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관련) 도와주세요~!!!ㅠㅠ

휴....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2-08-30 11:17:13

이제 14개월되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돌발진이 걸려서 고열에 아프고, 열꽃도 피어서 아기가 고생했어요

아직 모유수유중인데, 아프니 아무것도 안먹고 젖만 찾더군요

안쓰러운 맘에 그냥 찾을때마다 줬는데, 이거 문제였나봐요

이제 괜찮아졌는데도 계속 밥을 안먹고 젖만 찾네요...ㅠㅠ

밥을 떠먹여 주려고 하면 자기에게 숟가락 밥통 달라고 떼써요

그래서 주면 먹는게 아니고 가지고 놀아요. 헤집고, 뒤집고, 던지고, 주물럭거리고...

그러면서도 먹으면 다행인데, 그렇게 놀고, 안먹어요...

제가 먹여주는건 입을 안열고요. 휴...

그러고 배고프면 젖달라고 울어요.

안주고 버티다가도 애기 굶기니 맘안좋고, 계속 우니 주게되고...안순환의 반복이네요

젖을 끊어야 할까요?

원래 이맘때 이런가요?

어떻게 해야 밥을 먹을까요?

언제쯤 밥을 잘 떠먹을지....

정말 밥먹는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미칠거 같아요.

 

IP : 211.214.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0 11:24 AM (182.213.xxx.61)

    저도 10개월 아기키우는데 이유식 잘 안먹고 젖만 찾거든요... 젖땔때 고민이네요...
    14개월 정도면 이제 젖을 때야할 때인 거 같아요 가슴에 곰돌이 그려서 젖때는 방법있던데..
    슬슬 시도해보세요

  • 2. ..
    '12.8.30 11:24 AM (210.103.xxx.39)

    밥은 먹다가 안 먹다가도 하는데
    젖은 한번 찾기 시작하면 계속이더라구요..
    그게 습관 같은거라서요..

    저도 방법은 잘 모르겠으나 젖달라고 할때 가급적 다른 상황을 만드셔서
    젖 주는 횟수는 줄이는게 맞는것 같아요..

    집에 있지마시고 밖에 나가거나 하는 방법으로 젖 줄 상황을 줄이시고..
    그러면 배고파서 밥을 먹게 되고 그럴것 같은데..

    모유수유 오래 하겠다는 결심 아니시면 적당한 시기에 모유를 끊은것도 좋을듯 합니다..
    반창고 붙이고 엄마 아야아야..하니 생각보다는 빨리 포기하더라구요..^^;;

  • 3. ..
    '12.8.30 11:26 AM (121.180.xxx.75)

    아프고나면 그런시기가있어요
    14개월인데 그냥 젖주세요...
    또 그러다 잘먹어요...

    이렇게 말하는저도 지금 11살인 딸래미 진짜밥을 한시간씩 입에 물고있었어요
    돌아보니 별방업 없더라는...ㅠㅠ

  • 4. 원글
    '12.8.30 11:31 AM (211.214.xxx.222)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맘편하게 생각하자 하다가도 그러고 있는거보면 속이 뒤집히는 느낌이에요..ㅠㅠ
    그래서 애기에게 짜증도 내게되고.. 더 안좋은 상황이 되죠.
    일단 최대한 젖먹는걸 줄이도록 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59 박그네 기자회견 생방송 4 .. 2012/09/24 1,681
156358 의왕,과천에서 저녁6~7시쯤 한남대교나가는길..많이 막히나요?!.. 3 lkjlkj.. 2012/09/24 1,181
156357 간병 어찌해야 하나요? 7 ㅠㅠ 2012/09/24 2,297
156356 문구점에서 팔까요? 아시는 분~~ 2 검정실 2012/09/24 1,382
156355 최갑복은 배식구가 더 작은 유치장 2호실에 입감됐다 ㅍㅎㅎㅎㅎ 2012/09/24 1,744
156354 [급해요]웹페이지 저장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대기중] 1 저장 2012/09/24 1,026
156353 딸아이를 위해 이사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7 파란마음 2012/09/24 2,605
156352 요즘 무우 맛있나요? 1 비빔밥 2012/09/24 1,341
156351 시험관으로 아기가졌다가 유산됐는데 시어머님이... 21 whdhsw.. 2012/09/24 6,478
156350 어떡해요..한시간 잤어요 ㅠㅠㅠ 2 ㅜㅜ 2012/09/24 2,422
156349 얼굴 넙대대한 68년생 주부가 다섯손가락 채시라씨 머리하면 이상.. 13 68년생 채.. 2012/09/24 4,470
156348 남편한테 상처주고 싶은데 1 ... 2012/09/24 1,404
156347 프랑스에서 문구파는 곳 알려주세요. 3 하나 2012/09/24 1,292
156346 공기청정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메이플우드 2012/09/24 1,434
156345 박근혜 지지층의 16.5%를 흡수했다. 16 안철수 2012/09/24 2,700
156344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24 935
156343 문재인 후보 최대약점은 친노입니다 17 친노 2012/09/24 1,070
156342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 어플이요 2 어린이 2012/09/24 1,124
156341 올해 독감주사 맞치실 건가요? 3 독감 2012/09/24 1,470
156340 핸드폰,인터넷,티비,집전화를 하나로 묶는 방법이 있나요? 4 요금통합 2012/09/24 1,245
156339 박근혜 오전9시 기자회견..과거사 사과 표명 7 세우실 2012/09/24 1,620
156338 결혼한 분들 보면 부러워요 10 .. 2012/09/24 2,656
156337 명절이 별거인가요. 뭐 맛있는거 먹고 헤어지면 되죠. 6 맘편한맏며느.. 2012/09/24 2,214
156336 저도 시댁가면 배곯았어요.ㅠㅠ 7 며느리 2012/09/24 2,252
156335 님들 어린이집선생님 추석선물 뭐하시나요? 7 어린이집 2012/09/24 2,594