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자불러 노는 남편과 이혼하려구요..

휴..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12-08-30 11:55:56

노래방에서 상습적으로 여자불러 노는 남편..

시댁에서 준 재산..와이프에겐 한푼도 주지 않고 음주가무로 돈 다 날리고

최근엔 제대로 된 급여도 가져다 주지 않아요..

아이 유치원비도 현금서비스 받아서..냈답니다..

이혼하려구요..

더이상 못살것 같아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말을 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집에와도 애와도 저와도 말 한마디 안하는 남편이거든요..

다행일지도 모르죠..그 더럽고 지저분한 손으로 아이를 만지지 않는다는게..

조목조목 어떻게 따지고 이혼을 하자고 말을 할수 있을까요?

아이는 무조건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할건데 못주겠다고 하면요..

현재 저는 직장은 다니지 않구요..

구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구할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된답니다.

 

우황청심환 하나 사먹고 시작해야 할까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리고 가슴만 쿵쾅거리는 저..도움 좀 주세요..

IP : 49.1.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1:57 AM (211.244.xxx.167)

    확실히 마음 먹은거면
    친정에 알리세요
    이혼사유는 충분하니.

  • 2. 원글이
    '12.8.30 11:58 AM (49.1.xxx.76)

    친정에는 알렸구요..
    뭐 남편이 친정은 아예 무시를 해서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지나가다.
    '12.8.30 2:15 PM (210.122.xxx.10)

    제 의뢰인의 사연과 비슷하네요(전 변호사). 양육권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으시려면요, 일단 애 데리고 나오세요. 애가 몇 살이에요?

  • 4. 원글이
    '12.8.30 2:18 PM (49.1.xxx.76)

    아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애를 데리고 나가면 가정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또 남편이 걸고 넘어질수 있다고 해서요..
    아이는 현재 6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97 피부과에서 20분 기다리다가 진상 부리고 왔어요 ㅠㅠ 7 왜그랬지 2012/11/06 4,835
173796 대원외고앞 이쁜이네 떡볶이 아시는분~~ 5 헤롱헤롱 2012/11/06 3,898
173795 이야기가 길어지면 좋은가여? .. 2012/11/06 829
173794 나이 31인데 벌써 새치가..ㅠㅠ 5 .. 2012/11/06 1,809
173793 아까 퀸센스 반값에 판다는 글 어디갔죠? 2 못찾겠어요... 2012/11/06 1,393
173792 1학년 국어 V한개짜리는 띄어쓰기 VV두개짜리 겹친건 뭐죠? 3 국어 2012/11/06 2,072
173791 미국에서 샐러드마스터 이미지 어떤가요? 2 미국에 계신.. 2012/11/06 7,850
173790 결혼해보니 여자손해네요 42 ㄴㄴ 2012/11/06 15,039
173789 날 추워지니 사고 싶은거 너무 많아요 5 따뜻하게 2012/11/06 2,943
173788 요즘 지방도 부동산매매 잘안되나요? 2 .. 2012/11/06 1,786
173787 맘마미아 에서도 나왔던 허니허니~~하며 부르는 팝제목이 뭘까요?.. 4 pop 2012/11/06 1,366
173786 중학생 학원가기전 저녁? 간식? 뭐 주세요? 5 나무 2012/11/06 3,331
173785 시어머니......제발. 101 며늘 2012/11/06 19,246
173784 떡볶기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21 떡볶기홀릭 2012/11/06 4,140
173783 커피 드시고 싶은신 분들 양스타222.. 2012/11/06 1,335
173782 박원순시장 일 정말 7 ... 2012/11/06 1,868
173781 친동생생일에.. 1 둥이엄마 2012/11/06 852
173780 2ne1 노래중에 I love you 앞부분에 사용된 악기는 무.. 2 2ne1 2012/11/06 1,082
173779 아래 연봉 6천 댓글 읽다가요... 정말로 다들 그렇게 아끼면서.. 50 ㅇㅇ 2012/11/06 16,241
173778 풋워머 질렀어요 겨울 2012/11/06 1,377
173777 일리 캡슐 머신 색 좀 골라주세요 10 결정장애 2012/11/06 1,553
173776 휴..오늘 진짜분위기 냉냉했군요.. .. 2012/11/06 1,382
173775 역삼역이나 강남세브란스 근처에 떡집 있나요? 1 기원 2012/11/06 1,387
173774 아이가 핸폰을 분실했는데요?? 2 중2맘 2012/11/06 972
173773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들 6 jjjjj 2012/11/06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