앞으로 들어갈 돈이 태산인데...
    잘 애기해서 취소할수는 없을까요
    아마 그 사원이 엄마에게 그랬을거에요
    이 정도도 안해주냐 애들 바보 된다 이런식

    그런 비싼교재 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잘 해결 되시길..

  • 9. cashflow1
    '12.8.30 12:32 PM (39.113.xxx.75)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와이프와 이야기를 좀 많이 해야겠네요.. ㅠㅠ

  • 10. 조언
    '12.8.30 12:32 PM (1.227.xxx.80)

    아이 키운 조언자로... 정말 돈 낭비라 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오르다를 사서 해주라고 하세요.
    아이 어릴때 좋다는 것 다 사서 해줬는데요 오르다가 더 도움이 되었고
    몬테소리는 책은 괜찮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교구는 정말 아닙니다.
    몬테소리 책, 안데르센 책..책 종류는 괜찮지만 교구는 돈낭비입니다.
    오르다 교구는 애들이 좀 오래도록 놀았지만 몬테소리 교구는 애들이 좋아하지 않더군요.

  • 11. ...
    '12.8.30 12:32 PM (222.106.xxx.124)

    꺅...

    여유있으니 결제하셨겠지만, 가격 대비 성능비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 12.
    '12.8.30 12:32 PM (122.35.xxx.36)

    베이비몬테랑 리틀몬테에 뭐 등등 사셨나 보네요. 그거 깨끗하게 쓰고 나중에 중고로 팔면 되는데 아이가 어리고 둘이라 그것도 힘들겠고...솔직히 많이 아까워요.
    그거 수업도 해야 되는데, 수업료도 장난 아닙니다.
    14일이내 반품가능한데...
    부인이 화내시겠죠?

  • 13. ...
    '12.8.30 12:33 PM (218.236.xxx.183)

    효과라는게 나중에 공부 잘하는거면....
    그냥 애들 공부고 뭐고 다 타고 나는 겁니다. 무엇이 됐든 교육을 통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애들 다 대학생이라 제 아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수 많은 아이들이 커 오는 과정을
    다 봤는데 그러네요..

  • 14. 당장
    '12.8.30 12:33 PM (122.32.xxx.129)

    반품하시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 15. 그냥
    '12.8.30 12:33 PM (175.210.xxx.243)

    헉 소리만 나네요..
    굳이 그 정도 가격을 안주고도 그 이상의 교육효과 볼수 있는 교구는 널리고 널렸는데...

  • 16. 유치원 교재로
    '12.8.30 12:33 PM (121.88.xxx.219)

    구비하는 것 아닌가요. 여러명이 같이 하는 걸 개인집에서는 부담되시겠어요. 중고도 비싼가요?

  • 17.
    '12.8.30 12:34 PM (118.33.xxx.177)

    천오백만원이요? 심하긴하네요. 주위에 그렇게까지 쓰신분은 한분도 못봤는데요. 앞으로 들어갈 돈이 더 많을텐데요. 경제적으로 별 문제 없다면 그냥 넘어가시고 그게 아니라면..다시 생각해보는게 현명해보이네요.

  • 18. ..
    '12.8.30 12:34 PM (203.229.xxx.20)

    주변에 몬테소리 하는 엄마들 많고, 저도 돌때부터 2년 넘게 구입하고 수업 받고 있는데 한 번에 천오백주고 구입하신분은 처음 들어보네요. @.@ 모두 구입하면 천 만원 넘는다는 이야기는 듣긴했어요. 일단 한두 가지로 시작해 보고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하면 될텐데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영업사원 땡잡았군요.

  • 19. 유나
    '12.8.30 12:34 PM (119.69.xxx.22)

    미쳤군요.

  • 20. 음...
    '12.8.30 12:34 PM (1.251.xxx.82)

    추가로...
    사실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 정도면
    매년 수천.수억명의 아이들이 아인슈타인이나
    노벨상을 받는 학자들이나 대통령이 돼있어야 할텐데...


    대학만 졸업하면....다 평범한 사람들이 되어버리니
    전 궁금해요. 이것이

  • 21. ..
    '12.8.30 12:34 PM (221.152.xxx.91)

    저도 프뢰벨에 ...
    전혀 도움 안되었어요
    몬테소리에 돈 썼던 제 지인 아이도 그닥
    저라면 환불할꺼예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님 댁에 몬테소리교구랑 책 파신 분 ,,,대박났겠네요

  • 22. ..
    '12.8.30 12:35 PM (175.118.xxx.84)

    몇년후꺼까지 해서 몇질 샀나보네요. 몬테소리에선 토들피카소만 구입했었는데 오십만원 근처였는데...
    조금있으면 그 교재 가지고 방문수업 한다고 한달에 또 몇만원씩 나가실텐데요

  • 23.
    '12.8.30 12:35 PM (130.214.xxx.10)

    첨듣는 이야기네요. 혹시 백오십 아닌가요?

    부인되시는 분이 판매원 상술에 놀아나신것 같고요.
    아마 7세나 초등까지 쓸수 있다며 단계별 제품을 다 팔아버린것 같습니다.

    절대 그렇게 미리 사실 필요 없고요.
    그렇게 좋으면 현재단계 딱 하나만 사라고 하세요.

    전에 TV에서 남편이 실직했는데
    아내가 아이 교구와 책등 구입한 할부대금 월 50만원씩 상환하고 있다면서
    자기는 방안에서 돌아다니는 물건들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며 푸념하던
    불쌍한 남편이 떠오르네요.

  • 24. ...
    '12.8.30 12:35 PM (222.106.xxx.124)

    근데 150만원 아닌가요? 설마 몬테소리 하나에 그 돈을 다 썼을까 싶은데요.... 정말 믿기 어려워요.

  • 25. ㅇㅇ
    '12.8.30 12:35 PM (180.68.xxx.122)

    아내와 싸우려 하지 마시고 직장 동료들한테 물어보니 반응이 이렇더라 이러면서 잘 해결하세요.그리고 차라리 호비가 그맘때 애들한테는 더 좋을듯해요 .추천.

  • 26. 에고...
    '12.8.30 12:36 PM (119.197.xxx.71)

    돈이 넘처난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ㅠㅠ

  • 27. 고정
    '12.8.30 12:36 PM (1.241.xxx.29)

    여워가 된다면 놔두시구요 여유가 안된다면 반품하세요,~^^
    가랑이 찢어지는데 구입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르다는 몬테나 프뢰보다 더 늦게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더 일찍 한물간 제품이예요 타산이 안맞으니 홈쇼핑 떨거지로 팔아요

  • 28. 아직도??
    '12.8.30 12:36 PM (211.219.xxx.103)

    이런 무지하신 분들이??
    몬테소리를 너무 맹신하시는건 아닌지..
    이제 두살 네살아이들...
    그나이엔 우선 자기랑 놀고 형제간에 놀고 부모랑 놀고
    그러다 좀 크면 밖에 나가서 실컷 놀고 친구도 사귀고...
    그러면서 서점가서 책도 조금씩 사들고와서 책보는 재미도 들여주고
    둘째까지 좀 크면 영어 비디오 십분~이십분 보여주며
    영어 흥미갖게하고 나머지 시간에 는
    엄마랑 음식도 하고 놀이터도 가고 주말엔 아빠랑 산책도하고 몸놀이하고
    ....
    왜? 벌써 만들어진 교구로 아이를 학습을 전제로한 놓이부터 시키시려는지
    ..
    저희아인(아홉살) 사교육 하나도 안시키고 전집도 안사줬지만 책읽는거 너무 좋아하고 영어듣기는 영유 다닌애들 보다 훨 낫고
    사교성 좋고 만들기,그리기,뛰놀기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학교에서 배우는거 너무 좋아해요...
    주변 분들이 우리 아이 부러워해요..

  • 29. cashflow1
    '12.8.30 12:36 PM (39.113.xxx.75)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한바탕 해야겠네요 ㅠㅠ

  • 30. 한마디로.
    '12.8.30 12:37 PM (1.243.xxx.117)

    애들 어릴때 엄마들끼리 서로 허새부리는것도 좀 있어요.
    서로 집 방문하면서 이집에 있는 교구나 책들 비교도 하고, 나도 좀 더 사주고싶고..
    애들 유치원 되도록 적금한푼 못들고...
    빚내서 사주는 그런 엄마들도 의외로 많아요.

  • 31. 한마디로
    '12.8.30 12:37 PM (121.130.xxx.228)

    과격하게 말좀 하겠습니다 이해하십쇼~

    한마디로 개삽질~

  • 32. 아마
    '12.8.30 12:37 PM (175.210.xxx.243)

    대학때까지 교육시킬 목적으로 구입하신거겠죠.

  • 33. 음..
    '12.8.30 12:38 PM (218.234.xxx.76)

    아이가 적절한 지적 자극을 받으면 두뇌 발달이 좋아지긴 하는데..
    솔직히 엄청난 유아 교육을 받고 자란 애들이 이전 세대보다 머리가 더 좋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 34.
    '12.8.30 12:38 PM (121.185.xxx.212)

    150아니에요? 대체뭘어떻게 사셨길래 그정도 금액이나온거에요? 교구를한 열개들이셨나 헉하네요 박스뜯지말라고 얼른 전화하세요

  • 35. 참나,,
    '12.8.30 12:38 PM (218.158.xxx.226)

    그 영업사원 수당 오지게 벌었네요
    꼼꼼이 이성적으로 살펴보시고
    다시 환불요청 하시는게 나을듯.

  • 36. 고정
    '12.8.30 12:38 PM (1.241.xxx.29)

    낚시글 같다 ㅎㅎ

    사고싶은거는 아니구요? ㅎㅎ

  • 37.
    '12.8.30 12:38 PM (1.252.xxx.65)

    미쳤군 돈지랄이네

  • 38. 별로
    '12.8.30 12:39 PM (124.111.xxx.127)

    애초 장애아를 위한 교육으로 출발했기에
    일반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현장 교육자들이 많이 있더군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말이겠지요.
    어떤 교구인지는 모르나... 단추끼우기등등 이런것들은 집안의 물건으로 대처 가능하고
    아마...살펴 보면 집안에 있는 것들로 대처할 수 있는 교구들이 많을거에요.
    부인에게 반품하라 말씀하세요.
    교재...나중에 버리지도 못하고 주자니 아깝고 애물단지 됩니다.

  • 39. 허걱.
    '12.8.30 12:39 PM (119.64.xxx.243)

    환불할수있으면 환불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유아기때 엄마들 여러 이름난 교구들 열심히 하는데 시간 지나고 아이가 초중고를 다니게되면
    돈아깝다는 생각 자연스레 듭니다.

    천오백만원을 지불할 정도로 교구의 가치는 그닥 매력이 없습니다.
    어느 교구든지, 교육이든간에 결국은 가르치는 사람 즉, 스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구 자체가 아니라요. 어차피 그 교구를 사게되면 방문교사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교사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할텐데... 사실상 천오백만원치 이상의 뽕을 뺄정도로 잘 가르치는 교사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은물이니 오르다니 이런 프로그램 열심히 해도 어차피 공교육안에 들어가 공부를 하게되면 별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유아기땐 많이 놀고 사랑도 듬뿍 받고 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정 뭔가 학습적인걸 해주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드시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중앙 국립 박물관내 어린이 박물관이나 미술 전시회 관람등을 적극 활용하세요. 그게 오히려 남습니다.

    천오백만원은 아껴두었다가 초등이후에 해외 문화탐방이라도 해주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애를 키워본 선배맘 입장에서는 천오백만원 들일 만큼 대단한(!) 교구가 아닙니다. 아내분을 잘 설득시켜서 환불하세요.

  • 40. ***
    '12.8.30 12:40 PM (112.223.xxx.172)

    죄송하지만 아내분 판단력 문제 있어요.. 혹하는 성격이신 것 같은데
    나중에 더 큰 사고 치실 가능성이..

    취소하시고 반품하세요.
    그리고 아내분에게 그거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세요. 오냐오냐하지 마시고.

  • 41. 아가둘맘
    '12.8.30 12:41 PM (59.151.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이해불가의 아내분이군요.
    살림하시는 분이 아이들 키우시는분이 이러면 안돼요.
    몽땅 환불받으시고 그냥 열심히 문화센터 다니시고 책많이 읽어주시고 많이 놀아주시고 많이 웃게해주시고 많이 보여주세요. 천오백이 누구집 강아지 이름입니까?
    앞으로 얼마나 돈들어갈일이 태산인데...그러게 주관없이 정보습득과 노력없이 살다가 돈없어서 대학도 못보내겠네요.
    꼭 전액 환불받으세요. 받아낼수있는데까지 꼭요.
    중고도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 42. ...
    '12.8.30 12:44 PM (61.79.xxx.201)

    이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 43. 근데
    '12.8.30 12:44 PM (121.130.xxx.228)

    원글님 아내분도 그렇고

    첨에 반응하신 원글님 태도도 그렇고

    일단 여유가 좀 되시는분 같네요

    돈이 있으니 지른거죠 아내분도 크게 생각안하구요

    한가지 더-

    여유가 되시면 뭐 굳이 반품할 필요 있나요 돈있으면 원래 크게 이것저것 하는법입니다
    괜찮으시면 걍 내버려두세요~

  • 44. ...
    '12.8.30 12:44 PM (222.233.xxx.161)

    원글님도 대단하신듯..부인에게 일단은 잘햇다고 하신게..
    헉소리나는 일인데...

  • 45. 고정
    '12.8.30 12:45 PM (1.241.xxx.29)

    한꺼번에 풀세트로 구입하는건 교육에 관심 없는거예요 한가지씩 내 아이한테 맞는건지 고민하고 대부분 구입히른거죠^^ 아님 남편분한테 맺힌게 있어서 시원하게 긁었거나 ㅎㅎㅎ

  • 46. +++
    '12.8.30 12:45 PM (112.223.xxx.172)

    정보력이 전혀 없는 주부들이 가끔 이렇게 당합니다.
    다른 엄마들과 얘기만 좀 나눠봐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요..

    요즘 꼭 필요한 것만 중고로 많이들 삽니다.

  • 47. ,,
    '12.8.30 12:45 PM (72.213.xxx.130)

    정말 아내분 간이 크시네요. 원글님 혹시 갑부의 아들이신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아내 친청이 빵빵하거나

  • 48. 망탱이쥔장
    '12.8.30 12:47 PM (211.246.xxx.191)

    제일 궁금한건 한달에 그 가정 수입이 얼만지 감이 안오네요~~~진짜 백오십아니고 천오백이면. 준재벌집이시죠?

  • 49. 놀랍네요
    '12.8.30 12:47 PM (110.14.xxx.215)

    뭘 지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무리 버는 돈이 많고 씀씀이가 크다라고 전제를 해도
    교재에 1500을 지르면서 미리 의논을 안한다는 게 좀 놀랍습니다.
    정말 한달 개인 용돈 그 정도 늘 써왔던 사람이거나
    상위 1%라서 쓰는 단위가 일반인과 다르다면 모르겠지만
    아이들 공부시키는 데 쓰는 돈인데 라고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데요.

    깊은 대화가 필요하실 듯 합니다.

  • 50. 제네바
    '12.8.30 12:47 PM (182.213.xxx.123)

    필요하고 여유가 되신다면 별조언을 하지 않겠지만,,,
    해마다 출판사별로 얼마나 좋은 책들이 새로 출간되는데요. 에고....
    책관련 쪽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조언을 드리자면 세트책은 구입하지 마세요.
    이왕 사신 거 필요한 것만 좀 추리시고 반품하세요. 반품 받아줍니다. 책 구매를 그리 많이 했고,
    판매자분께서 불필요한 욕심을 지나칠 정도로 많이 부리셨어요.
    책은 필요한 것만큼 브랜드별로 서점 쪽에 알아보시고 그때그때 사주세요..
    정말 안타깝네요.

  • 51. 다크초콜릿
    '12.8.30 12:48 PM (116.41.xxx.172)

    경험자로 말씀드리는 건데요 아무 소용없어요 환불하시고 먼저 육아서 읽어보시고 부모가 먼저 공부하세요 스스로 하고 싶은 아이로 키워야지 부모가 미리 알아서 해 주면 저처럼 됩니다

  • 52.
    '12.8.30 12:48 PM (118.217.xxx.32)

    저도 큰 애 어릴 때 조금 휘둘려본 사람이지만....
    1년에 200 질러놓고 후덜덜 했었어요
    저는 그렇게 질러놓으면 마음이 무겁고 그렇더라구요
    아이야 좋아하지만, 가격대비 큰 효과는,,,, 정말 정말 너무 비싸요

    정 해주고 싶으시다면 아이***추천해주세요
    좋아요

  • 53. ㅎㅎ
    '12.8.30 12:49 PM (128.134.xxx.2)

    그 정도를 한번에 지를실 정도면 여유되시는 거 같은데요 뭐.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한가지는 걸리더만요.
    그래서 돈있는 집 자녀들이 이것저것 다 시켜보는거구요.
    여유되심 그냥 두세요..
    경제도 돌고 돌아야죠 뭐.

  • 54. 원래 돈 많은집에선
    '12.8.30 12:49 PM (121.130.xxx.228)

    여자가 나가서 밍크도 한번에 천오백짜리 지르고 오고 그러던데요(남편한테 말안하고)

    애들 교구니 며칠전에 떠본말도 있고 하니 결국 사게 된거죠

    돈 천오백 그리 크게 생각안되는 집도 있다는거 명심~

    생각보다 돈많은 사람들 많아요

  • 55. 원만히
    '12.8.30 12:50 PM (49.50.xxx.237)

    아내분도 본인을위해서도 아니고 아이들 위해서 쓴거니
    너무 뭐라하진 마시고 대화하고 취소하자는 방향으로 하세요.
    아무리 애들이 중요해도 남편 허락없이 너무 과한 지출은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당신뜻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식으로해서
    직접 나서심이...
    그렇다고 쌈은 하지마세요.
    앞으로 돈 지출내역도 좀 챙겨보심이.
    잘 해결되길 빌어요.
    후기도 올려주세요. ㅜㅜ 취소가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 56. ...
    '12.8.30 12:50 PM (123.215.xxx.200)

    참고로 반품은 아빠가~~~~~~
    아빠 전화 한통이면 한방에 환불될꺼에요

  • 57. 원만히
    '12.8.30 12:50 PM (49.50.xxx.237)

    그렇다고 부인한테 실망까지 할필요는 없네요.
    살다보면 실수할때도 있거든요..

  • 58. ;;;
    '12.8.30 12:50 PM (118.47.xxx.13)

    에공 다 소용없어요 저도 꽤 많이 샀지만 후회가 되더군요
    은근 비교 부추김 이거 안사면..어쩌고 하는 엄마로서의 죄책감도 교묘하게 가지게 해서 하는
    영업 전략에 말려든거지요..

    저 아이 대학 4학년 고 2입니다

    차라리 시선 맞추고 웃어주고..함께놀아주는게 더 좋아요

  • 59. ..
    '12.8.30 12:51 PM (211.234.xxx.115)

    한바탕 하지 마시고 잘 말씀하세요. 지금 아내분 최고의 관심사가 애들교육일 거예요. 본인도 큰 돈이라는거 알면서도 내가 덜 쓰고 애들한테 투자한거예요. 더구나 큰 애 키운 언니라도 있으면 도움 좀 받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유아교재 영업사원 멘트에 불안감 느끼고 넘어가기 쉬워요. 제 언니도 외동이 키우면서 거의 2천 만원 썼는데 나중에 그러대요. 진짜 헛지랄 이라고. 넌 절대 그러지 말라고.
    유치원 가기 전에는 부모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뒹굴고 노는 것이 최고예요. 그렇게 쌓아놓은 부모와의 유대감, 정서적인 안정감이 아이 교육에 얼마나 좋은 결과를 주는 줄 몰라요.
    요즘은 지역에 어린이ㅈ도서관도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교재를 정 사고 싶이면 어린이 도서 전문매장에 새교재도 영업사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해요.
    꼭 환불 받으세요.

  • 60. ++++
    '12.8.30 12:51 PM (1.235.xxx.21)

    몬테소리가 새로 나온 차 이름인가요?
    죄송합니다.

    몬테소리고 몬테크리스토고 간에, 그 원리와 교구재가 나쁜건 아니에요. 그러나 그 가격 대비 효과는 나쁘다고 봅니다. 그 가격은 최소 1/5 수준으로 떨어져야 해요. 제일 나쁜건, 교구재를 안하면 발전이 더디거나 뒤쳐진다고 홍보하는 거. 요거 아주 괘씸합니다. 교구재 근처에도 안간 저희 아이, 중학교까지 줄곧 1등하네요.

    연수입 3억 이상 되면, 용서하세요. 국내 교구재 회사들에 기부하시는셈 치고..

  • 61. 음..
    '12.8.30 12:51 PM (1.251.xxx.82)

    진짜인 모양이네요.

    한바탕 할일이 아니고,
    부인을 이 사이트에 가입 시키세요...에고고...
    연봉이 1500 안되는 가정도 쎄고 쎘는데...너무하네 ㅠ.ㅠ.

  • 62. ...
    '12.8.30 12:52 PM (218.236.xxx.183)

    한바탕 하지 마시고 이 댓글들을 보여주세요...

  • 63.
    '12.8.30 12:52 PM (220.73.xxx.9)

    중학생 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저도 아이 애기때, 방판 영업사원들에게 넘어가서 프뢰벨, 몬테소리 등등 남들 사는거 다 사고.. 짐보리, 놀이학교 등등 안 다닌곳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소용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교구니까 잘 활용해서 쓰면 아이교육에 도움이야 되겠지만, 그 돈 값어치만큼 무슨 효율이 있는건 아니라는거죠.
    그 방판사원들의 수법이예요 애기엄마들한테 그러거든요. 지금 이 시기에 이 교육 안 시키면 큰일날것처럼 말하고, 이미 늦었다고 말해서 막 엄마의 조바심을 이끌어내는데요. 아이가 2살 4살이라면 아무것도 안시키고 사실 집에있는 냄비뚜껑이나 후라이팬, 식탁 서랍 열었다 닿았다 하면서 놀아도 얼마든지 공간감각, 수리감각 다 느낄 수 있겠구만... 방판사원들은 그걸 꼭 자기네들 교구 가지고 해야만 되는걸로 이야기 하죠. 그 말발에 안넘어갈 재간이 없어요.
    하여튼 중학생 키우는 엄마로서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지금 그 교구를 천오백이든 백오십이든 주고 사셨다면 좀 별로예요. 그냥 나중에 그 돈으로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 영어학원이나 좋은데 보내세요. 운동 좋은거 많이 시키구요..

  • 64.
    '12.8.30 12:53 PM (14.84.xxx.17)

    프뢰벨에 이백 좀 안되게 투자해놓고 두고두고 후회하는 사람이에요
    정말 쓸데없는 짓이 아이 어릴때 교구 사는거에요
    나중엔 원금 생각나 버리지도 못하고 처치곤란이에요

  • 65. ...
    '12.8.30 12:55 PM (61.102.xxx.119)

    '백오십이겠지. 원글님의 오타겠지' 하고 들어와봤는데
    진심 천오백인것인가요? -_-???

    맹모삼천지교라고 아무리 교육열에 불탄다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교육에 투자하는 액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영업사원하고 그 지점 지점장 환호로 훌라춤 추고 있을듯.

  • 66. 취소하세요.
    '12.8.30 12:56 PM (119.69.xxx.82)

    어떤 방법으로든 남편분께서 취소하세요.
    교구 사들이는거 습관되고 아이들은 금세 커버립니다.
    울 아이들 초등 저학년 때 옆집 살던 분이 중학생이 되니 오르다건 내리다건 필요없더라 하시더라구요.
    (오르다 교구를 두고 하신 말씀 ㅋ)
    큰아이가 중3이 되고보니 그분 말씀이 정확하게 맞아요.
    남는게 있다면 책 읽어준거지 교구에 그리 큰돈을 들이게 놔두시면 서로가 힘들어요.
    저는 비싼 유모차 끌고 다니는 애기엄마들 보면 돈 진짜 아깝구요.^ ^;;
    그거 모아서 아이들 커서 무지막지하게 돈 들어갈 때를 위해 갖고 있으라고 하고 싶어요.
    생각보다 세월 빠르게 가구요. 그 교구 다 활용하려면 또 선생님 불러서 방문수업 받아야 해요.
    천오백에서 끝나는게 아니예요.

  • 67. 아가월드
    '12.8.30 12:58 PM (203.226.xxx.59)

    아가월드 몬테소리가 교구넣으면 천만원합니다 제주위에는 많이들 넣어서 수업받아요 월50씩 2년동안 할부로도 넣던데 그거하는사람들 자부심 대단해요ㅋ 한번발들이면 빠져나오기힘들어요 저도 가격대비 별로.. 좀저렴한 한국몬테소리랑 오르다 좋더군요

  • 68. 헐...
    '12.8.30 12:59 PM (211.206.xxx.180)

    와이프 경제 관념부터 키워야될 듯요..
    나중에 큰사고 치실분이네요.
    저희 시어머니가 영사한테 귀 팔랑거려 빚이 일이년에 오천 삼천씩 빚잔치 하시는분인데요..
    몬테소리도 우리 랑 상의없이 몇백쟁여놓으셨더랬죠.우린 그냥 쌩까고 가져가라는데도 안가져갔어요.그건 교재사고나면 월십이상씩 수업비 또 나가거든요...
    꼭 반품하세요.

  • 69. -_-
    '12.8.30 1:00 PM (211.57.xxx.3)

    원글님 아이디처럼 돈이 넘쳐흐르는것은 아니지요? 저도 몇년전까지 남에게 cashflow취급을 당해서요..

    돈이 많지는 않았는데...참..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70. ...
    '12.8.30 1:01 PM (124.54.xxx.201)

    여기 댓글은 보여주지 마세요.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크게 싸울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 71. .....
    '12.8.30 1:01 PM (121.138.xxx.42)

    이럴땐 남편이 취소하는게 훨씬 빨라요.
    아이 엄마는 어찌 되었던 그 순간 상술에 놀아난거고
    이걸 안 남편들은 보통 난리 나니
    취소 들어가는거 종종 생깁니다.
    남편쪽에서 강하게 나가면 회사에서도 어쩔수 없어요.
    오늘이라도 조처를 취하세요.
    배우자가 강력 반대하는데 누가 막겠어요.!!!!

  • 72. oo
    '12.8.30 1:05 PM (119.64.xxx.140)

    설마?
    백오십이겠죠?
    애셋엄마인데요. 살다살다 천오백만원어치 한꺼번에 샀다는 소리는 첨 듣네요
    공공도서관에서 책 구매하나요?

    제정신이 아닌듯

  • 73. 송이송이
    '12.8.30 1:05 PM (121.163.xxx.39)

    이야... 천오백을 질러도 잘했다 소리듣는 집안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정말 잘 사시나봐요.
    교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랑 보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그 돈이면 훨씬 잘 쓸 수 있는데 아깝네요.
    영업사원이 잘 구워삶은 모양인데요, 저라면 취소합니다. 영업사원한테 혹해서 지르기 시작하면 한없어요.

  • 74. cashflow1
    '12.8.30 1:07 PM (39.113.xxx.75)

    댓글 감사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 75. 허얼;;
    '12.8.30 1:07 PM (115.139.xxx.166)

    아내분 한테서 경제권 가져와야겠는데요~ 애키우다보면 앞으로 이런일 허다할텐데 그 큰돈을 남편분과 상담도 없이 지르다니요. 허걱이네요.

  • 76. 음...
    '12.8.30 1:10 PM (1.251.xxx.82)

    원글님 지금 혹시
    내 아내만 바보아냐? 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여기 댓글 쓰신분들....
    많은 분들이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 한두번은 겪었을것이고, 당한분들도 많을겁니다.
    주위에서도 많이 봤을거구요.
    그래서 답글도 이리 많이 달린거구요.

    엄마는 자식 생각하면...저리 될수도 있어요...
    한숨이 나올일은 아니고요...이 일로 싸우지는 마세요. 82에서 아줌마들이 그러더라..그러지도 마시구요.
    부부들 싸우는 이유중에 하나가 남들 때문에 많이 싸우잖아요. 바보같은 짓이죠.

    현명하게 처리하세요.
    전 다 환불하는것보다...조금은 놔두고 환불하셨으면 하네요.

  • 77. 버터링
    '12.8.30 1:11 PM (211.104.xxx.148)

    내심 마눌님도 후회하고 있겠죠.... 이번엔 남편님이 해결해주시고 담부터 큰 지출은 반드시 미리 상의하자는 다짐 받으세요.

  • 78. 세상에
    '12.8.30 1:12 PM (119.196.xxx.153)

    150 이 아니고?옴마.... 뭔 간 사이즈가 그리 크당가? 원글님 싸우면 입아프고 무식쟁이 아빠 될 수 있으니 여기 댓글들 걍 보여주세요
    혹시 원글님 삼송 이재용씨인가요? 아니라면 와이프 되시는 분 돈 지랄 하신거로 밖엔 안 보입니다 저도 주부여요

  • 79. 올리브
    '12.8.30 1:14 PM (116.37.xxx.204)

    소용있으려면 하나사서 완전히 활용하고 또하나사야죠.
    그리고 절대 영재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유전자를 무시하면 안됩니다.
    앞으로 이십년동안 얼마나 쏟아부우시려는지요?

    사실은 그뒤 이십년동안 더 잘 봐줘야 좋은 부모 좋은 시부모 좋은 처부모됩니다

  • 80. 망탱이쥔장
    '12.8.30 1:15 PM (211.246.xxx.191)

    히히히 우리 남편한테 이 얘기했더니 돈 잘번다고 자랑할라고 올렸구만? 이러는데요 ^^

  • 81. 벼리
    '12.8.30 1:15 PM (121.147.xxx.224)

    흠..
    경제적으로 부담은 안되는 수준인가 보네요.
    가격보다는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를 궁금해 하신 것 같으니 말씀드리자면 비용 대비의 효과는 없어요.
    좋은 교구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돈을 줄 필요는 없는..
    형편이 되신다면 영업사원한테 좋은 일 하신 셈 치고 굳이 환불할 필요는 없겠지만
    다만, 알아두실 것은 시작을 천오백으로 했으면 앞으로 아내분 눈에 그 이하의 것들은 눈에 안 찰 것이라는 것..

  • 82. 몬테소리
    '12.8.30 1:19 PM (125.134.xxx.183)

    교구가 그렇게 비싼가요? 150만원이면 몰라도 1500만원은 너무 하다 싶은데...
    영수증 보셨어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 다른 데 쓰시고 아이 교재에 썼다고 둘러대는 건 아닐지
    살짝 의심이 드네요....

  • 83. 예전에
    '12.8.30 1:29 PM (1.227.xxx.217)

    같은 아파트에서 어떤 엄마가 프뢰벨로 그정도 지르신분 계셨는데...
    풀세트라고 들었던것 같아요...저도 책에 관심많아서 집에가서 구경한번 해봤는데...
    거실과 아이방에 쫙 진열되어져 있던 책들...책장...교구들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뭔 책인데 풀로 질렀을까 하고 봤는데...솔직히 단행본보다 못한 책들도 많았어요....
    그땐 잘 알지도 못할때 본건데도 그정도....이름있는 프뢰벨이었는데..무척이나 실망스럽던데..
    그렇다고 그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하시는것도 아니었고.....영업사원에게
    그냥 꼬인느낌이 많아서 더 그랬네요....어차피 나중에도 볼거고...많이 있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책들,, 교구만으로 아이가 잘 클까요?....
    단행본 몇권만 사봐도 아실텐데...아이가 줄창 보는 책은 한정되어져 있다는 걸요......

    돈을 떠나서...엄마 아빠가 아이 교육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기준을 세우셔야 할것 같아요....

  • 84. 어머나
    '12.8.30 1:32 PM (171.161.xxx.54)

    이해 안되네요.

    저도 원래 책 사는거 좋아하고 처녀때부터 고전문학전집 이런거 세트로 턱 들여놓고 좋아하고 서재 꾸미고 했고 저희 애도 프뢰벨은 사주고 했는데요. 이런 말씀 드리는건 저도 그런거에 돈 아끼고 그런 스탈은 아니예요. 남편한테도 운동하라고 5백짜리 레슨 끊어줬고요. 뭐 배우고 경험하고 하는데 드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고 살다보면 천오백 큰돈 아닐수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천오백을 한 회사의 교재교구에 한꺼번에 투자하는건 좀 많이 이상해요.
    그게 애들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는 어찌 알고요;;;
    나중에 한참 박스 다 뜯었는데 애들이 안 좋아하면 천오백 날리는 거잖아요. 이건 정말 아닌듯.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렇게 규모없이 쓰는 분은 더 큰 사고를 충분히 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 85. ㅇㅇ
    '12.8.30 1:36 PM (218.52.xxx.33)

    공부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뒷받침 안해줘서 한이 맺혔다거나
    공부 안한건 별로 아쉽지 않았는데, 결혼하고나니 바뀐 환경/새로운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 때문에 위축 되거나
    돈 걱정은 안해도 되니까 폼나게 뭐 질러서 집에 쌓아놓고 활용은 안하고 보기만해도 뭔가 한 것같다고 생각하거나
    ...... 이런 이유로 산거라면 환불 해야해요.
    아이에게 어떤 면에서 필요한지 알고 있고 원래 살 계획이었고 해서 사서 매일매일 본전 아깝지 않게 활용 잘 한다고 해도 천오백만원.. 풀세트 여러개는 미친거고요.
    네 살, 두 살이면 애들에게 치여서 책 한 번 펴 볼 틈도 없다고 힘들다고 애들 방치하고도 큰소리 치는 사람도 있는데, 원글님 아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닌지도 의심스러워요.
    아이들 개월수대로 발달 단계별로 키우는 스타일이었으면 저렇게 영업사원 말에 넘어가서 몇 년치를 다 사놓는 짓은 안하는데 ..........
    아이들 교육보다 아내 교육이 더 먼저겠어요.
    아이들 점점 더 크고, 엄마도 도움이 되야할 때 안되면 .. 방법도 없어요.

  • 86. ...
    '12.8.30 1:39 PM (211.196.xxx.156)

    두 분 맞벌이고 연봉이 도합 2~3억이 되신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취소하고 환불 하세요.
    크게 효과도 없고 정말 정말 나중을 위해서 현금 아껴 주세요.

  • 87. 1500..
    '12.8.30 1:42 PM (125.188.xxx.11)

    10년전에 아이책 조금 싸게 사려고 잠시 유아책에 시장에 잠시 몸담았던 적이 있었는데 보통 수완좋은 지국장급에게 한 번 상담 받으면 그 시절에 400,500 끊으신 분들 많았어요.
    저도 아이크면서 아이책,교구 산 걸로 치면 그 정도는 샀던 것 같아요.물론 좋은 책이라 10년 지난 지금도 동생,조카들 돌려가며 보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사셨어요.
    파시는 분이 연계성을 설명하해서 풀세트를 구비하신 것 같은데 필요한 것 1~2가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환불하세요.애 크면서 서서히 사도 됩니다.

  • 88. ..
    '12.8.30 1:51 PM (14.33.xxx.158)

    혹시 원글님이 경제력이 되시는것 아닌가요..
    자식사랑하는 엄마맘에 그럴수 있어요.
    그런데 몬테쏘리를 물려받아본 입장에서 이게 혼자하기에는 벅차요.
    결국 선생님 방문해서 수업받아야 하는데7~8년전에 6만원이였어요.
    그리고 이정도 구매하셨으면 vvip일텐데 방문할때마다 영업 또 들어갈것입니다.
    몬테쏘리 책은 좋아요. 교구는 일부품목만 구매하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몬테쏘리보다 가베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교구라는게 그래요. 살때 목돈 들어갔기에 애가 활용못해도 애 붙잡고 실랑이 하고요, 애가 좀 험하게 다뤄 가지고 놀다가 망가져도 혼나요.

    우리우이 친구엄마는 다른건 아무것도 안해요.
    옷도 안사고 꾸미지도 않고 집안에 치장도 안해요.
    그러나 책이랑 교구는 엄청나게 사주더군요. 수업도 받고요..
    우수회원이여서 그랬는지 2시간 정도 걸려서 수업해주러 오던데요

    모든 애기엄마들이 겪어 가는 과정이니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마시고 필요한것만 선택하시고
    애기엄마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좋을것 같네요.
    의외로 남편과 자녀교육에 대화가 없을때 많이 이렇게 하는것 같아요.

  • 89. ㄷㄷㄷ
    '12.8.30 1:55 PM (218.152.xxx.206)

    헉... 150이겠죠

    150도 놀랄일인데요.

  • 90. 촤미라미맘
    '12.8.30 1:56 PM (115.140.xxx.194)

    부인이 나쁜 의도로 산건 아니잖아요.
    애들교육에 관심많고. 영사가 말빨좋으면 살 수도 있어요.
    또 요즘 육아 블러거들이 몬테소리좋다. 이 책이 좋네..광고하다시피 글을 올리니 나도 우리애들한테 그렇게 해주고 싶으셨을거예요.
    댓글에는 몬테소리니 오르다니 효과없다고 하시지만 제 주변에는 효과좋다 만족스럽다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는 15개월 프뢰벨 132만원 교재와 놀잇감들이고 홈스쿨 수업 받고 있는데
    우리 신랑이랑 만족하고 있어요.
    가격이 비싼것 같지만 요거외에 다른 장난감 하나도 안샀거든요.
    애기가 뭘 가지고 만들줄 알고 재료를 호기심있게 탐색하는것이 효과라면 교육효과랄까요?

    댓글보시고
    부인을 한심하게 생각히지 마세요.
    육아에 대해 더 효율적인거 대안으로 내세운거 제안하시고 싸우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 91. 타래
    '12.8.30 1:58 PM (211.173.xxx.137)

    허거걱.. 3년전에 리틀만 구입했는데도 돈 아까운데요. 방문수업 담달부터 85000원이에요. 둘이 하면 그것만 한 5-6년 해야 하는데... 그돈도 만만치 않네요.

  • 92. 휴......
    '12.8.30 2:00 PM (203.152.xxx.92)

    아내분, 영업사원한테 홀라당 넘어가 미친짓 하셨네요.
    얼른 환불하시구요
    앞으로 당분간 경제권 남편분께서 꽉 틀어잡으시고
    생활비 주시고 가계부 검열 꼭 하세요.

    그맘때 교구 값으로 천오백이 왠말입니까.
    그딴거 아무 소용없어요.
    돈 들어가는 본게임은 중고딩때부터입니다.

    아내분 교육관과 경제관념을 재정비하셔야겠습니다.

  • 93. ..
    '12.8.30 2:06 PM (211.246.xxx.1)

    경제권을 가져오셔서 좀 관리를 하셔야겠는데요.
    저정도의 개념이면 앞으로 무슨 돈 사고를
    칠지.....꼭 사전차단하고 가정 지키세요ㅠㅠ
    와 그냥 아주 입이 떡 벌어집니다.

  • 94. 궁금..
    '12.8.30 2:11 PM (218.234.xxx.76)

    그 영업사원들은 이거 안사면 아이가 저능아가 되고 사회적 인지 능력도 떨어지고 어쩌구 난리치잖아요.
    그 영업사원들 애들은 공부 얼마나 잘하나 성적표 들고 다니면서 영업해야 하지 않을까요.

  • 95. ====
    '12.8.30 2:12 PM (112.223.xxx.172)

    만일 평범한 생활 형편이시라면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아내분 심각한 겁니다. 아이 교육에 대해 전혀 무지하신 겁니다.
    지금쯤 후회하며 먼저 취소하자고 한다면 다행이지만
    만일 지금도 취소하지 않겠다고 하면 정상이 아닙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 경우를
    한정치산이나 금치산자라고 합니다.
    앞으로 경제권 주지 마시고, 힘들더라도 직접 관리하세요.
    백화점 가면 8백만원짜리 유모차도 있고,
    천만원짜리 장난감 자동차도 있습니다.

  • 96. 해결 방법~
    '12.8.30 2:13 PM (218.234.xxx.76)

    자자~ 아파트에 방을 붙여서 몬테소리 교구 놀이방~ 이라고 써붙이세요.
    하루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고, 오후 1~5시 사이까지 (한번 입장할 경우 2시간 내 3천원,부모 입장료는 2천원이며 동반 필수, 시간 넘으면 매 30분마다 1천원).

    이렇게 해서 하루에 열명의 아이들만 받으면 약 5만원, 한달이면(주말 빼고) 100만원,
    1년이면 1200만원.. 이제 본전 좀 뽑았다 생각될 겁니다.

  • 97. 송이
    '12.8.30 2:14 PM (121.163.xxx.39)

    취소를 한다고 하면 아마 거기 지부장급으로 말발이 더 센 사람이 나와서 지금 취소하면 손해다 이러저러해서 취소가 안된다 이런 소리 할꺼예요. 아내분은 이미 한번 혹해서 카드를 긁었으니 자기 말 번복하고 취소해달라고 하는게 아주 힘들고 뭔가 미안한 일로 느껴져서 전투력이 별로 없늘겁니다. '취소안하면 이혼하게 생겼다'고 남편핑계를 대도록 하시거나 아주 처음부터 남편분이 나서서 해결하시는게 나을 수 있어요. 정색하고 무대뽀에 말 못알아듣는척하고 성질도 좀 부리셔야할지 몰라요. 방판제품 반품이란게 좋게좋게가 잘 안되지요.
    저도 첫애낳고 백오십만원 넘는 진드기잡는 청소기 친정에서 사줬다고 거짓말친지 십년이 되었네요. 몇년전부턴 진드기용으로 더 싼 것들도 나오드만요.
    다들 실수는 하는 법이니까요, 소비와 자녀교육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대화많이 나누세요~!
    영업사원들이 하는 말이 그겁니다. '아빠들은 애들 교육을 몰라. 아빠 몰래 들여놔요, 나중에 애들이 효과보면 좋다고 할꺼야.'
    이런일 안당하시려면 부부가 교육관을 같이 하고 얘기 많이 나누셔야해요.

  • 98. 우리애들도 어리긴 해서 이해할려고 하지만
    '12.8.30 2:15 PM (211.253.xxx.34)

    미쳤단 생각밖엔...........

  • 99. 대전아줌마
    '12.8.30 2:16 PM (168.154.xxx.176)

    음...경제력이 되셔서..그 정도 돈 버려도 된다면 모르지만..
    그 나이대에는 뭘 해도 큰 효과 없다고 보네요..일곱살 딸 키워본 경험으로요..
    교구들..결국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건데..엄마가 부지런하지 않으면..그 교재 그냥 다 버리거나 헐값에 중고로 파는 것 밖에 방법없고요.

    전 직장맘이지만, 언니가 물려준 베이비몬테소리, 한글 교재 다 받아두고 한번 써보지도 못했네요. 그게 엄마가 스스로해주기 만만치 않아요.

    그 나이때는 자연 많이 보여주고, 저라면 5살쯤 되어 영어유치원을 보내겠네요.

  • 100. ...
    '12.8.30 2:18 PM (218.233.xxx.234)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와이프 귀가 너무 얇고 간이 배 밖에 나와 있는게 제일 문제네요.
    어찌 그리 큰 돈을 상의도 없이 15만원의 가치도 없는 곳에 쓰시는지 제가 다 걱정입니다.
    아이 둘 키워보고 프레벨 교재 교구 사본 경험으로(40만원...전 이것도 미친 짓이었다,,,후회합니다.)
    본다면 그냥 엄마 만족이예요.
    그 나이때는 다른 자극보다 엄마와의 교감이 제일 중요한 시기거든요.

    앞으로 아이 키우면서 별의 별 일이 다 있을텐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와이프가 중심잡지 않으면 돈은 돈대로 쓰고
    아이는 아이대로 마음에 멍이 든답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넘기기엔 사안이 크네요.

  • 101. 어이없다
    '12.8.30 2:22 PM (125.177.xxx.30)

    미쳤단 생각밖엔...........222222222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저런식으로 한번에 질러버리는 엄마..
    교육에 관심 별로 없어요.
    관심 있으면 발품 귀품 팔아서라도 직접 찾아보고
    하나씩 하나씩 아이들 좋아하는거 사줍니다.

    정작 1500만원(진심 150만원이라도 그 엄마 간 크네..했겠어요..)
    사놓고,아이들 안하고 나몰라라 하면 또 그거 가지고 애들 잡을텐데..

    얼른 전화해서 박스 뜯지 말고 반품하라고 하세요..
    아니,원글님이 전화하세요...휴...

  • 102. **
    '12.8.30 2:23 PM (211.234.xxx.115)

    불안한 엄마마음 위안은 돼요.

    아니, 어떻게 1500을 상의도 없이.....

  • 103. 아침해
    '12.8.30 2:27 PM (211.211.xxx.229)

    이집 저집 다녀보며 느긴건데 전집으로 책장 꽉 채운집보면
    솔직히 애한테 별 관심없이 과시만한걸로 보여요.
    어릴땐 많이 놀아주고 애가 좋아하는 장난감,책
    [보고또 보고]가 좋아요.
    얼른 반품하심이...
    큰애정도면 서점가서 자기가 원하는책 골라
    외울때까지 보고 또 보고...
    하게 습관 들이세요.
    교구도 이너넷으로 싸게 구입하심되지요.

  • 104. 라플란드
    '12.8.30 2:30 PM (183.106.xxx.35)

    1500만원이 가치를 할지 못할지는 모릅니다..
    저는 몬테소리베이비...친구한테 중고로10만원에 사서...한달쓰고 쳐박아두고 못썼습니다..
    아무튼...
    소형차한대값을....남편과 상의없이 썼다는건.....진심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105. 옛생각
    '12.8.30 2:31 PM (121.88.xxx.151)

    영업하시는 분 말씀 들으면 그 교제로 놀고 공부하면 최고가 될거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을거에요.

    남편분을 팔거나 남편분이 나서서 해결하시고 그 1500만원은 아이 앞으로
    정기예금 하셔서 정말 돈 들어갈때... 쓰시기 바래요.

    애들을 키울때 그러잖아요.
    초등때보다는 중등때 중등때 보다는 고등때 고등때보다는 대학다닐때 돈이
    더 들어간다고...

    옛날엔 그냥 그렇게 흘려들었는데 정말 진리입니다.

  • 106. 걱정
    '12.8.30 2:35 PM (14.32.xxx.166)

    아직 아기엄마시잖아요.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라도 엄마입장에서는 아기를 위해 좋다는거라면 뭔가 홀릴수 있어요. 원글님은 마음을 진정시키시고 '한바탕'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외이프에게 여기 댓글들을 읽을수 있게 해준담에 차분히 대화하세요. 댓글들이 너무 비난조라 제입장이라도 화날법하지만 아직 초보라 생각하시고 잘 이야기하세요.

  • 107. 제가
    '12.8.30 2:37 PM (182.218.xxx.186)

    아이들 어릴때 돈 아깝지 않게 썼어요.
    지금 무쟈게 후회합니다.

    집집마다 책으로 도배한 집......1%만 성공했구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돈 안쓸거구요
    내가 그 돈을 용돈 삼아 열심히 쓰고 애들에게 엄마 목소리 한번 더 들려주고 싶어요.
    차라리 명품백을 사라고 하세요.
    오죽하면 그런 비유를 할까요
    비슷한 교재....시중에 많아요
    몬테소리...이미 지난 교재구요

  • 108. 영업사원 수완
    '12.8.30 2:38 PM (125.182.xxx.87)

    와!!!감탄하고 갑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1,2가지

    그것만 빼고 환불하세요

    아빠가 미친척하고 몬테소리에 전화하시던가요

    미리 사놓아도 지금 쓸 수 있는 건 한정적이에요

    그리고 그 교재가 가격대비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구요

    아기 엄마 배포도 엄청나시네요

    우와!!

  • 109. 초1엄마
    '12.8.30 2:39 PM (183.102.xxx.134)

    헐~ 어찌, 그 큰 돈을 남편과 상의 한마디 없이???? 아내분 남편께 크게 야단 맞아도 싸다고 생각드는데요.
    월수입 1500이어도 그렇게 한번에 돈 크게 못 씁니다. 1500이면 영유 1년 보내겠네요. 쩝.

  • 110. ....
    '12.8.30 2:40 PM (121.180.xxx.75)

    정말 여기에도 저런거 사신분들 많아요
    글적어주신분들중에도 있고 또 후회도 같이하시기도하고...

    근데 1500은 심하긴하네요...--
    요즘 수준이 그런가요? 150도 아니고...

    일단 화내지말고 그영업사원한테 남편분이 나서서 해결하세요
    남편분이 막 뭐라했다고 아내분 통해 해지하시던지요

    물론 1500으로 정말 활용잘해서 본전 뽑을수도있어요
    그치만 그래도 과해요...ㅠㅠ

    그냥 난 이런걸 아이에게 해줬다..그래서 우리애는 좀 안심이다...이게아니고...
    정말 아이랑 같이하고 그교재를 잘활용할지...

    그래도 과합니다...ㅠㅠ
    뭐 솔직히 한5~600도 과핟싶은데...진짜 차한대값이네요--

    영업사원들이요...
    이런거도없이 애키우냐..
    너애만 바보다...막 이런식으로 염장을 지릅니다...
    사게유도하는거죠...

  • 111. 나의살던
    '12.8.30 2:42 PM (58.235.xxx.189)

    그냥 한바탕 하심암되구요

    근거자료 프린트해 놓고 읽어보라고 한 후
    생각을 나누세요.
    전 신랑이 어디서 들었는지 제가 몬테나 프레벨에
    혹할까봐 몬테교육은 원래 저능아를 돕기위한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되었음우리나라에서 본질이
    잘못해석되어 엄마들이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와있는 글을 보여주도라구요

    일단 의견을 나누세요

    저도 넘 과하게 쓰는 교육은 좋지않다고 생각해요

  • 112. ....
    '12.8.30 2:44 PM (121.180.xxx.75)

    제아이들이 지금 초2,초4인데
    제애들 어려서 저런거 막 사들이는 선배언니말이 아지도 안잊혀지네요

    그때 그언니아기가 6개월인가 혼자앉는 시기였거든요
    먹는건 라면도 먹이고 햄도먹이고...아무거나 먹여도된답니다
    근데 책은아니랍니다 --

    연락안하고살지만 그애보고싶다는,,,

  • 113. ..
    '12.8.30 2:46 PM (175.126.xxx.85)

    아이들 한참 어릴때 책이며 교구며 미쳐서 정말 정신줄 놓고 구입했어요..
    총 구입한 금액이 2천만원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1천5백은.....
    제가 예전에 몬테소리 교구랑 책을 구입한 적이 있었어요..
    반은 영업사원에게 넘어간거고, 반은 충동구매였는데..
    사고 받아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영업사원과 엄청 싸워서 결국은 반품했어요..
    교구 같은 경우 아이가 잠까 가지고 놀아서 조금 흠집이 있어 제가 돈을 다 못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반품은 무조건 가능한걸로 알아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영업사원과 싸워서라도 반품하세요..
    요즘 책 중고도 싸고 깨끗한것 많더라구요..
    그리고 조금만 인맥과 발만 넓으면 불법이지만 몬테나 다른 회사 책도 할인해서
    살 수 있더라구요..
    무슨 책이든 좋은건 알지만 그렇게 충동적으로 한꺼번에 사는건 옳지 않더라구요..
    제 경험입니다.
    전집 한질사고 읽혀보고 좋으면 또 다른걸 넣고 그래야지 너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들이면 아이도 잘 안읽어요..
    에구.. 열심히 일하셔서 버신 돈인데 어째요..

  • 114. 경험자
    '12.8.30 2:48 PM (112.148.xxx.5)

    그때 쓴 돈이 젤 아까워요..
    뭐 한세트에 10년전에도 백여만원했으니 여러세트 구입하셨나보네요..

    세트 구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것들 활용하려면 수업도 받아야 하는데 그게 또 공짜가 아니라는 점~~~
    10여년전에 주1회 월4회 수업료가 5만원가량 했던 것같은데...

    하여간에 빠른 시일내 환불하심이 가정의 화목과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 115. 아마도
    '12.8.30 2:52 PM (180.64.xxx.181)

    부인한테만 맡겨놓으면 절대 반품 못하지 싶습니다.
    남편분께서 직접 전화하고, 내용증명 보내시고 하세요.
    내용증명도 반드시 보내시길 권합니다.

    얼마나 많이 버시길래 한꺼번에 1500을 지를수있는지....

    근데요.
    돈을 일년에 몇억을 벌어도 한꺼번에 그렇게 많이 사는건 미친짓입니다.

    왜냐면 책이랑 교구랑 한꺼번에 몇년치를 사놓으면요.
    낡고, 먼지쌓이고 중고 되거든요.
    필요할때마다 전집으로 (형편에 따라서) 한두질정도 사시면 됩니다.
    애들이 한꺼번에 절대 못보잖아요?

    그정도로 여유있어도 한달에 한번씩 사주더라도
    그때그때 사주는게 훨씬 아이들한텐 좋은거죠.
    그때마다 새책, 새교구가 생기는거니까요.

  • 116. 헐...
    '12.8.30 3:06 PM (182.213.xxx.41)

    오늘 몬테소리 그 영업소 회식날이네요. 한우좀 구울듯..

  • 117. ,,,,
    '12.8.30 3:12 PM (183.91.xxx.35)

    미친거 아닌가요? 헐...
    다른것보다 남편상의없이 그 큰돈을 썼다는게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기본이 없는 분이신듯..
    그리고 애들 어릴때 이런 식으로 교육비 싸지르면
    점점 커가면서 그 수준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아니 분수껏 살아야지, 누구는 좋은거 모르고 비싼거
    몰라서 안하나요?
    앞으로 커가면서 돈 더 많이 들텐데 이번 기회에
    잘 상의하세요. 안그러면 애들 크면서 감당 안되요.

  • 118. 에이......말도 안돼
    '12.8.30 3:18 PM (175.210.xxx.158)

    사실이라면
    원글와이프


    제정신 아닌 여자

  • 119. 그때가 살짝 미쳐 있을 때라
    '12.8.30 3:21 PM (211.207.xxx.157)

    웬만한 남편 설득에도 말을 안 들을 거예요.

    제가 정말 많은 책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읽어보고 느낀 건요,
    대개 엄마의 지적인 그릇 범위에서 +_ 30% 정도로 아이가 커요.
    엄마가 현명하고 세상을 잘 알지 못하면,
    대학에는 잘 보낼 수 있을 지 몰라도, 아이가 자기분야에서 성공까지는 못해요.
    '아웃라이어'라는 책 추천합니다.

  • 120. ㅇㅇ
    '12.8.30 3:21 PM (117.53.xxx.109) - 삭제된댓글

    여유있는 집은 아닐듯 싶은데요
    보통 방판책 몇십~백씩 들여놓는 집들은
    경제력이 오히려 없는 집들이라고..
    부모들보다 나은 앞날을 만들어주고 싶어
    무리들 하는거라고...
    방판사원들 가장 수익 많이내는 곳은
    서민들 사는 동네라고 출판사에서 들었어요.

  • 121. 완전 허걱
    '12.8.30 3:22 PM (119.70.xxx.19)

    낚시라고 믿고픈 글 --;;


    연봉이 10억 이상 되나요? 그래도 그렇지..
    결혼은 부부가 서로 성장하며 자라고 완성된다는데
    님이 자제 시키지 못하면 바보 남편 소리 듣는거죠

  • 122. 저도
    '12.8.30 3:26 PM (203.142.xxx.231)

    10년전에 아들녀석 백일전에 전집하고 영어비디오랑 샀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지금생각하면. 정신이 빠졌는데..
    다행히 아이가 그걸 좋아해서 요긴하게 쓰긴했는데. 이후로는 책도 중고로만 삽니다. 새것같은 중고.

  • 123. 이런
    '12.8.30 3:29 PM (182.216.xxx.3)

    남편분이 빨리 반품 하세요

    아내분 정신줄 어디다 놓고 사시는지, 앞으로 산 넘어 산 이겠어요

  • 124. ...
    '12.8.30 3:32 PM (150.150.xxx.92)

    저도 5살, 10살 키우는 엄마에요.
    첫애 낳고 유난 떨면서 키웠는데 그래도 교구에 무모한 짓은 안했네요.
    애랑 카드만들어서 놀고 책 읽어주고 하니 한글도 저절로(?) 두돌쯤에 떼더군요.
    돈 많이 투자한다고 애 똑똑해 지는거 아니에요.
    돈을 조금 더 유용하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 125. 헥~
    '12.8.30 3:39 PM (118.223.xxx.63)

    헉~
    4살 2살 아이한테 천오백 몬테소리.
    부자집인가 봐요.
    그럼 써도 되요.

    그런데 좋은것 다 사주려면 기둥뿌리만으로도 안되죠.

  • 126. 허거덕....
    '12.8.30 3:51 PM (118.91.xxx.85)

    몬테소리 교재로만 1,500 만원을 썼다는게 잘 믿어지질 않네요.
    비싼 영어유치원 1 년 다니는 비용이랑 맞먹네요. 교육비는 앞으로 계속 들어가야 할텐데, 참....
    수입이 남들보다 월등히 좋다면 뭐 그리 큰 문제는 안될거구요.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몬테소리 영업하셨던 분을 직접 만나보셔서
    항목별 금액을 정확히 짚어보시는게 좋겠네요.

  • 127. 희한한 게..
    '12.8.30 3:52 PM (218.234.xxx.76)

    또 이렇게 질러주시는 부인은 잘했다 소리 하는 남편이랑 살더라구요.
    천원 한장, 만원 한장 아끼는 부인은 룸살롱서 호스티스 몇십만원씩 팁주는 남편이랑 살고..

  • 128. 헉..
    '12.8.30 3:54 PM (112.140.xxx.67)

    저도 전부 거쳐갔는데요 돈들인만큼 효과 없어요
    몬테소리 나브다는건 아닙니다
    바로 환불하세요
    볼때마다 후회 하실겁니다

  • 129. 글쎄요
    '12.8.30 4:00 PM (59.18.xxx.146)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쓰자면 수입에 따라 다른 것 아닐까 합니다.
    천만원 넘어도 감당할 수준의 수입이 있다면 상관없죠.
    그리고 위에 몬테소리가 장애아를 위한 교육으로 출발해서 어쩌고 하면서 현장교육자들이 뭐라뭐라
    이렇게 부정적으로 글쓴 분 있는데 그건 틀린 말이에요.
    장애아교육에서 시작한 건 맞죠. 백년도 더 전에요.
    그런데 그게 장애아를 위한 교육으로 시작했지만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그 교육법이
    지속되어 오고 있을 수 있을까요? 전통성이라는 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적어도 백년 이상의
    시간 들여서 여기 저기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이미 검증 받고 우수한 교육법으로 인정 받아서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거에요. 심지어 유럽 나라들 가보면 대학 들어가기전까지 고등학교까지 몬테소리로 하는
    학교들도 많아요. 아이가 자율성을 갖고 독립된 인격으로 성장해 나가는 걸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하는
    거고요 가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조용해서 애 기죽이네 어쩌네 이런 말 하죠.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고 그저 애들은 부잡스럽게 뛰어다녀야만 애인줄 아는 사람의
    눈이라면 그렇게 보겠죠. 그런데 그런 부모의 아이들은 보통 뭔가를 하나 진득하니 못하고 그렇게
    습성이 드니 학교 가서도 공부를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 130. ....
    '12.8.30 4:03 PM (218.233.xxx.234)

    왠일로 몬테소리 영업하는 사람이 댓글을 안달까 했네요.

  • 131. 주부
    '12.8.30 4:05 PM (124.216.xxx.155)

    님은 엄청멋진분이십니다...일단 잘했다고하셨으니까요....저도 아이어릴때 몬테소리에 어청 눈독들였었지요 수업해줄돈도없고해서 그냥 중고로 사서 장난감수준으로 놀아줬어요..암튼 아주 여유있는형편이시라면 당연히 그정도돈 투자해서 아이도 엄마도 기분좋다면 좋습니다 준비된환경이거든요..몬테소리에서 강조하는게...
    암튼 저라면 그돈 1500 와이프통장으로 딱 넣어주고...큰아이 작은아이 한세트씩만 사서 해보고 또사라고 하고싶어요 그동안 더 좋은게나올수도있고 와이프생각만큼 아이들이 좋아하지앙ㅎ을수도있고 영업사원의 지속적인 영업에 작은사은품?ㅎㅎ또는 관리를 더 잘받으려면 확~~~질러버리는것보다 한세트씩계속 지르는게 좋거든요 ㅋㅋ암튼 님은 정ㅁㄹ 멋진남편이고 아빠세요....일단 와이프에게 잘했다고한점...정말 높이삽니다...

  • 132. 연봉 3억
    '12.8.30 4:11 PM (175.121.xxx.225)

    이래도 효과있다곤 못하겠네요..
    세상에 좋은 출판사가 얼마나 많은데..몬테소리만 보고 끝낼것도 아니고~
    교구는 요즘 넘쳐나는게 교구 아닌가요?
    유아교육쪽 사업한지라(15년전이라...ㅜㅜ) 쬐끔 아는데요..
    이쪽이 거품이 너무 심하고 ...영업사원들이 그것아니면 애 바보 만드는것 처럼 얘기합니다..
    실제로 제아이키우면서 여러번 당해봤어요..

    교구시켜서 똘똘해지지않는다가..정답입니다...
    애들 고학년되니....여기 회원분들 아무 필요없단말씀에 심히 공감됩니다..

    제 생각에도 150이라면 모를까?? 천 오백은 심해도 ~너무 심했네요..

  • 133. 어머
    '12.8.30 4:13 PM (59.18.xxx.146)

    218.233님 저 영업 하는 사람 아닙니다.
    아닌 걸 아니라 하지 더 뭐라 하겠어요. 하지만 님은 넘겨집고 그렇게 남한테 말하는 거 못된 짓입니다.
    사과하세요.

  • 134. ...
    '12.8.30 4:18 PM (78.45.xxx.18)

    원글님이 분명 원글에 무리해서까지 해야 하느냐 라고 쓰셨는데, 멋진남편이라는 둥, 부인두둔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분들인가요? 남편이 상의도 없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억5천짜리 차 뽑아왔다고 해도 우야둥둥하실 분들인가요? 남편분, 당장 부인한테서 경제권 뺏고 아이들 교육 전담시키지 마세요. 주위에서 쯧쯧거리는 귀얇은 아줌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가 좋다 하면 우르르 몰려가 돈 쓰고, 자기 만족에 빠져 뿌뜻해 하는데 아이는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제 느낌에는 원글님도 딱히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 못 잡는 분인거 같네요. 그나이 또래 아이들한테 그런 비싼 거 필요없어요. 원글님이라도 중심 잡으세요.

  • 135. 헉..
    '12.8.30 4:27 PM (124.49.xxx.196)

    저희집에 물려받은 몬테소리 마구 굴러다녀요..
    처치 곤란.
    시누이가 몇백 들여서 샀는데,
    그대로 물려주었어요.

    뭐 잘 활용했다고 본인은 만족하던데,,

    전.. 굴러다니네요..
    그리고, 보다 보면,,
    박스 뜯지 않고 비닐 안뜯은것도 가끔 나온던데...

    전 이거 일년 넘게 집에 보관하고 있는데,
    점점 굴러다녀서,
    짐스럽고,, 박스는 부피 많이 나가고 하나씩 버리다가,
    걍 다 처분해버릴까.

    솔직히,, 나는 이런거 돈주고 사는거 엄청 아깝고,

    누구 돈주고 중고라도 팔기가 좀 미안해서

    걍 기부하거나 재활용에 내놓을 생각인데,,

    쩝..

    천오백이라?
    진정 천오백인가요?

    삼사백 질르는건 봤는데,,

  • 136. 이성적으로
    '12.8.30 4:27 PM (1.236.xxx.193)

    아내분이 심성이 여리신분 같아요 아내분하고 한바탕하지 말고 꼭 영업사원하고 하세요 꼭 영업사원하고만 한바탕하고 환불받으세요 경험상 그런 교구보다 아이가 어릴땐 아이처럼 놀아주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이런일로 아내분에겐 상처주지 마시고 그 힘은 아내분을 현혹시킨 영업사원한테 하세요

  • 137. 뭉치들
    '12.8.30 4:34 PM (125.186.xxx.25)

    세상에...
    당헸네요
    영업사원한테요
    저라면 영업사원 가만안둘것 같네요
    님 와이프가 순진해서 쉽게 당한것 같아요
    몬테소리, 프뢰벨......오르다
    그런거 안했어도
    울딸 반에서 1,2 등하네요

  • 138. 낚시?
    '12.8.30 4:37 PM (87.77.xxx.31)

    닉도 좀 그렇고 문체도 남자분 같진 않으신데...
    어쨌든 자녀 교육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건 자식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그 나이 때 애들은 엄마, 아빠와 같이 춤 추고 노래 부르고 안기고 뒹굴면서 크는 게 최고의 교육이에요.
    부모가 직접 그렇게 해주는 건 돈으로 그 비슷한 것도 못 사는 거랍니다.

  • 139.
    '12.8.30 4:40 PM (219.248.xxx.92)

    1,500 이라니..
    정말 간이 크시네요..
    전 몬테소리 1,2 합쳐서 당시 돈으로 100만원 정도..
    그것도 신랑하고 1주일동안 미리 얘기해서 산게 그동안 산 책중 제일 비싼 전집인데..
    그 후로 오르다 단품으로 소소하게 가끔 사다가 얼마전 셋트 하나 80만원짜리 살때도 역시 신랑하고 상의후 샀는데..
    1,500이라니.. 뭐 원래 부자이시라면 부담가는 금액 아니실테니.. 괜찮겠죠..

  • 140. 상식적으로
    '12.8.30 4:53 PM (183.91.xxx.35)

    부인네서 물려받을 재산이 아주 많지 않은 이상
    남편한테 1500만원 지르면서 미리 상의 안했다는건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이네요. 맞벌이여도 좀 그렇지만
    전업이면서 그런거는 좀 간 커보이네요.

  • 141. -_-
    '12.8.30 4:55 PM (211.244.xxx.167)

    여유가 있는 집안인듯

  • 142. 남편님
    '12.8.30 4:56 PM (175.210.xxx.26)

    능력이 좋으신가보다
    우린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요.
    책도 교구더 더 싼데 찾아서
    그러고도 몇날 몇일을 그게 꼭 필요한지 고민하고 사는데 말이지요..

  • 143. 싸우지는 마세요.
    '12.8.30 4:58 PM (119.70.xxx.86)

    부인이 본인 치장하고 명품 둘러대기 위해서 쓴것도 아닌데요.

    다만 과하셨네요.
    요즘 애들이 한둘인데다가 영업하는 사람들이 애들한테 그정도는 해준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을겁니다.

    그런데 아이 키워보니 참 크게 도움되는건 아니더군요.
    그돈으로 한권두권은 아니더라도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들로 사주는게 훨씬 좋아요.
    전집 사보면 보기에는 참 그럴듯해보이는데 막상 읽어보면 내아이에게 맞는 책은 2~30%나 될려나?

    교구라는것도 처음에는 무궁무진하게 활용할거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아마 애들이 안좋아하면 그래도 이름있는 교구니 크게 손해보지 않고 중고로 팔수도 있다 생각하실텐데
    뭐하러 그러세요.
    요즘 좋은 교재 교구들이 얼마나 다양한데 그런데 그런 큰돈을 써요.

    그돈으로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거 재미있는 공연 보러다니는게 애들한테는 훨씬더 기억에 남을 겁니다.

  • 144. 싸우지는 마세요.
    '12.8.30 5:00 PM (119.70.xxx.86)

    애들 어릴때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남들이 뭐 한다 뭐좋다 하면 우~ 하고 사들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거 거의 95%는 후회되더라구요.

  • 145. 아무리
    '12.8.30 5:01 PM (14.52.xxx.59)

    여유가 있어도 정신 나간건 나간거죠
    아마 그 영업사원은 몇달치 하루에 다 팔았겠어요
    내용증명 보내서라도 반품 하시구요
    다신 그렇게 돈 못쓰게 단도리 잘하세요
    육아카페 가면 저것도 중독의 한증상이라는거 아실겁니다
    젊은 엄마들 아주 정신빼놓고 사는 사람 천지에요
    원글님 첫판에 다 잡으세요

  • 146. mis
    '12.8.30 5:03 PM (121.167.xxx.176)

    원글님 월수 3천쯤 되시나봐요?
    아내분도 그럴만 하니 지르지 않았을까해서요.

  • 147.
    '12.8.30 5:05 PM (203.232.xxx.5)

    몬테쏘리 에이전트 군진 몰라도 대박맞았네요,
    울친구 10여년전에 프뢰벨 교재 천만원어치 질렀는데, 나중에 자기가 미친짓한것 같다고 후회하던데요
    돈 많으면 뭔들 못해주겠습니까마는

  • 148. 생일케익
    '12.8.30 5:19 PM (221.143.xxx.111)

    완전 풀 세트 하셨나보네요 저도 6년전에 리틀 몬데소리교구랑 교재해서 100만원 넘게사긴했어요

    교재 교구는 정말 좋아요 딴 장난감 안사고 그것만 가지고 놀아도 되구요 (근데 또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다른것도 눈독 들여서 또 사주게되죠 ㅎㅎㅎ)

    저 아는 지인도 교원서 나온책 풀로 800만원 지르는거 밧어요 그분은 직원이라 한 30퍼는 디씨해서 샀을거에요
    ㅇㅏ무튼 씨리즈 별로 책이 좋긴한데요 풀로 사는건 잘못 생각한듯요 묵혔다가 애기 보여줘야하는데..시기에 맞게 그때그때 구매해서 보야주는게 훨씬 합리적일듯하네요 무조건 반품 하세요 그리고 본테소리 교구랑 책은 잘 보시고 요즘도 중고로 팔아도 아주 잘 팔려요 몬테소리 유행 지났다고해도 메니아층은 아직도 많거든요 ^^

  • 149. ㅇㅇ
    '12.8.30 5:22 PM (124.52.xxx.147)

    풀셋트 구입하면 영업사원이 방문해서 박스 해체하게 유도합니다. 그러면 반품못합니다. 절대 물건 못건드리게 하고 바로 반품 환불신청하세요. 아이 엄마가 제 정신이 아니군요. 하긴 10년전에 아이방에 몇백만원어치 몬테소리 책 교구 사들였다는 소리 듣고 황당했는데 1500 이라니.....

  • 150. 호주몬테소리
    '12.8.30 5:36 PM (178.200.xxx.197)

    정말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제가 발견한 한 엄마의 블로그를 링크해드리고 싶네요.

    http://www.howwemontessori.com/how-we-montessori/

    이 블로그 주인은 호주사람인데, 기존에 파는 몬테소리 교구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주변 사물들을 사용해서 몬테소리 정신을 따라 아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이 엄마는 특별히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것도 아니고 홈스쿨을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아이를 몬테소리 학교에 보내면서 배운 정신을 실생활에서 잘 응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사진도 너무 예쁘고 저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무지하게 부족한 엄마이지만요...

  • 151. 아이고~~
    '12.8.30 5:38 PM (121.134.xxx.102)

    아내 분,,,정말 심하네요..

    앞으로는 원글님이 경제권을 쥐고 사셔야 할 듯...

    만약,,아내가 친정에서 엄청난 돈 받아와서 자기 맘대로 쓰는 거라면,,,내버려두시구요..

    교구,,한꺼번에 지르는 건,,,,정말 교육 제대로 못하는 엄마들이나 하는 짓입니다..ㅠㅠ
    (책이든 교구든,,하나 써보고,,애한테 정말 좋다고 판단되면,,그 다음에 하나씩 차례로 애가 소화해낼 만큼만 구입하는 게 원칙입니다.)

  • 152. ..
    '12.8.30 5:44 PM (210.222.xxx.1)

    절대 반품하세요.
    다 엄마 만족이예요. -_-;;

  • 153. ...
    '12.8.30 5:50 PM (61.72.xxx.228)

    말씀드리 기조심스럽습니다만
    혹시 원글님 아내분이 원글님보다 학벌이 많이 딸리거나해서
    그런 이유로 아내분을 무시하거나 한적이 있으신지요?

    주변에서 보면 거금의 교구를 사는 엄마들을 보면
    자신이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했던게 후회되서 자식교육은 실패하지않으리라 조급증을 가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1500만원이었다 해도 아내분이 평소에 소비행태가 다른것에는 문제가 없었다면
    나무라지만말고 대화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명품백 천만원짜리를 사는 엄마와 아이책 천만원을 사는 엄마는
    엄연히 다르다고 보거든요
    그 의도는 나쁘지않았다 생각되니 전문가들 의견도 좀 더 들어보고
    합리적인 방법 택하자 설득해보세요

  • 154. 헐 단위가
    '12.8.30 5:55 PM (112.148.xxx.143)

    ㄷㄷㄷ 하네요... 그런 교구,교재 비용 대비 결과물이 만족스럽다면 상의하에 해볼수도 있겠지만 경험해본바, 효과는 의문스러워요... 그 나이때 유아들은 엄마,아빠가 얼굴 맞대고 뒹굴며 놀아 주는게 최고의 교육... 뭐 가르치려 하지 마세요... 그 돈 차곡차곡 모아뒀다 아이가 원할때 팍팍 지원해 주는것이 더 좋을거예요...

  • 155.
    '12.8.30 6:14 PM (121.165.xxx.26)

    단계별로 하나씩 사주는게 아니라...그냥 몽창 다 사버렸나봐요.
    그 영사도 좀 너무하네요.. 한번에 그 많은걸 그 어린애만 있는 집에 다 떠 넘기다니....흠...
    그 영사 봉잡았다고 생각할듯..

    배우자님께 덧글 보여주세요.
    남편분이 혼자 반품해라...그러면 더 반발 할 수 도있어요.

  • 156. 사실
    '12.8.30 6:18 PM (139.194.xxx.225)

    효과없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아이한테 책이나 교구를 사 줄 필요는 없지만
    굳이 1500만원 짜리 몬테소리 것을 살 필요가 없어요.
    150만 되도 뒤집어 쓰고도 남아요.....

    저 10년전에 프뢰벨에서 400지른 사람입니다. ㅠㅠㅠ

  • 157. 사기꾼
    '12.8.30 6:26 PM (203.226.xxx.146)

    부인보고 육아사이트가입해서 글 좀 읽어보라고하세요.가끔 몬테소리 영사말에 넘어가 천씩질렀거나 지른 지인글 올라와요.댓글내용은 여기보다 더 험악합니다.영사를 사기꾼이라고도 하고요.어째 이런 엄마들이 계속있는지,영사들의 수완이 무섭네요

  • 158. 사기꾼
    '12.8.30 6:28 PM (203.226.xxx.146)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사기꾼한테 속아 일반영양제를 만병통치약으로 알고 거금 들여산다는 뉴스보셨죠?똑같습니다.몸에 해롭지는 않으나 전혀 돈값못한다는...

  • 159. ㅎㅎ
    '12.8.30 6:29 PM (183.103.xxx.180)

    저도 누계액으로 보면 그정도 질렀어요
    몬테소리 단계별로 프뢰벨 단계별로 은물 오르다 자석 뫼비우스 레고 등등..
    결론은 필요없다 입니다.
    엄마가 정신나가서가 아니라 그때는 그게 꼭 필요할것 같고 효과가 있는것 처럼 선전하거든요..
    다시돌아간다면 그런거 말고 좀더 저렴한걸로 놀이삼아..
    교육의 효과는 있겠지만 가격대비 너무 심해요

  • 160. 에고
    '12.8.30 6:31 PM (112.149.xxx.61)

    월수 1500 이상이신가봐요
    어떻게 남편한테 상의도 없이 1500을 지를수가 있죠?
    물론 반대할거 같으니 일단 질러보자 뭐 이럴수도 있지만
    일반 주부들의 경제관념하고 엄청난 갭이 느껴지네요
    아님 귀가 백짓장보다 얇은건지..

    아이가 두살네살에 교육한답시고 그렇게 지르면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에 가면 사교육에 엄청 쏟아붓겠네요

    지금 이 사건 하나가 문제가 아니고
    와이프의 경제관념과 육아에 대한 기준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어요

    댓글하나하나 다 맞는말
    어릴때 들어가는돈 다 쓸데 없어요..그야말로 돈지*
    그냥 엄마가 많이 놀아주고 맘 읽어주고
    아이한테 집중하고 책 적당히 읽어주는게
    그 나이때엔 최고의 육아에요

  • 161. ..
    '12.8.30 6:54 PM (220.120.xxx.60)

    뭘 어떻게 샀길래 천오백이나...

  • 162. 저도 몬테소리~
    '12.8.30 6:58 PM (124.50.xxx.133)

    몬테소리 피스멘트(영업사원을 몇년전에 피스멘트로 칭하더군요) 천오백만원 이란 말에 뒤집지시는 분들 많은데 풀셋트 들이면 그 정도 할거예요.
    저도 귀가 얇아서 700만원 정도 질렀어요.
    그 사람들 아이를 위해서라면 빚을 내서라도 사야한다고,,,누구누구는 이번달에 저번달에 이런저런걸 구입했다~고 은근 세뇌를 시킵니다. 돈없다고 하면 같이 피스멘토 하자고 해요..
    물론 교육받은 사람들이라 그런 얘기만 하는게 아니고 아이심리나 몬테소리육아방법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얘기하고 아이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다 갈등과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있는지라 도움이 퍽 되기도 해요.

    저희 아이 아직 6살이여서 딱히 말하긴 그렇지만 결론은요,,꼭 그 돈 들여서 할 필요 없다는거예요.
    비싼 교구보단 타고난 인성과 엄마의 스킨쉽과 따뜻한 눈빛이 더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아이 엄마한테 몬테소리 교구 포기하라고 하면 엄청 미련 남으시겠죠.
    그 연령에 맞는 베이비몬테소리2와 토들피카소(이것도 좀 빠른 것 같긴한데..) 정도만 하라고 하세요.

  • 163. 저도 몬테소리~
    '12.8.30 7:01 PM (124.50.xxx.133)

    그래도 좋으시면 순차적으로 구매하시구요. 미리 사놓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ㅠㅠ
    저도2~300만원어치 되는 교구는 처치곤란이예요.
    책은 매매가 되는데, 교구는 완전 똥값에 팔리지도 않구요 ㅠㅠ

  • 164. ...
    '12.8.30 7:11 PM (115.22.xxx.228)

    저역시 7살 애를 키우고 있지만 정말 부모만 만족입니다..
    요맘때 애들은 사랑 듬뿍 주고, 책 읽어주고 , 함께 놀아주고 하는 것 만큼 좋은 교육이 없더라구요..
    부디 부부싸음 크게 하지 마시고 환불하세요..

  • 165. ㅠㅠ
    '12.8.30 7:12 PM (203.226.xxx.83)

    제 애 어릴때 방문사원 하도 안 사니 세컨드 취급했던게 생각나네요
    뭐든 한꺼번에 사면 후회하고 활용이 안 되어요. 도서관도 이용하시고 같이 잘 놀아주는게 정답이에요. 울 딸 중딩인데 1등도 하고 영재원도 가고 그래요. 그 돈 모았다가 중고등때 쓰시던가 화끈하게 나중에 여행가세요

  • 166. 그린비
    '12.8.30 7:15 PM (58.225.xxx.56)

    원글님~~

    아내분이랑 감정적으로 대화하시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의 것, 최고의 것을 주고 싶었던 마음 (남들에 비해 부족하지 않게 해주고 싶은 마음) 그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니까 그 마음은 충분히 인정해주시고 공유해주시길 바래요~

    엄마들은 아이들 돌보면서 늘 그런 부족한 마음을 갖게 되거든요.
    내가 좋은 정보를 잘 몰라서 아이에게 뭔가 못해주고 있는것은 아닌가?
    내가 과연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걸까?
    옆집 누구는 뭐 한다던데, 우리애들도 못해줄 이유가 뭔가?
    그런 마음들을 상업적 시장에선 꿰뚫어 보고서 접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 마음만, 잘 인정해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시고.
    다만 나도 아빠인지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당신의 뜻도 잘 키워보고 싶은 고마운 마음도 잘 알지만
    내 생각도 들어줬음 좋겠다.. 하시면서 얘길 꺼내보세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육아의 방향, 그리고 가정 경제의 방향도 얘기하시고요.

    지금도 나는 당신이 아이들을 돌보고 이렇게 건강히 키워준것에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적지 않은 돈이라서 실은 마음이 쓰인다고도 말씀하시고..
    그 금액을 어린 시절 교육에 쏟는게 아닌..
    우리 가족이 아이들과 여행다니고, 당신이 사고 싶은것도 조금씩 사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해주세요.

    어제는 당신도 고심많이 해서 결정했을 일이라서 상심할까봐 잘했다고 얘기 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것이 최선은 아닌거 같아서 내 생각도 얘기하는 것이라고..
    가능한 언쟁 없이 잘 풀어가셨음 좋겠어요..

    아내분이 영업사원에게 취소전화 하기 어려우면 남편분께서 해주겠다고 말씀도 해보시구요..

    힘내세요..

    아이들 키우는거.... 그 현장에, 그 시간에 놓여있을땐 늘 잘 안보이잖아요,
    어떤 선택이 좋은지, 어떤 선택이 나쁜지..
    가능한 부부가 육아소신을 정확히 세우시고, 잘 조율해가시는게 최선 같아요.

    ^^

  • 167. ㅋㅋ
    '12.8.30 7:26 PM (223.62.xxx.8)

    저두 왕년에 이짓했어요
    돈지랄

  • 168. ==
    '12.8.30 7:40 PM (121.157.xxx.189)

    저 9살, 7살 키우는 엄마구요. 애들 어렸을때, 주변 엄마들 몽땅 프뢰벨이나 몬테소리 해서 몹시 흔들린 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안하길 얼마나 잘했는지요. 그 책, 교구들이 나쁜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이지만, 가격에 비하면 뭐 쓸모없는 거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하시고 빠져나오지 못하시면 계속 그렇게 큰 돈 들어가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몇년 후에 미친 짓했다 후회하실껄요.
    얼른 반품하세요.

  • 169. ==
    '12.8.30 7:41 PM (121.157.xxx.189)

    윗글 인데요. 저는 큰 애의 경우 전집을 좀 사줬었는데 것도 지금은 뻘짓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하나하나 사주면서 키우세요.

  • 170. 파공
    '12.8.30 7:45 PM (110.47.xxx.241)

    아이키우는 동안 귀닫고 눈막고 입닫고 그렇게 살순 없지만
    몬테소리나 프뢰벨 전 갠적으로 비추입니다.
    전 7살 4살있는데..저도 첨엔 시누땜시 혹 했다가
    아이들은 몬테소리 프뢰벨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책이든
    얼마나 잼있게 보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이런저런 창의책들 많이 보여주는게 아이들에겐 더많은 도움과
    활동성을 키울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님의 와이프처럼 모든 엄마들이 아이를 위해서 그만큼의 욕심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 171. 조금 늦었네요
    '12.8.30 7:53 PM (218.52.xxx.19)

    4살 2살에 몬테교구 1500백이라면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돈지랄하는거 맞구요

    저는 첫아이때 베몬으로 시작으로 안해본거없이 키웠지만 또래보다 조금 많은걸 알뿐 이게 학교에서까지 이어질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첫아이8개월때부터 홈스쿨시작 한글도 3세때 한자 6급은 6세때 땄어요 교구도 안해본거 없고 이것저것 엄마욕심에 하다보니 천오백가지곤 택도 없구요

    쫒아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없습니다.

    저희 큰애가 내년 학교들어갈준비를 하는데.. 정말 멘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구로 불리는 것들은 유럽쪽에선 보통아이들이 가지고노는 장남감이구요

    유독 우리나라만 교구라고 불리고있는거죠.. 즉 장난감 입니다.

    아이를 상위1% 키우실려면 정말 엘리트코스를 밞아야하구요

    보통 학교들어가기전까지 수억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흉내만 내실려면 아예하시지 않는게 좋구요 솔직히 4살 2살이면 많이 늦었습니다.

    풀세트를 사주시는것보다 외국사이트에서 필요한것들로만 구성해서 구입해도 충분하구요

    그돈으로 많은거 보여주고 많은걸 체험해주는게 아이한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7세쯤 학원으로 보내시는게 훨씬 이득일껍니다.

    그저그런 영유보내봐야 돈지랄이고 그돈 모아서 1년에 한두어달 어학연수겸 여행가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이런저런 말해봐야 엄마본인이 직접격어봐야 됩니다요..

  • 172. 들소부인
    '12.8.30 7:59 PM (175.208.xxx.91)

    유치원교사출신엄마입니다 몬테소리교재를 천오백만원어치나..헉 소리납니다. 몬테소리 교구는 엄마들이 얼마든지 만들수 있습니다. 몬테소리 교구 굉장히 비싸거던요. 왜냐하면 거의 나무로 만들어져있고 하다보니
    가격이 비쌀수밖에요. 나중에 몬테소리어린이집 차리시려고하시는지.. 당장 반품하라고 하시고 일단 아내의 경제관념부터 새롭게 해야할것 같네요. 물론 아내되시는 분의 맘도 모르는게 아니지만 그건 아니예요.

  • 173. 준원맘
    '12.8.30 8:01 PM (125.57.xxx.155)

    제가 500까지는 들어봤는데 1500은 처음이네요

  • 174. sunchip
    '12.8.30 8:09 PM (125.186.xxx.154)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우리애 어릴때 헛짓 많이 한 사람이라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돈 1500 아이들 교육비 명목으로 묻어 두세요.나중 아이들이 크면 억!소리나게 돈 들일 많으니까 지금 그렇게 쓰실필요 없어요. 위에 댓글들 아내분께 보여드리구요. 무조건 다양한 책들 많이 읽혀주세요.

  • 175. ㅇㅇ
    '12.8.30 8:14 PM (203.152.xxx.218)

    우와 ㅎㅎ
    어이없네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애들 교재에 1500 질렀다면 아마 욕 엄청 얻어먹었을듯 한데요.
    아무리 애들 교육이라고 해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네요.
    저위에 누가 쓰셨네요 중학교 대학교 애엄마 되시는분들이
    한마디로 다 쓸데 없는 짓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애 엄마로서 참 애들 어렸을때 아무리 이거저거 다 해줘도
    말짱 소용없습니다 뭐 애가 좋아한다면 피아노나 악기 같은거나 좀 취미로 시켜주면 모를까
    책읽어주고 악기 가르쳐주고 놀면서 애들하고 한글 숫자 덧셈 뺄셈 가르쳐주고...
    어디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경험시켜주는게 최고입니다.
    무슨 교재 다 쓰잘데기 없는짓
    위에 제가 예를 들어 가르치라고 하는것들도 (악기 덧셈 뺄셈 한글등등)
    애 공부 잘하라고 가르치라는게 아닙니다 가르쳐도 공부 자체나 두뇌개발등엔 큰 소용없지만
    같이 놀아주라는 말입니다.
    악기 가지고 같이 놀아주고 한글 가르치면서 놀아주고 이 말이죠..

    애들 두뇌나 공부는 다 아이가 타고난대로 합니다.

  • 176. 음..
    '12.8.30 8:25 PM (119.70.xxx.100)

    네 살 아이, 어디 다니나요?
    놀이학교 보내시면 그게 1년에 한 천 정도 들 것 같은데..
    그러면 놀이학교 안에 교구 다 있어요..
    매 시간 시간 수업도 다 선생님들이 해 주구요..
    1인 1교구인 곳(인원수대로 교구를 사서 비치한다는 말이죠)도 많아요..
    차라리 아이 놀이학교 보내는 게 가격이 나을 듯 한데..
    다 교구는 아닐 듯 하고,
    책 전집 몇 질이면 그게 백, 이백은 할 수 도 있겠네요..
    그 정도만 남기고 정리하시는 게 좋겠어요..
    교구에 그 값은 좀 그렇지만 책에 이삼백은 들일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부인되시는 분이 아이들 둘하고 시간을 보내려니, 너무 힘드신가봐요..
    힘들기도 힘들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배우는 거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크신 듯..
    차라리 그 돈으로 일주일에 며칠이라도 베이비시터라도 부르시고,
    그 사이 부인분은 잠시 밖에 바람이라도 쏘이고 오시는 게 낫겠어요..
    그렇게 하고 돌아오면 다시 힘내서 아이들에게 엄마표 수업을 하든, 놀아주든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4살아이 놀이학교 보내고 일주일에 며칠 베이비시터 써서 천오백 나가는 게 훨씬 뜻깊을 듯 싶어요...

  • 177. 시원한
    '12.8.30 8:37 PM (1.209.xxx.239)

    아이들에게 앞으로 해주거나, 함께 경험해야 할 것들 중에서
    지금 나이에 맞는 교구는 최대한 많이 잡아도 1/100 정도...

    아이들 어릴때는 허접한 거 몇가지 가지고 닳아지도록 해도 괜찮아요.
    비슷한 것으로 여행도 마찬가지.
    초딩때까지는 해외나 국내나
    유야때는 뒷산이나 남산이나. 똑같아요.

  • 178. ...
    '12.8.30 8:55 PM (1.244.xxx.166)

    아가월드 9월부터 20프로 인상이라더니...
    거기서 풀세트 사라고 꼬셨나봐요.
    고단수에게 걸렸을게 분명하니..너무 정신나간여자 취급마시고요.
    반품하실거면 남편이 개입하시고
    앞으로 아이교육에 서로 대화많이 하시길 바래요.
    남편들도 몬테소리가 뭔지 프뢰벨이 뭔지 가베가 뭔지 좀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79. 가을여행
    '12.8.30 9:17 PM (220.93.xxx.22)

    남편분이 나서서 취소시키세요. 저도 오래전 이웃분이 부탁하길래 동화책 한질 사겠다고 했더니 왠걸 팀장이란 사람을 델꼬 집에온거예요,,그러곤 세트로 막 들이밉디다, 전인교육이니 뭐니 모든영역을 다 다뤄줘야된다고 그러면서 몇백만원어치를 권하더군요,, 제친구경우는 애어릴때 책 인터넷에서 싸게 사주더군요 거의 돈별로 안쓰고,친구들꺼 중고로 사서보여주고,,그러곤 그돈아껴 애 영유보내더군요,,지금 그애가 젤 똑똑하네요,.

  • 180. ㅋㅋ
    '12.8.30 9:23 PM (125.132.xxx.33)

    남편분이 나서서 환불하십시요(남자 말이 더 잘 먹힌다는...ㅠ.ㅠ)

    비싼 교구 다 헛거 입니다요^^
    걍 잘 먹이고 재우세요 2살 4살 아가들....^^

  • 181. 짱맘
    '12.8.30 9:26 PM (222.103.xxx.237)

    의사와이프인 제 친구도 100넘으면 신랑한테 동의구하고 쓰던데

    원글님이 대단한 재력가이신가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남편은 허수아비인줄 아나보네요.

    앞으로 애들 빌미로 그런 영업사원 많이 만날텐데 이번에 확실히 짚고 가세요.

    몬테소리, 프레벨, 웅진, 빨간펜 조심시키세요~~~

    그리고 어릴때 그 수업 한다고 똑똑한건 아니라는거^^학교들어가면 돈들인거 아깝단 생각 들꺼예요.

  • 182. 몬테소리 회사제품을..
    '12.8.30 9:29 PM (220.76.xxx.132)

    전품목 사셨나요?
    말도 안되고 님 아내 호구잡힌겁니다..
    님이 나서서 환불하세요
    교구가 집으로 도착했다해도 뜯지않고 그대로 반품하세요
    그리고..
    아내분께도 한마디 해주셔야겠어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리판단은 하셔야죠..

    이렇게 시작하면.. 앞으론 수억들겠습니다

  • 183. 나나나
    '12.8.30 9:29 PM (125.186.xxx.131)

    아유;;;; 그래도 제발 싸우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전 풀세트 있었어요;;; 제가 산게 아니라 시어머님이 통 크게 사주신 건데...솔직히 말씀드리면 책이며 교구며 저희 애는 다 잘 갖고 놀고, 잘보고 그랬어요. 거짓말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권씩 읽고 그랬거든요. 내용도 괜찮아요.
    다만!!!! 보통 그걸 천오백 주고 사기엔 그렇죠 =_= 절대로 그 돈 가격은 아니랍니다;;;; 저도 선물 받아놓고 할 말은 아니지만, 저희 시어머님도 좀...솔직히 판매원의 부채질에 넘어가셔서 사신 것 같아요ㅠㅠ;;
    아니, 선물은 물론 고맙긴 하지만;;;;

    하여튼 환불하세요!!!!!! 솔직히 돈 낭비랍니다;;

  • 184. 그리고 사실 이거..
    '12.8.30 9:30 PM (220.76.xxx.132)

    한 물 가지 않았나요?

  • 185. 000
    '12.8.30 10:38 PM (211.192.xxx.164)

    '일단은 잘했다고 해줬거든요..대신 담부턴 미리 상의하자고... 라고 쓰신 걸로 보아
    어느 정도 경제력은 되시는 것 같아요 (아니라면 더 놀랄...ㅠㅠ)
    그러나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리판단은 하셔야죠 2222222
    솔직히 150도 아니고 1500이면
    설득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듯...

  • 186. 바다
    '12.8.30 11:27 PM (124.51.xxx.188)

    아가월드 몬테소리교구샀나봐요.. 1500만원이라면.

    여기 댓글올린 분들보면, 같은 교구는 아니지만 그렇게 아이위해 교구도 사보고 했어요.
    저역시 그랬구요.

    아내분이 명품 백을 구입한것도 아니고, 아이위해서 투자(?)한 마음도 이해해주세요.

    그런데.. 제 경험(저역시 구입금액을 모두 정산해보면, 큰아이 초딩인 지금.. 그만큼 쓴듯해요)상, 환불이 정답인것 같아요.
    지나고보니, 비싼 유치원. 교구.. 그렇게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었더라구요.

  • 187. 마리아
    '12.8.30 11:36 PM (125.187.xxx.169)

    이 교구를 만든 이유가 정신지체아를 위한 거라 배웠는데,,,,,,,,,,,,음,,,사실 제대로 교육받은 선생님꼐 배워야 됩니다..수녀님들이 하시는 몬테소리 유치원보내시는게 젤 좋습니다.........

    저라면 환불하구요..절대 영업사원에게 엮이지 마세요....

    돈 들어가면 애 닦달합니다,,,,,,,,그게 젤 무서워요......

  • 188. ok
    '12.8.31 12:23 AM (221.148.xxx.227)

    몬테소리 수업하는 유치원에 보내세요
    아님 1500만원짜리 교구로 유치원하나 차리시던가..
    경제력이 되니까 질렀겠지만
    손이 마~이 크시네요
    앞으로 고생좀 하시겠어요

  • 189. 매시기
    '12.8.31 12:47 AM (114.206.xxx.127)

    7일 이내 반품하세요.

  • 190. ..
    '12.8.31 12:52 AM (112.148.xxx.220)

    아효...

    -_-이건 아니죠...

    죄송한데 아내 분이
    혹시 뭔가 학벌 컴플렉스가 있나요.

    어떻게 정상 멘탈로 1천 5백만원을.....학습지로 쓸 수 있나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마음이 병들어있지는 않는지 말이에요.

  • 191. ,,,
    '12.8.31 1:04 AM (175.209.xxx.221)

    저희도 연봉으로 치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돈이지만...
    경제력이 된다해도 너무 무식한 방법을 쓰셨네요. 아내분께서.
    책 세트로 산 적 단한번도 없어요.
    누군가가 물려줘서 두 세트 정도 받았었지만 그 또한 한두권씩 나눠서 아이에게 공개하고 읽혔어요.
    현재 고3, 남들 알아주는 특목고 다니고 있어요.
    아무리 부자여도 합리적소비에는 신경쓰며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92. 고뤠00
    '12.8.31 3:56 AM (1.177.xxx.54)

    우리애 어릴때 그런 방판들이 참 많았어요
    저는 그런분들 오면 다 집에 들여서 하나하나 설명을 들었어요
    좋으면 할려구요
    듣다보니..아..이건 아니구나.좋지만 가격대비 좋은건 아니구나 하고 바로 판단이 서던걸요?
    그때부터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프린트 뽑아서 내가 만들고 교구상 가서 재료 사와서 애랑 저랑 같이 만들고
    그랬어요.
    좀 커서는 블록만드는 학원에 보내구요.
    뭐 이정도 했는데요.공부잘해요.
    아이키울때는 엄마와 함께.이게 제일 좋은 공부입니다.
    교구같은건 별 의미가 없어요.
    어차피그건 인간을 위한 도구고.엄마가 종이쪼가리라도 함께 만들어서 같이노는게 좋은거예요.
    암튼 전 시간지나서 생각해보면.내가 그때 그걸 단하나라도 안한건 복받은 일이였구나 싶어요.

  • 193. 애나
    '12.8.31 8:44 AM (58.123.xxx.80)

    너무 안타까워 로그인했네요. 저도 애가 만 두돌이 지나서 전문 영업사원한테 속아서

    거의 이백만원어치 책을 샀었는데 쉽게 취소를 안해줘서 소비자보호원의 중재로 제가 일정부분 손해보고 한

    세트만 구입한적이있는데 저를 보는것같네요. 그 뒤부터는 아무리 좋은것도 그날 결제를 안하고 좀더 알아본

    뒤에 구매를 신중히합니다.


    구입한 교재중 지금 가장많이 가지고 놀수있는 교구 한세트만 구입하시고 나머지

    는 취소하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몬테소리 교구는 좋긴한데 활용법을 잘모르면 너무 아까은 교재

    예요. 한꺼번에 많이 사놓으면 활용도도 떨어지고 그만한 나이에는 산만한 아이가 되기 쉽습니다.

    엄마가 정말 노력을 많이해야만 본전을 뽑을수있는교재랍니다.


    책도 아이들에게 읽히는 순서가있는것으로압니다.

    흔히들 어린나이에도 전래동화나 위인전등을 읽히는 부모들이있는데

    창작동화부터 읽히는것이 순서랍니다.

    저걑은 경우는 몬테소리 교구나 오르다 교구를 응용해서 다른 놀이법을 만들기도하고

    한글,한자,영어카드를 직접만들어서 가르치고 퍼즐등 교구를 직접 만들어서 활용을 많이했네요.

    끝으로 제가 아이 키우면서 가장 도음을 많이 받았던 사이트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돈 별로 안들이고 아이들 가르치는 노하우가 많이있답니다. 잠수네라고 ...

    사이트 가입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잠수네서 나온 책도있으니 사서 보면 도움이 될거예요.

  • 194. ...
    '12.8.31 8:55 AM (218.233.xxx.234)

    반품하셨나요? 결과 궁금해요.

  • 195. ..
    '12.8.31 9:14 AM (1.251.xxx.68)

    그것도 그릇 모으는거, 명품백 모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그냥 자기 만족이에요.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증명된 바가 없죠.
    길바닥에 앉아서 아이들끼리 소꼽놀이 하는게 훨씬 더 교육적이고 지능계발도 잘됩니다.
    유아기 지능계발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 요인은 언어발달이에요.
    아이랑 많이 놀아주면 되는 것이지
    비싼 교구로 지능계발 되는게 아닙니다. (저 나름 전문가)
    냉정하게 쓴소리 하자면 그렇습니다.
    남편 연봉 10억 넘는다면 모를까
    어떻게 천오백을 상의도 없이 지를 수 있는지.........
    몬테소리 효과를 따지기 이전에 와이프가 좀 한심해 보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매사에 저런 식이면 앞으로 평생 남편이 고생 좀 하겠습니다.

  • 196. 소풍
    '12.8.31 9:18 AM (61.36.xxx.235)

    오우~노
    어지간하면 댓글 안 다는데... 교구에 금딱지라도 둘러졌나요? ㅠㅠ

  • 197. 반품하셨는지 궁금
    '12.8.31 9:38 AM (121.55.xxx.137)

    궁금하네요..
    저희 애 아빠한테 내가 그랬으면 어떻게 할꺼냐? 하니 반품 해야지... 이러네요..
    돈쓰는거, 사는거에 대해서 한번도 터치한적 없는데도.. 그건 아니다고 하네요

    반품하셨는지 궁금해요

  • 198. 후기!!
    '12.8.31 9:55 AM (112.149.xxx.61)

    아니 이건 어제부터 베스트 꼭대기에 있더니
    내려가질 안네요 ㅋ
    82분들 정말 흥분하신듯
    원글님 후기 꼭 올려주셔야 할듯요~

  • 199. ..
    '12.8.31 9:58 AM (211.253.xxx.18)

    월수 2000쯤 되시면 용서해 주세요
    아니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엄마...라고 밖에..
    저도 몇년동안 꽤 지른적이 있지만
    이해불가의 금액이구요
    그거 소용 없어요~
    나중에 그 돈만큼 애 잡아요.
    제가 그랬어요 흑....

  • 200. 아버님
    '12.8.31 10:00 AM (210.97.xxx.237)

    제가 시혼때 백만원 질렀다가 남편이랑 싸워서 혼자서 울고서러워서...
    그런데 반품하고(영업사원의 끈질기고 설명에도 끄떡않고 바로 ..그냥 해약합니다. 이말만 열번정도 했어요)
    나중에는 성질내면서 해약했어요..너무 속시원했어요.
    님...바로 전화로 해약통보하시고 카드결제취소요구 하시고 강경하게 대처하세...
    그돈 나중에 아이들위해 다른쪽으로 잘 쓰시길...
    몬데소리 좋은교재이지만.....이건 아니락 봅니다..

  • 201. ㅌㅌㅌ
    '12.8.31 10:01 AM (112.223.xxx.172)

    1500이건 150이건
    돈 문제가 아니구요..
    죄송하지만 아내분 판단력 부족이구요, 정보력도 부재중입니다.
    그리고 아이 성장과 교육에 대해 전혀 무지하십니다.

  • 202. 콩콩이
    '12.8.31 10:16 AM (58.234.xxx.6)

    2년전 동네엄마 몬테소리 반셋트 구입했는데 700만원 줬다는 소리듣고 기겁했는데 풀세트면 그가격 맞을듯해요. 방문수업은 무료인줄 알고 했는데 수업료 따로라고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유치원 친구들 중 몬테소리 하는 애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아마 영업하시는 분 수완이 대단한듯해요. 그 순간에 영업사원 말이 홀딱 넘어가서 그랬을수도....애기엄마 너무 몰아치지 말고 잘 상의하셔 취소하셔요.

  • 203. 저는
    '12.8.31 10:20 AM (211.221.xxx.161)

    1500만원이라고 그 돈에 놀라서... 다들 댓글을 다셨네요

    저도 놀라서 함 들어와보고 댓글까지 다네요

    4살 아들엄마에요

    저도 4년전에 친구가 프*벨이라는 책을 알려줘서... 젤 유명한 영*테마를 구입했는데 그때 전 한세트에 50만

    원되는 가격에 정말 너무 놀랐어요. 그때 제가 영사한테 그거 한질 사고 생색도 냈어요. 근데 얼마뒤 주위

    엄마들이 다 기본으로 3세트씩 사는걸 알고 저도 더 사고 싶은거에요.

    전 정말로 아들한테 제 목이 아파도 계속 보여주고 읽어주고...

    그 뒤에 프*벨꺼 한개 더사고...

    아는엄마께 추천받아 교*꺼 한질, (40만원돈)

    한*꺼 여러개, (200만원돈)

    몬테*리는 창작동화 한질(45만원돈)만 샀네요.

    이거 가지고 3년반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줬어요. 효과가 나타나자 또 사고싶은거에요

    그래서 300만원어치 또 샀어요. 지금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고요....


    전 책을 많이 사는건 정말 좋은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한꺼번에 사면 반복학습을 해주기엔 너무 양이 많고...

    또 한회사꺼보단 대표되는 제품들만 골라서 (맘스홀릭가보세요)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몬테소리는 제가 창작만(토들***) 가지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요...


    아마 부인분께서 영사분 눈치때문에 취소하기 싫어하실 수 있어요.

    남편분 핑계대고 1/3 이나 1/2 이라도 취소하고 다음에 사시면 어떨지 권유해 보세요.

  • 204. 1500백이면
    '12.8.31 10:21 AM (125.187.xxx.194)

    심하네요..백오십도 아니궁..
    그냥 그때 그때 사주면 되요..한꺼번에 다 살필요없답니다.
    저거..진열용되요..

  • 205. --
    '12.8.31 10:21 AM (183.109.xxx.220)

    부인분 어처구니없음의 지존이시네요
    듣다 듣다 이런 황당한 얘긴 처음입니다
    아마 남편분이 1500만원어치 오디오나
    카메라장비를 들였으면 이혼하자고 난리 났을걸요?
    제 주변엔 중고로 전집사서 다시 되팔고 그 돈으로 또 연령대에 맞는 중고책사고해서
    아이 특목고 보내고 전교1등하는 엄마도 있어요
    절대 새책 왕창들인다고 아이가 공부잘하는거 아닌데
    개념이 가출하셨네요
    부인께 환불하라 하지마시고 님이 직접 영업사원 회사에 오라해서 환불 깔끔하게 받아내세요

  • 206. 좀 이상해요.
    '12.8.31 10:29 AM (218.209.xxx.189)

    어디 제품을 사셨는데 한번에 1500만원이죠? 150 이면 모를까요. 혹 아가월드에서 풀세트로 들이셨나요? -_-;; 제가 프뢰벨과 몬테소리 제품을 정품으로도 사고, 중고로도 사고, 양쪽 모두 방문 수업도 해 보았는데요.
    들이고 싶어도 한번에 하나씩 들이라고 하세요. 1500만원 한꺼번에 들이면, 일단 엄마가 질려서 아마 풀어놓지도 못할 거에요.

    토들피카소, 프뢰텔 테마동화, 영아테마동화 들이신거면 이건 그냥 하셔도 괜찮구요. (책은 정말 좋아요.) 베이비몬테소리는 1,2 중에 굳이 하자면 2...허나 이미 큰 아이는 시기가 지나간 것이라 굳이 선택하자면 리틀 몬테소리 정도 남기시고 정리하세요. 프뢰벨 쪽에서는 말하기 프로그램 정도는..막내가 아직 어리니 꽨찮습니다. 둘째에게도 도움 될거구요. 허나 연봉 오천 안팎이라면..정말 책 정도만 들이세요. 그리고 은물은 있으면 아이들 가지고 잘 놉니다. 은물이나 준은물은 놔두시고, 부모 가이드 보고 열심히 놀아주라고 하세요.

  • 207. 속삭임
    '12.8.31 10:44 AM (14.39.xxx.243)

    방판 사원 땡 잡았네요.

  • 208. 후기
    '12.8.31 10:58 AM (110.8.xxx.145)

    후기 남겨주세요~

  • 209. 고정
    '12.8.31 10:59 AM (1.241.xxx.29)

    그래도 부럽긴하다...능력만 있다면야..몬테소리 뿐 아니라. 프뢰벨 등등 풀 세트로 구입하겠죠....
    부인께서는. 집이나 명품 욕심말고. 아이에게. 촛점을 맞추고 계신가본데....여유가. 정 안되신다면...마눌님을 잡으시구요...
    여기 계시는 분들도. 요즘 신한세이브 카드 같은걸로. 돈이 안나가고. 포인트로 지급 된다고. 혹해서. 대량으로. 구입한 사람들도. 많을꺼구요...책욕심에. 안산다고 마음먹지만. 중고 뒤져서 어떻게서든. 애들. 책 읽히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렇게치면 돈을 떠나서. 그 사람들도 정신나간. 사람들이예요. 목숨걸어서. 책구입하는....

  • 210. ,,
    '12.8.31 11:21 AM (124.54.xxx.73)

    이러니 옆에서 보는 미혼들이 무서워서 애를 낳겠나요?
    그저 기가막히네요. 이천만원이라니...
    애들 잡겠네요..
    학습이라는게 시킨다고 다 되는 건 아닌데;;

  • 211. 훌랄라
    '12.8.31 11:41 AM (211.207.xxx.157)

    http://www.howwemontessori.com/how-we-montessori/

    집에서 돈 안 들이고 엄마가 몬테소리 따라하는 요 호주 블러그 추천해주신 댓글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너무 좋네요.

  • 212. 좋은아침
    '12.8.31 11:57 AM (211.246.xxx.35)

    아이구 한숨만 나오네요
    나도 아들결혼 시켜야되는데 이런 며느리 들어올까 걱정입니다
    날씨가 덥기는 더웠나 봅니다

  • 213. 호...
    '12.8.31 12:28 PM (180.67.xxx.11)

    남편분 가슴 속에 부처가 들어 계시네요.
    미취학 아이들 교재에 천오백만원을 상의도 없이 질렀는데 잘했다고 하시고...
    처음 딱 떠오른 생각은 이야... 돈이 참 많은 집인가보다... 써도써도 부족함 없는 집이면 뭐
    그럴 수 있지... 했는데,(연봉이 몇 억씩 되는 집이라면 이상하지 않을 수도..) 아니라면 부인이
    참 정신없는 수준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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