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bs.daum.net/knowledge/episode/991
이 동영상을 보고, 기분이 가라앉네요.(좋은 의미로요).
저는 산울림 팬이에요. 열혈팬분도 많으시지만 저는 그렇진 못하고요...
혼자 장충동체육관 가서 공연본적도 있어요.
그때 드럼치던 고김창익씨의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데
사망기사 보고 많이 놀라고 슬펐어요.
형님 마음은 오죽했나 싶은데...
이 동영상 보니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자는, 어찌보면 너무나 진부한 그 말이
또한번 와닿네요.
어찌보면 사소한, 그리고 화낼 필요도 없는, 놓치기엔 소중한, 이런 순간순간을 살고있으면서도
불평하고, 화내고, 욕심내는 제 마음의 먼지들을 탈탈 털어버릴래요 (다짐다짐).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