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자불러 노는 남편..
시댁에서 준 재산..와이프에겐 한푼도 주지 않고 음주가무로 돈 다 날리고
최근엔 제대로 된 급여도 가져다 주지 않아요..
아이 유치원비도 현금서비스 받아서..냈답니다..
이혼하려구요..
더이상 못살것 같아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말을 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집에와도 애와도 저와도 말 한마디 안하는 남편이거든요..
다행일지도 모르죠..그 더럽고 지저분한 손으로 아이를 만지지 않는다는게..
조목조목 어떻게 따지고 이혼을 하자고 말을 할수 있을까요?
아이는 무조건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할건데 못주겠다고 하면요..
현재 저는 직장은 다니지 않구요..
구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구할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된답니다.
우황청심환 하나 사먹고 시작해야 할까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리고 가슴만 쿵쾅거리는 저..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