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차이가 있는지....
요즘 몇명의 학생들이 생각이 나서
이게 타고 나는건지 교육의 힘인지
늘 궁금하다는..
한명은 어려서 영어유치원 6세부터 9세까지
그후에 한 3년 영어 어학원 다닌아이인데
문법이나 한국식으로 입시영어를 공부한적이 없어서
같이 공부하고 문제풀리면
희한하게 문법을 모른다기 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상한 문장을 골라냅니다.
본인이 뭐라고 콕집어 어디가 틀렸다 말을 못해도...
엄마가 무시무시하게 시키는데
논리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간극을 희한하게
경험으로 매꾼단 생각이 들고
고급과정에서 남들 한번씩 다 오래걸리는 부분들을
쓰윽하고 걍 넘어가고...
또한녀석은 엄마가 어려서 부터 영어테잎 엄청 들려줬다는데
영어를 중고과정을 2년만에 떼고
본인도 어렵다고 하지만 여하튼
듣기같은 경우 몰라도 찍어 맞추는 비율이 다른학생보다
많아요..
이런경우도 뭔가 아주 어려서 경험때문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지껏 어린아이에게 교육 많이 시키는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겪어보면 확실히 말랑말랑한 뇌일때 배운것들이
나중에 차이를 나타내는거 보니...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는 하네요..
늘 도저히 추격이 불가능한 애들이
물론 능력도 출중하겠고 노력도 많이 하겠지만
역시 어려서 다양한 경험도 한몪하지 않았을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